'KBS의 아들' 이찬원을 들었다 놨다 도발한 김대호가 결국 "진짜 진행 잘하신다"며 대상을 받을만하다고 수상을 인정했다. 5월 3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708회는 2025년 대한민국 예능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라이징 스타들이 총출동해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펼친 '2025 예능 급등주 특집'으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KBS의 아들' 이찬원을 들었다 놨다 도발한 김대호, 결국 "진짜 진행 잘하신다"며 대상 인정 이날 방송에서 전 아나운서에서 현 연예인으로 예능 급등주 특집에 출연한 김대호는 '불후의 명곡' MC 이찬원의 진행을 지켜보다 "사실 대상 받으셨을 때 대상감인가 싶었거든요"라며 말문을 열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김대호는 "요 자리가 되게 쉽지 않은 거 같은데 진짜 진행을 잘하신다"라고 덧붙여 모두가 인정하게 했다. 깜짝 놀랐던 MC 이찬원도 "아주 섭섭할 뻔했던 이야기가 훈훈하다"라며 미소 지었다. 'KBS의 아들' 이찬원을 들었다 놨다 도발한 김대호, 결국 "진짜 진행 잘하신다"며 대상 인정 이를 보던 KBS 대표 엄지인 아나운서는 "저는 김대호가 무슨 최우수상이야? 이러고 있었다"라고 말하자, 김대호는 동갑인 엄지인에게 "지인아! 너도 할 수 있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김대호는 YB의 '나는 나비'를 선곡했다. 그는 "가창력은 없지만, 영혼을 갈아 넣겠다"라고 우승에 대한 결의를 다지더니 "'불후의 명곡'에 나오게 된 건 도전이다. 내가 언제 이런 무대를 해 보겠나. 제 현재 모습과 바람이 담긴 '나는 나비'로 위로를 전하고 싶다"라며 남다른 마음가짐을 덧붙였다. ​'KBS의 아들' 이찬원을 들었다 놨다 도발한 김대호, 결국 "진짜 진행 잘하신다"며 대상 인정​ 이어 온 힘을 다해 열창을 이어가던 김대호는 노래 중간 간주 부분에서 "KBS가 너무 좋다"라고 KBS에게 러브콜을 보내는가 하면, "찬원이 형, 저 KBS 둘째 될게요.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프리 아나운서의 야망 가득한 예능 행보를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대호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끝나자 MC 이찬원은 "둘째 합격"이라며 KBS 예능을 꿈꾸는 김대호의 야망을 받아들였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양동근이 KBS 2TV ‘불후의 명곡’ 남진 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불후의 명곡 남진 편, 양동근의 재기발랄 무대 최종 승리(출처=KBS2 '불후의 명곡') 10월 25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남진’ 특집 2부로 진행됐으며, 82MAJOR, 김기태, 나태주, 전유진, 양동근, 딕펑스 등 총 6팀이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 양동근은 ‘그대여 변치 마오’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무대를 꾸몄다. ‘빠세’ 멤버들과 함께 댄스 브레이크와 디제잉을 결합한 무대로 유쾌한 에너지를 선보였고, 재치 있는 연출과 리듬감 있는 퍼포먼스로 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나태주를 1표 차로 꺾은 양동근은 384표를 얻으며 이날 최종 승자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태주의 퍼포먼스, 김기태의 정통 감성, 전유진의 로커 변신, 딕펑스의 록밴드 무대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졌다. 남진은 “제 노래를 시대에 맞게 멋지게 불러줘 감사하다”며 출연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경연 말미에는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특별 컬래버 무대도 펼쳐졌다. 신유와 양동근을 중심으로 트로트와 타 장르 출연진이 함께 ‘님과 함께’를 부르며 남진의 60주년을 축하하고 우리 가요사의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 기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