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 '인간극장-넌 나의 햇살’이 시청자들의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50분에는 마지막 회인 5부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맹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안승준 씨는 열세 살에 갑작스러운 뇌수술로 시력을 잃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을 개척해온 인물이다. 비장애인 아내 공혜균 씨와의 만남, 가족의 탄생, 그리고 아들 ‘햇살이’와의 소중한 일상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출처: KBS1-TV '인간극장' 특히 5부에서는 승준 씨가 가르치는 반의 반장 선거가 열리고, 가족들이 그의 생일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펼쳐진다. 또한, 200일을 맞은 햇살이의 기념 사진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세 가족의 행복한 모습도 함께 그려질 예정이다. 어려움 속에서도 따뜻한 웃음을 잃지 않고 서로를 위로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 있다.

이날 7시 50분 방송될 KBS1-TV '인간극장-넌 나의 햇살’에서는 시각장애인 아빠 안승준 씨와 가족의 특별한 일상을 그린다. 열세 살에 뇌수술 후 시력을 잃은 안승준 씨는 현재 맹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6개월 된 아들 ‘햇살이’의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 아내 공혜균 씨는 국제보건 NGO에서 활동하던 중 승준 씨를 만나 연인이 되었고, 주변의 반대를 딛고 결혼에 성공했다.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점자를 배워 ‘사랑해요’라 적어두는 등 따뜻한 모습을 보여준다. 출처: KBS1-TV '인간극장' 햇살이는 이름처럼 잘 웃고 순한 성격으로 가족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다. 승준 씨는 “보이지 않아도 삶은 빛날 수 있다”며, 절망을 딛고 다시 일어선 자신의 이야기를 나눈다. 부부는 육아와 일상 속에서 서로를 지지하며 살아가고 있고, 양가 부모님의 사랑과 이해 속에 더욱 단단한 가족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8월 5일 아침 방영 예정인 KBS1 '인간극장'에서는 자폐와 발달장애를 가진 수아(11)가 가족과 함께 떠난 나들이 현장을 담는다. 출처=KBS 방송은 수아가 말문을 열게 한 결정적인 장소, 바다를 다시 찾는 하루로 시작된다. 당시 네 살이던 수아는 처음으로 “가고 싶다”고 입을 열며 가족을 놀라게 했고, 그 말을 따라 찾은 바다는 이후 가족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다. 네 해가 지난 지금, 같은 바다 앞에 선 수아는 별다른 말 없이 조용히 앉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부모는 이런 순간마다 감정을 억누르기 힘들다. 수아의 행동은 여전히 예측할 수 없지만, 그림을 통해 마음을 전하는 지금의 수아는 부모에게 무엇보다 값진 존재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아가 부엌에서 식사 준비를 도우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담긴다. 그러던 중 등장한 고구마를 본 수아가 뜻밖의 반응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수아의 감정 표현이 점점 자연스러워지는 모습은 가족에게 또 하나의 희망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