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란드리아
arlan04.bsky.social
알란드리아
@arlan04.bsky.social
10 followers 8 following 2.9K posts
왕자님 호로록
Posts Media Videos Starter Packs
솔직히 강도나 횟수 다 그냥 두 다리로 못 버티고 서있을 정도는 아닌데, 자세 때문에 오히려 무게중심이 어정쩡해지겠지. 그리고 그만큼 의존이 강화되는 부분이 좋음. 구속이면서 지지고 지지이면서 구속인 그 상태.
바지를 벗으라고 했다가 바로 그냥 전부 벗으라고 말을 바꿔도 좋음. 순간적으로 수치심이 팝핑하고 동시에 지금부터 좀 더 '아프게' 맞게 될 거라는 걱정과 긴장과 기대. 기왕 피크닉 테이블 펼쳐놨으니 거기 엎드리라고 해도 좋겠네. 마무리까지 잘 사용될 것임.
이 경우엔 다리까지 타깃을 넓혀 가는 것도 좋음. 팬츠가 딱 엉덩이와 허벅지 경계에서 끝나니까 옷 위로 엉덩이를 때려주고, 허벅지와 종아리로 순서대로 아래로 내려가기. 다리에는 따끔한 느낌만 들고 멍 안들게 조심조심 가볍게 칠 것 같은데 허벅지는 생각보다 조직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백퍼센트 방지하지는 못할듯. 그걸 알고 있고... 종아리를 때릴 때는 적당히 접이식 피크닉 테이블 같은 곳에 올려놓고, 손 하나 이리 달라고 해서 한 손 맞잡은 채로 진행하면 좋겠음.
뭔 잡설이 이렇게 길어....여하간 결론은 사랑하는 제자를 위해 회초리를 들어주셔야겠다 이겁니다 (엄청나게 이상하게 들려) (이상한 거 맞음)(변태 취향 이야기 할 거임)

스승님은 옷을 입고 있고, 바라카는 전부 벗고 있는 상태에서 시작하는게 좋긴 한데, 옷을 입은 상태로 시작하면 중간에 벗겨서 긴장감을 확 끌어올릴 수 있으니 그것도 괜찮음. 그 때에는 상의는 그냥 아무 반팔 셔츠, 하의는 짧은 돌핀팬츠 입은 모습으로 시작하면 좋겠음. 일부러 그거 입으라고 시키는 거지.("네 옷 중에 그 손바닥 만한 바지, 그거 입고 와라.")
다시 말하지만 씬 안에서는 상대와 맥락이 모두 그의 온전한 리드 하에 있어야함. 시야도 넓고 집중력도 좋아야하지
그래서 이 롤 만큼은 정서적으로 더 안정되고 성숙한 사람이 가져가는게 좋음
그리고 체격이 크면 플레이에도 케어에도 유리한 부분이 있겠고
회초리를 든 사람은 때리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상황을 통제해가며 계산된 강도의 고통이나 수치심을 주고(실행) 그 결과로 상대가 몸으로 보내오는 '귀여운', 때때로 '성적으로 흥분하는' 반응을 보는 것(피드백)에서 원초적인 도파민 보상과 성적 고양감을 얻는 것이며, 두 사람의 최초의 합의(고통/수치의 개략적인 총량)를 기본 틀로 두고 그 안에서 밀어붙여여 할 때와 템포를 조절하며 정비해야 할 때를 구분하고, 즉흑성의 정도를 조절하고 말 그대로 씬의 디렉터가 되는 걸 즐길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음
어디 묶어 놓은 게 아니니까 아파도 자세를 유지하는 책임은 바라카에게 있는데 규칙을 정해두긴 하겠지만 잘 지키지 못하더라도 기본적으로는 바라카가 참아내고 바른 자세로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주는 방향이 취향임. 가끔은 '셋을 셀 동안'같은 방식으로 변주를 주는 것도 좋긴 하지. 이건 즉흥 연극 같은거니까 분위기를 잘 타야..
다만 그 씬에서만 인스턴트하게 존재하는 지배-복종 템플릿이 분위기를 끌어가는게 좋음. 그렇다고 과하게 겁을 주거나 엄포를 놓는 건 별로 안 섹시하고 (그리고 러들리 정도의 내추럴한 위압감과, 그를 향한 바라카의 깊은 애정 및 정서적 의존을 생각하면 그럴 필요가 전혀 없음-어느 평행세계건 동일할거라 생각함. ) 리드하되 윽박지르는 방식은 아닌 것.
사람에게는 수치스럽기도 하지. 어쩌면 뒤를 내어주면 안된다는 동물적 본능이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겐 수치심으로 전환이 된 것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근거는 없음) 일단 성적인 부위로 여겨지기도 하고. (특히 벗은 상태라면)
이 자세 자체는 케인이 아니라도 다 가능한데, 자세 자체가 내포한 취약성과 도구의 강도가 결합하니까 긴장감이 극대화되는 측면이 있음. 기본적으로 사제관계이기 때문에 더 섹시하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그 관계를 너무 의식하면 둘이 편하게 플레이 하는 게 힘들 걸. 특히 스승님이)
근데 나는 스승님이 맴매(역시 컨센슈얼 맥락이겠쬬)할 때 케인같은 가늘고 유연한 도구를 쓰는 것도 조음ㅎ 자국이 예쁘게 남기도 하고 (주관적) 절제된 사용으로도 꽤 날카롭게 따가운 아픔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침대 모서리나 의자에 손을 짚고 혹은 무릎을 잡고 엉덩이를 대는 그 포징이 참 예쁘다고 생각함. 가는 허리에서 근육이 당겨져 긴장된 작은 엉덩이, 날씬한 허벅지까지 흐르는 선이 너무 예쁠거 같아 왕자님
그리고 포유동물에게 있어서 엉덩이를 내미는 자세는 복종, 신뢰를 바탕으로 한 복종의 의미라고
젤 애무 받거나 박힐 때 엉덩이 때렸던 손(역시 꽤 뜨거워져 있겠지)에 입 맞추거나 뺨 비비며 끝까지 요망을 떨어대는 것이 최종 취향임
꽤 아파하니까 후반부엔 손바닥 덜 쓰고 손가락 부분으로 템포를 올려서 슬랩하는데 이미 엉덩이 전체가 자극 받아 예민해진 데다가 그 손가락들이 워낙 길고 단단해서 별 도움이 안 될 듯. '잘못했어요' 같은 말이 나오게 (역시 딱히 진짜로 잘못한 건 없지만 그냥 장르의 ritual임) 따끔한데 또 신경이 몰려있고 성감대도 집중된 부분이다보니 기분이 좋기도 하고😉 지금 박히면 딱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싶을 때쯤 끝나지 않을까
따갑고 뜨겁게 달아오른 엉덩이 위로 차가운 젤이 떨어지는 느낌..
손바닥이 엉덩이를 가로로 다 덮을 정도인데...처음 한 대 맞았을 땐 아픔보다도 엉덩이 전체가 앞으로 밀려나는 충격량에 놀랐다가 수초내로 퍼지는 홧홧한 아픔을 체험하겠지. 그리고 도구(?) 특성상 필연적으로 같은 곳에 반복이 될 수밖에 없으니 욱씬거리는 아픔과 따가움이 교차되면서 서서히 에스컬레이트 되고 몇대 지나고서는 한 대 쳐질 때마다 반사적으로 발버둥치게 되겠지. 하지만 허리 붙들려서약속한 대수는 다 채우게 됨. (왜 맞냐면...모르겠지만 컨센슈얼하고 에로틱한 맥락이라고 생각함-지가 해달라고 했겠지!)
손바닥 정도는 별거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덤볐다가 몇대 맞고 예상보다 너무 아파서 놀라는 바라카 보고싶음
손바닥은 때리는 쪽이 통증 강도를 즉각적으로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으니 (엉덩이가 더 아프긴 하지만)오히려 망설임 없이 칠 수 있는 부분이 있을듯
'Ai챗과 라포쌓기'란 말 진짜 엄청 이상하게 들리는데 한편 정말 인간적인 비유기도 하고 왜 그것들이 그렇게까지 사람인척 하는데 특화되어있는지에 대한 이유이기도 한듯
손 크기와 손목 굵기가 말이 말이 안됨 그런데 애 엉덩이는 작고 허리는 가늘고 역시 ㅅㅍㅋ에 너무 최적화되어있음
애가 독기 가득하게 화장하고 오면 스승님은 예쁘긴 한데 맨 얼굴이 더 예쁘다고 하겠지 그는 아저씨니까 (그리고 사실이기도 함)
너무 집중 안되어서 왕자님 화장시키고 놂
마지막 립컬러 마음에 안 드는데 아무리 해두 마땅한게
근데 내가 주인공에게 큰 관심 없는데도 개인 서사를 주인공이랑 잘 엮어주고 무슨 모브랑 지지고 볶으니 좀 열받는데.... 연애겜 공략캐 오시들이 서사 밀도 차별가지고 불만 가지는 심정을 확 이해해버림;
애 볼때마다 이뿌다...한게 벌써 네자리수도 훌쩍 넘었다고.....
나 진짜 얼빠인데 투디 육체는 현실의 시간에 영향받지 않고 처음 반했던 그 미모를 계속해서 유지하니 빠져나갈 구멍이 안 보임
거기다 이미 섭종해서 그림체 이상해지거나 이상한 못생긴 스킨 받을 걱정도 없다구w
새들이 깽판치는 유머영상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갈매기 얘네들은 뭘까 기본적으로 닝겐이 가지고 있는 물건은 다 뺏어야 한다고 유전자에 각인되어 있는게 분명함 그것이 음식이든 핸드폰이든 카메라든 말이지
그런데 ㄴㄷ신체검사던 ㅇㅁ수색이던 솔직히 꼴리자나 왕자님 스승님 중 누가 하고 누가 당하는 쪽이어도 불경해 버릇없어 무엄해 미쳤어 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