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율
banner
eunyul0221.bsky.social
부율
@eunyul0221.bsky.social
탈(TAL) 발더스게이트 오페라의유령 이야기하는 계정. 사담 많음
Pinned
발더스게이트3 회지 후기 모음

300자에 우겨 넣어 말이 많이 어색합니다
정말 즐겁게 읽었습니다. 회지 내주신 모두에게 감사 인사 드립니다
이걸 칼락맨서 친구에게 알려줬거든요? 아스타리온에게 아주 분개하며 동반 자살을 하라고 외치더라구요. 그런 각오로 사랑했냐고요. 그런데 듣고보니까.. 맞는말같아요 (?)
둘 다 최후에 재가 되어버리면요. 그렇게 바람에 흩날리고, 마지막까지 함께할 수 있지 아닐까요
문제는.. 비승천 아타가 카를라크를 지옥에 못따라가더라고요 햇빛을 피해 도망치는 것이 먼저였고 카를라크는 결국 ㅠㅠㅠㅠ 비극으로 끝나버렸고 그래서 최종전 앞두고 연인과의 키스신이 너무 애절하게 느껴졌어요
November 9, 2025 at 2:05 PM
혀짧은 소리 내는 아스타리온
꼴값이다. 많이 힘든가. 그래도 귀엽긴함

혀짧은 소리 내는 타브
혀가 잘린 것이 분명하다!!! 클레릭, 치유물약!!! 빨리!!!!
November 6, 2025 at 11:11 AM
도대체 어떤거에 스위치가 눌렸는지는 모르겠는데, 자꾸 헛구역질하는 아스타리온이 보고 싶음. 입덧도 아니고 이게 왜 보고 싶은거지? 하지만 구역질 하다가 눈물 맺히는 게 너무 좋아. 이렇게 또 쌓여가는 '아스타리온이 싫어합니다' 모먼트
November 4, 2025 at 11:18 PM
아스타리온 커미션이 도착하다!
너무 욕망이라 올릴 수 없다!
아무튼 커미션은 완벽했다!
November 2, 2025 at 11:58 PM
뭔가 문득 껴안고 잘 만한 아주 커다란 흰박쥐 인형이 갖고 싶어져서 찾아보고 있어요. 한 아름 껴안을 수 있는 크기였으면 하는데. 10분 정도 찾아본 결과 무슨 토끼박쥐라는 꼬리 긴 인형만 있네요. 어디서 찾아야 나올까
November 1, 2025 at 11:58 PM
새삼스럽게 제 취향을 돌아보고 있는데.. 물론 저는 올캐러지만 굳이 더 애정하는 캐릭터를 꼽자면, 라파엘 카사도어 고타쉬... 어떻게 다 하자 있는 남자만 생각나는 걸까요. 근데 발더게에 하자 없는 남자가 있던가요? 그냥 제가 안 좋아할 수 없는 장르였네요
November 1, 2025 at 2:28 PM
카사도어를 그렸어요
할로윈 느낌은 아니고, 트위터에서 카사스폰이랑 대화하다 영감받은 거에요. 저는 그림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옷과 디테일 따위는 때려치고 원하는 것만 그렸습니다

*무언가를 게워낸 카사도어 입니다*
October 31, 2025 at 8:44 AM
헤헤 아스타리온 커미션 넣었다
October 31, 2025 at 3:08 AM
할로윈
작년에도 말한 거지만, 저는 죽은 자가 돌아오는 할로윈에 카사도어가 돌아오는 것이 좋습니다
돌아온 카사도어를 보며 공포에 휩싸이는 것은 승천쪽일까요, 비승천쪽일까요
October 31, 2025 at 12:08 AM
@@: 님캐들 가장 예민한 부위 어딘지 궁금함

타브 꼬리요
정확히는 꼬리랑 엉덩이랑 이어진 거기요
이렇게까지 알고싶지 않았다고요? 견뎌
October 30, 2025 at 5:45 AM
어떡하지
지금 회지에서 어려진 타브를 아스타리온이 설득시키는 대목을 쓰고 있는데. 아무리 해도 아이를 납치하려고 사탕발림하는 걸로 보여요. 그냥 거르족 아이들 납치하는 아스타리온이 된다고요. 제발 이 대목을 해결할 수 신내림 좀 내려주세요
October 30, 2025 at 12:42 AM
회지 시놉시스 쓰면서 과거에 저장해둔 썰을 보고 있는데 지금이랑 캐해가 달라서 재밌어요.
예를 들어, 제가 아스타리온이 타브에게 고목나무 매미마냥 붙어있는 썰을 썼더라구요. 아마 가스라이팅 당한 아스타리온이 분리불안이 생겼다는 내용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정반대죠. 타브가 아스타리온에게 붙어서 하는 일을 방해합니다. 물론 분리불안은 아니고, 붙어있을 수 있는데 굳이 떨어져서 앉아있어야 하나? 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어... 분리불안이네요. 타브야, 너 분리불안 있구나. 이렇게 제 집밥에 또 정병이 추가되네요
October 29, 2025 at 2:09 PM
@ 진짜 뜬금없게생각한건데 블친들 계엄령터졌을때 뭐하고있었을지 궁금함

전 자고 있었습니다만
다음날 아침 9시가 회사 면접날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면접을 가도 되는지부터 고민했었네요
그리고 시작된 뺑이질... (전현직 기수)
October 27, 2025 at 11:43 AM
제 이름으로 택배가 와서 일단 받았는데, 분명히 주문한 게 없었단 말이죠. 그런데 돼지 박쥐가 절 맞이하고 있었어요. 너무 기쁜데 산 기억이 없음. 아무튼 과거의 제가 한 일이겠죠. 너무 맘에 드는데 당황스럽네요. 그래도 바로 가방에 달았습니다
October 27, 2025 at 4:21 AM
로맨스 회지를 쓰고 싶었지만 시리어스 없으면 죽는 부율은 결국 시리어스 한 스푼을 넣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메인은 로맨스니까요
October 27, 2025 at 2:43 AM
회지 작업 하는데...
'대체 자기한테 동료가 어디 있는데? 자기는 동료같은거 없잖아.'
라고 배우자한테 말하는 아스타리온 실존
이게 다 타브를 잘못 키운 제 탓입니다
October 27, 2025 at 12:35 AM
히히히
친구한테 로즈 뜯어왔어요
틀이랑 어울리라고 도트로 만들어 줬더라구요. 너무 찰떡이죠? 제 타브 프로필 갱신입니다
October 26, 2025 at 12:12 AM
불신자 타브아스 밑에서 자란 딸내미는 착실한 신도인데, 아직 무슨 신을 믿는지는 못 정했어요. 사유는 제 디앤디 지식 부족. 불신자 타브를 굴리다 보니까 신에 대한 관심이 생기지 않아서 딸내미가 생긴지 몇 달 째인데도 설정이 없네요. 그냥 헬름 티르 셀루네 느낌의 정의로운 선성향 신을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 아무래도 햇살 딸내미를 샤신도로 만들 수는 없으니까요
October 25, 2025 at 2:34 AM
오늘 계획대로 회지 구상을 시작했구요, 예상치 못한 달달한 대사에 두드러기가 돋아서 때려쳤습니다. 가스라이팅 피폐러의 앞을 막은 갑작스러운 로맨스. 하지만 네 회지는 로맨틱 드림 회지잖아
October 22, 2025 at 7:58 AM
Gogh
라는 게임입니다. 모바일/pc 다 있는 것 같구요, 저는 모바일 입니다. 이제 모두가 아시는 스피릿 처럼 집중 도와주는 게임인데 예.. 뭐.. 타브 컨셉놀이가 되었어요. 근데 이거 하려고 다운받긴 했어요
생각보다 자유롭진 않은데, 생각보다 자유로워요. 트라이 트라이
October 21, 2025 at 4:45 PM
이번주 목표
회지 들어갈 단편 목록 구상 끝내기

진짜 무슨 깡으로 오락관 부스를 잡았나 싶네요. 근데 정신을 놓아서 그런가? 시작도 안 했으면서 왜 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까요
October 20, 2025 at 11:28 PM
잘못 눌러서 following 이 아닌 discovery를 보다 섹트랑 마주쳐 너무 놀랐는데요. 급하게 following으로 돌아오니 라파엘 야짤과 마주쳐서 별의미가 없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October 17, 2025 at 1:43 PM
타브 사후 아스타리온 서사까지 정해두긴 했지만.. 한 편으로는 타브가 죽고 (반쯤) 미쳐버린 아스타리온이 보고 싶어요. 젊은 나이에 죽은 것도 아니고, 수명대로 살다 자신의 옆에서 죽었음에도. 시체를 부여잡고 절규하다 넋을 놓아버리는게 좋아요. 게다가 타브는 마치 자신이 영원히 있을것처럼 아스타리온을 세뇌하던 인물이니까 그 충격이 더 크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만 역시 이건 비승천에 어울리진 않겠죠. 게다가 딸내미도 있으니 저렇게 무너질리도 없을테구요. 결국 저는 승천을 잡았어야 하는 사람이었는데. 하지만 승천이 먼저 광공짓을!
October 17, 2025 at 4:37 AM
@드림 개~~~~싸웠는데 바로그담날화해못한채 인권유린상자에가두고싶음

일단 싸웠는데 다음날까지 화해 못하는 상황은 타브가 집을 나간 상황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집나간 타브가 자신의 앞에 있다는 것만으로 아스타리온에게는 호재겠네요.
근데 아스타리온은 이미 시체인데 시체로 나오면 어떻게 되나요? 아니아니 타브가 죽인다는 소리는 아닌데 예 죽일 것 같아요. 이왕 이렇게 된 김에 네 마지막이라도 가지겠다, 하면서 죽일 것 같아요. 미치겠네. 제발 대화라는 걸 해봐.
그래도 저는 아스타리온의 말빨로 목숨은 부지해서 나올 수 있다고 믿어요
October 16, 2025 at 11:20 AM
회사 다닌 이후로 컴퓨터를 못 켜다, 드디어 발더스게이트를 켰습니다. 이게 얼마만이야

더지 버전 타브이고 성격 반전으로 선성향 플레이를 했다는 건 기억이 나는데 왜 미스트라님 앞에 있는거죠. 그리고 게일이 너무 순순하게 왕관 바치겠다고, 자신은 못났다고 말해요. 이런 게일 처음 봤어요. 자존감 없는 선성향 더지가 게일 자존감도 같이 깎았나봅니다;; 당황스러워

이제 뭐하지. 어디까지 했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 나
October 16, 2025 at 12:46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