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무지
@gammuji.bsky.social
여름 유배를 떠난 거북이 베개 거식이 누나
감자전보다 감자탕을 좋아하구요.
이곳의 컨셉은 아마 이번 생에는 해내지 못할 작은 서점 혹은 작은 북카페입니다. 같이 읽어요! 였으나 그저 솔직하고 구체적인 일상의 기록
감자전보다 감자탕을 좋아하구요.
이곳의 컨셉은 아마 이번 생에는 해내지 못할 작은 서점 혹은 작은 북카페입니다. 같이 읽어요! 였으나 그저 솔직하고 구체적인 일상의 기록
유리의 도시 (폴 오스터 뉴욕 3부작)
가장 중요한 것은 움직임, 한 발을 다른 발 앞으로 내밀어 자신의 표류하는 육체를 따라가도록 하는 행위였다. 그렇게 정처 없이 배회하다 보면 모든 장소들이 똑같아져서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게 된다. 산보가 가장 잘될 때면 그는 자기가 아무 데도 아닌 곳에 있다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었다. 11p
가장 중요한 것은 움직임, 한 발을 다른 발 앞으로 내밀어 자신의 표류하는 육체를 따라가도록 하는 행위였다. 그렇게 정처 없이 배회하다 보면 모든 장소들이 똑같아져서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게 된다. 산보가 가장 잘될 때면 그는 자기가 아무 데도 아닌 곳에 있다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었다. 11p
June 20, 2024 at 3:21 AM
유리의 도시 (폴 오스터 뉴욕 3부작)
가장 중요한 것은 움직임, 한 발을 다른 발 앞으로 내밀어 자신의 표류하는 육체를 따라가도록 하는 행위였다. 그렇게 정처 없이 배회하다 보면 모든 장소들이 똑같아져서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게 된다. 산보가 가장 잘될 때면 그는 자기가 아무 데도 아닌 곳에 있다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었다. 11p
가장 중요한 것은 움직임, 한 발을 다른 발 앞으로 내밀어 자신의 표류하는 육체를 따라가도록 하는 행위였다. 그렇게 정처 없이 배회하다 보면 모든 장소들이 똑같아져서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게 된다. 산보가 가장 잘될 때면 그는 자기가 아무 데도 아닌 곳에 있다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었다. 11p
사람의 어느 부분이 갑자기 싫어질 때마다 책 속으로 숨는다. 그냥 그것은 내가 원한다면 가까운 곳에 있어 왠만하면 나를 떠나지는 않을테니까.
라블레 덕분에 <나보코프의 러시아 문학 강의> 어느 한 부분을 읽어보다가 마음에 들어 좀 더 읽었다. 막심 고리키와 도끼를 언급한다. 그것까지는 괜찮다. 앗 플로베르(마담 보바리)와 톨스토이(이 참에 안나 카레니나를 다시 도전해야만 한다)가 나오네... 생각보다 많이 긴 책들이지.
두 권 다 재미난 책은 아니다. 하지만 읽는 동안 외부에서 느껴지는 편안한 시간은 재미있다.
라블레 덕분에 <나보코프의 러시아 문학 강의> 어느 한 부분을 읽어보다가 마음에 들어 좀 더 읽었다. 막심 고리키와 도끼를 언급한다. 그것까지는 괜찮다. 앗 플로베르(마담 보바리)와 톨스토이(이 참에 안나 카레니나를 다시 도전해야만 한다)가 나오네... 생각보다 많이 긴 책들이지.
두 권 다 재미난 책은 아니다. 하지만 읽는 동안 외부에서 느껴지는 편안한 시간은 재미있다.
June 8, 2024 at 7:29 PM
사람의 어느 부분이 갑자기 싫어질 때마다 책 속으로 숨는다. 그냥 그것은 내가 원한다면 가까운 곳에 있어 왠만하면 나를 떠나지는 않을테니까.
라블레 덕분에 <나보코프의 러시아 문학 강의> 어느 한 부분을 읽어보다가 마음에 들어 좀 더 읽었다. 막심 고리키와 도끼를 언급한다. 그것까지는 괜찮다. 앗 플로베르(마담 보바리)와 톨스토이(이 참에 안나 카레니나를 다시 도전해야만 한다)가 나오네... 생각보다 많이 긴 책들이지.
두 권 다 재미난 책은 아니다. 하지만 읽는 동안 외부에서 느껴지는 편안한 시간은 재미있다.
라블레 덕분에 <나보코프의 러시아 문학 강의> 어느 한 부분을 읽어보다가 마음에 들어 좀 더 읽었다. 막심 고리키와 도끼를 언급한다. 그것까지는 괜찮다. 앗 플로베르(마담 보바리)와 톨스토이(이 참에 안나 카레니나를 다시 도전해야만 한다)가 나오네... 생각보다 많이 긴 책들이지.
두 권 다 재미난 책은 아니다. 하지만 읽는 동안 외부에서 느껴지는 편안한 시간은 재미있다.
고등학교에 가자마자 도서실과 친해졌다. 이번만큼은 도서부 학생이 되어야지! 별 짓을 다 했다. 3학년이 되어서 길을 걷다가 1학년 친구들이 나를 좋아해주었던 기억도 난다. 맛있는 계란감자샐러드가 들어간 바게트 샌드위치도 그때의 기억이다.
오늘은 트와이닝의 얼그레이. 사서 선생님이 가지고 계시는 홍차상자가 그냥 부러웠다. 향이 너무 좋았다. 마셔보고 싶었으나 부끄러워 잘 숨겨두었다.
회사에 들어가 첫 월급을 타고 갔던 홈플러스에서 레이디그레이를 샀다. 얼그레이도 샀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홍차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실론
오늘은 트와이닝의 얼그레이. 사서 선생님이 가지고 계시는 홍차상자가 그냥 부러웠다. 향이 너무 좋았다. 마셔보고 싶었으나 부끄러워 잘 숨겨두었다.
회사에 들어가 첫 월급을 타고 갔던 홈플러스에서 레이디그레이를 샀다. 얼그레이도 샀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홍차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실론
May 26, 2024 at 5:00 AM
고등학교에 가자마자 도서실과 친해졌다. 이번만큼은 도서부 학생이 되어야지! 별 짓을 다 했다. 3학년이 되어서 길을 걷다가 1학년 친구들이 나를 좋아해주었던 기억도 난다. 맛있는 계란감자샐러드가 들어간 바게트 샌드위치도 그때의 기억이다.
오늘은 트와이닝의 얼그레이. 사서 선생님이 가지고 계시는 홍차상자가 그냥 부러웠다. 향이 너무 좋았다. 마셔보고 싶었으나 부끄러워 잘 숨겨두었다.
회사에 들어가 첫 월급을 타고 갔던 홈플러스에서 레이디그레이를 샀다. 얼그레이도 샀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홍차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실론
오늘은 트와이닝의 얼그레이. 사서 선생님이 가지고 계시는 홍차상자가 그냥 부러웠다. 향이 너무 좋았다. 마셔보고 싶었으나 부끄러워 잘 숨겨두었다.
회사에 들어가 첫 월급을 타고 갔던 홈플러스에서 레이디그레이를 샀다. 얼그레이도 샀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홍차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실론
<먹을 수 있는 여자>를 <그레이스>보다 더 재미있게 읽혔다. 본인도 그 이유를 잘 모르는채 도망가는 모습부터 큰 반가움을 느꼈고, 가지고 있는 직업의 특수성에서 찾아오는 생각과 선택들도 즐거웠지만, 거식증과 함께 찾아오는 선택의 과정들과 납득 가능한 정신병 언저리에서 머무는 남자와의 대화도 재밌었다. 너는 지극히도 정상이라지만, 나는 그것이 너무 힘든걸
룸메이트(이 친구처럼 살아야 하는데)의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이후에 스테이크까지 씩씩하게 먹으며 새 일자리를 찾는 모습이라니~ 60년대 소설 맞냐궁.
룸메이트(이 친구처럼 살아야 하는데)의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이후에 스테이크까지 씩씩하게 먹으며 새 일자리를 찾는 모습이라니~ 60년대 소설 맞냐궁.
May 23, 2024 at 11:16 AM
<먹을 수 있는 여자>를 <그레이스>보다 더 재미있게 읽혔다. 본인도 그 이유를 잘 모르는채 도망가는 모습부터 큰 반가움을 느꼈고, 가지고 있는 직업의 특수성에서 찾아오는 생각과 선택들도 즐거웠지만, 거식증과 함께 찾아오는 선택의 과정들과 납득 가능한 정신병 언저리에서 머무는 남자와의 대화도 재밌었다. 너는 지극히도 정상이라지만, 나는 그것이 너무 힘든걸
룸메이트(이 친구처럼 살아야 하는데)의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이후에 스테이크까지 씩씩하게 먹으며 새 일자리를 찾는 모습이라니~ 60년대 소설 맞냐궁.
룸메이트(이 친구처럼 살아야 하는데)의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이후에 스테이크까지 씩씩하게 먹으며 새 일자리를 찾는 모습이라니~ 60년대 소설 맞냐궁.
여행 후 돌아오면 며칠간은 무겁게 눌리는 기분으로 예민해지곤 했다. 어렵게 생각하곤 했었는데, 그저 a와 b의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을 좀 더 신체적으로 느끼는 것 뿐이라 이번에는 좀 더 마음 편히 기다렸다. 기쁜 일은 아니다만, 크게 걱정할 필요도 없는 일이다. 그냥 아쉬움이 좀 더 결집된 모양새일뿐
집으로 돌아와 오랜만에 세탁소에 찾아갔다가 사장님께 보여주고 싶지 않은 사건이 생겼다. 나는 이빨이야기보다 감자눈 이야기가 더 재미있는 것 같으니 내일은 꼭 잘 써볼게
집으로 돌아와 오랜만에 세탁소에 찾아갔다가 사장님께 보여주고 싶지 않은 사건이 생겼다. 나는 이빨이야기보다 감자눈 이야기가 더 재미있는 것 같으니 내일은 꼭 잘 써볼게
May 21, 2024 at 7:03 AM
여행 후 돌아오면 며칠간은 무겁게 눌리는 기분으로 예민해지곤 했다. 어렵게 생각하곤 했었는데, 그저 a와 b의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을 좀 더 신체적으로 느끼는 것 뿐이라 이번에는 좀 더 마음 편히 기다렸다. 기쁜 일은 아니다만, 크게 걱정할 필요도 없는 일이다. 그냥 아쉬움이 좀 더 결집된 모양새일뿐
집으로 돌아와 오랜만에 세탁소에 찾아갔다가 사장님께 보여주고 싶지 않은 사건이 생겼다. 나는 이빨이야기보다 감자눈 이야기가 더 재미있는 것 같으니 내일은 꼭 잘 써볼게
집으로 돌아와 오랜만에 세탁소에 찾아갔다가 사장님께 보여주고 싶지 않은 사건이 생겼다. 나는 이빨이야기보다 감자눈 이야기가 더 재미있는 것 같으니 내일은 꼭 잘 써볼게
물고기가 살고 있었고, 물고기를 잡아보려는 이들의 모습은 활기찼다. 그렇게 작고 빠른 아이를 잡을 수 있을까 의문이긴 했지만,
중국산과 국산의 양식과 야생 고사리를 이야기 하다가 산에서 채취했다던 고사리를 선물로 받았다. 즐거웠다
중국산과 국산의 양식과 야생 고사리를 이야기 하다가 산에서 채취했다던 고사리를 선물로 받았다. 즐거웠다
May 19, 2024 at 7:57 AM
물고기가 살고 있었고, 물고기를 잡아보려는 이들의 모습은 활기찼다. 그렇게 작고 빠른 아이를 잡을 수 있을까 의문이긴 했지만,
중국산과 국산의 양식과 야생 고사리를 이야기 하다가 산에서 채취했다던 고사리를 선물로 받았다. 즐거웠다
중국산과 국산의 양식과 야생 고사리를 이야기 하다가 산에서 채취했다던 고사리를 선물로 받았다. 즐거웠다
내가 되는 꿈을 완독했다. 어린아이와 어른인 나는 이름만 같은 사람이 아닐까 추리 아닌 추리도 해 보았다가 미지의 졸업 축하 이후부터 눈물을 멈출 수 없어 퇴근 길 지하철 안에서 훌쩍거렸다. 나도 그 안에서 살아갈 수 있는 이어짐을 만들고 싶다던 또 다른 작가님의 이야기도 좋았다. 나는 그러지 않을 것이다를 계속 이어가보려는 의지.
병원에서 끝을 내고, 물리치료사님과 작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일 갈까 말까 고민되는데, 단 한 사람을 꼭 이야기 해드리러 가야지. 덕분에 천천히 다시 읽으며 눈물 줄줄 짜는 중. 내가 모르는
병원에서 끝을 내고, 물리치료사님과 작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일 갈까 말까 고민되는데, 단 한 사람을 꼭 이야기 해드리러 가야지. 덕분에 천천히 다시 읽으며 눈물 줄줄 짜는 중. 내가 모르는
May 16, 2024 at 12:26 PM
내가 되는 꿈을 완독했다. 어린아이와 어른인 나는 이름만 같은 사람이 아닐까 추리 아닌 추리도 해 보았다가 미지의 졸업 축하 이후부터 눈물을 멈출 수 없어 퇴근 길 지하철 안에서 훌쩍거렸다. 나도 그 안에서 살아갈 수 있는 이어짐을 만들고 싶다던 또 다른 작가님의 이야기도 좋았다. 나는 그러지 않을 것이다를 계속 이어가보려는 의지.
병원에서 끝을 내고, 물리치료사님과 작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일 갈까 말까 고민되는데, 단 한 사람을 꼭 이야기 해드리러 가야지. 덕분에 천천히 다시 읽으며 눈물 줄줄 짜는 중. 내가 모르는
병원에서 끝을 내고, 물리치료사님과 작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일 갈까 말까 고민되는데, 단 한 사람을 꼭 이야기 해드리러 가야지. 덕분에 천천히 다시 읽으며 눈물 줄줄 짜는 중. 내가 모르는
참프레 닭가슴살이 생각 이상으로 맛있다!는 발견에 이어 이럴바엔(초밥집에서 4만원 쓸 바엔 + 베이글과 샐러드도 사먹었는데) 집에서 조립을 하자는 마음으로 뭘 만들어 먹기로 다짐하고 다짐한다. 막상 해 보면 별 것 없으니까.
유부와 숙주와 청경채와 버섯의 조합은 간을 맞출 필요도 없다. 그냥 와사비 간장 찍어먹으면 되거든. 유부주머니를 당분간 사 먹을 필요는 없어보인다.
왕손피자 가끔 포장해서 냉동해두어도 재미있겠지... 식빵과 치즈와 햄만 있어도 충분하다. 차나 커피도 적당히. 얼음만 잘 얼리면 됨
유부와 숙주와 청경채와 버섯의 조합은 간을 맞출 필요도 없다. 그냥 와사비 간장 찍어먹으면 되거든. 유부주머니를 당분간 사 먹을 필요는 없어보인다.
왕손피자 가끔 포장해서 냉동해두어도 재미있겠지... 식빵과 치즈와 햄만 있어도 충분하다. 차나 커피도 적당히. 얼음만 잘 얼리면 됨
May 13, 2024 at 8:41 AM
참프레 닭가슴살이 생각 이상으로 맛있다!는 발견에 이어 이럴바엔(초밥집에서 4만원 쓸 바엔 + 베이글과 샐러드도 사먹었는데) 집에서 조립을 하자는 마음으로 뭘 만들어 먹기로 다짐하고 다짐한다. 막상 해 보면 별 것 없으니까.
유부와 숙주와 청경채와 버섯의 조합은 간을 맞출 필요도 없다. 그냥 와사비 간장 찍어먹으면 되거든. 유부주머니를 당분간 사 먹을 필요는 없어보인다.
왕손피자 가끔 포장해서 냉동해두어도 재미있겠지... 식빵과 치즈와 햄만 있어도 충분하다. 차나 커피도 적당히. 얼음만 잘 얼리면 됨
유부와 숙주와 청경채와 버섯의 조합은 간을 맞출 필요도 없다. 그냥 와사비 간장 찍어먹으면 되거든. 유부주머니를 당분간 사 먹을 필요는 없어보인다.
왕손피자 가끔 포장해서 냉동해두어도 재미있겠지... 식빵과 치즈와 햄만 있어도 충분하다. 차나 커피도 적당히. 얼음만 잘 얼리면 됨
잃어버린 일기장을 제목으로 계속 적어보고 있다. 퇴근길에 적으면서 올라왔다. 나 이거 진짜 해보고 싶었나봐! 이게 그가 이야기 한 혼자 있어야만 나오는 정리였는지도 모르겠다 싶었다. 우선 다 내보내고 다듬었다. 바로 보내드리지 않아 다행이다. 살이 붙어가고, 시작을 망설이게 되는 순간과 시간이 길었다. 또, 하이퍼링크마냥 연관지을 수 있는 것들을 넣는 일을 내가 정말 좋아하는구나. 나는 이걸 한번에 끝낼 생각도 없구나. 계속 잡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까이에 두면서 알았다.
소피아의 제앙 좋았다.
너는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었구나!
소피아의 제앙 좋았다.
너는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었구나!
May 12, 2024 at 12:53 PM
잃어버린 일기장을 제목으로 계속 적어보고 있다. 퇴근길에 적으면서 올라왔다. 나 이거 진짜 해보고 싶었나봐! 이게 그가 이야기 한 혼자 있어야만 나오는 정리였는지도 모르겠다 싶었다. 우선 다 내보내고 다듬었다. 바로 보내드리지 않아 다행이다. 살이 붙어가고, 시작을 망설이게 되는 순간과 시간이 길었다. 또, 하이퍼링크마냥 연관지을 수 있는 것들을 넣는 일을 내가 정말 좋아하는구나. 나는 이걸 한번에 끝낼 생각도 없구나. 계속 잡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까이에 두면서 알았다.
소피아의 제앙 좋았다.
너는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었구나!
소피아의 제앙 좋았다.
너는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었구나!
괜찮은 가격대의 토스트 토핑을 발견했다. 16일까지라니 조금 더 미루어야지- 월급이 들어오고나니 무의미한 지출을 줄이고 싶어졌다.
비가 오는 날에 신고 싶은 신발을 구했는데, 다이소 방수스프레이를 뿌려보고 싶다. 엄청 저렴한 친구라 많은 돈을 들이고 싶진 않다만, 빗물은 차단되었으면 좋겠다.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살 때 기름종이도!
닭가슴살 맛집을 찾았다. 참프레 수비드... 바질맛은 정말 사랑이다만, 가격대가 있어 우선 오리지널로 구해볼 예정^-^
비가 오는 날에 신고 싶은 신발을 구했는데, 다이소 방수스프레이를 뿌려보고 싶다. 엄청 저렴한 친구라 많은 돈을 들이고 싶진 않다만, 빗물은 차단되었으면 좋겠다.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살 때 기름종이도!
닭가슴살 맛집을 찾았다. 참프레 수비드... 바질맛은 정말 사랑이다만, 가격대가 있어 우선 오리지널로 구해볼 예정^-^
May 11, 2024 at 2:04 AM
괜찮은 가격대의 토스트 토핑을 발견했다. 16일까지라니 조금 더 미루어야지- 월급이 들어오고나니 무의미한 지출을 줄이고 싶어졌다.
비가 오는 날에 신고 싶은 신발을 구했는데, 다이소 방수스프레이를 뿌려보고 싶다. 엄청 저렴한 친구라 많은 돈을 들이고 싶진 않다만, 빗물은 차단되었으면 좋겠다.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살 때 기름종이도!
닭가슴살 맛집을 찾았다. 참프레 수비드... 바질맛은 정말 사랑이다만, 가격대가 있어 우선 오리지널로 구해볼 예정^-^
비가 오는 날에 신고 싶은 신발을 구했는데, 다이소 방수스프레이를 뿌려보고 싶다. 엄청 저렴한 친구라 많은 돈을 들이고 싶진 않다만, 빗물은 차단되었으면 좋겠다.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살 때 기름종이도!
닭가슴살 맛집을 찾았다. 참프레 수비드... 바질맛은 정말 사랑이다만, 가격대가 있어 우선 오리지널로 구해볼 예정^-^
잭다니엘 허니는 무설탕 탄산과도 퍽 잘 어울린다. 기분 좋게 취해 엄마를 괴롭히다 쿨쿨 잤다.
어머니의 유산은 그냥 내다 팔아도 될 것 같다. 말만 디게 많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 주구장창 적혀있는 것도 안다만, 이해해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큰 모양이다. 내 인생도 바쁘다
세금을 군말 없이 냈고, 와플을 먹지 않았다. 내일 꼭 계란과 기름종이를 사고 싶다. 정면에 있는 사람의 표정이 싫고, 옆에 있는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싫다.
잠만 잤다. 다질리언 초콜리타는 뭘 해도 좋고, 뭉게진 식빵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니 좋았다.
어머니의 유산은 그냥 내다 팔아도 될 것 같다. 말만 디게 많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 주구장창 적혀있는 것도 안다만, 이해해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큰 모양이다. 내 인생도 바쁘다
세금을 군말 없이 냈고, 와플을 먹지 않았다. 내일 꼭 계란과 기름종이를 사고 싶다. 정면에 있는 사람의 표정이 싫고, 옆에 있는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싫다.
잠만 잤다. 다질리언 초콜리타는 뭘 해도 좋고, 뭉게진 식빵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니 좋았다.
May 10, 2024 at 11:58 AM
잭다니엘 허니는 무설탕 탄산과도 퍽 잘 어울린다. 기분 좋게 취해 엄마를 괴롭히다 쿨쿨 잤다.
어머니의 유산은 그냥 내다 팔아도 될 것 같다. 말만 디게 많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 주구장창 적혀있는 것도 안다만, 이해해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큰 모양이다. 내 인생도 바쁘다
세금을 군말 없이 냈고, 와플을 먹지 않았다. 내일 꼭 계란과 기름종이를 사고 싶다. 정면에 있는 사람의 표정이 싫고, 옆에 있는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싫다.
잠만 잤다. 다질리언 초콜리타는 뭘 해도 좋고, 뭉게진 식빵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니 좋았다.
어머니의 유산은 그냥 내다 팔아도 될 것 같다. 말만 디게 많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 주구장창 적혀있는 것도 안다만, 이해해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큰 모양이다. 내 인생도 바쁘다
세금을 군말 없이 냈고, 와플을 먹지 않았다. 내일 꼭 계란과 기름종이를 사고 싶다. 정면에 있는 사람의 표정이 싫고, 옆에 있는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싫다.
잠만 잤다. 다질리언 초콜리타는 뭘 해도 좋고, 뭉게진 식빵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니 좋았다.
집을 지키던 나무가 죽었다. 곳곳마다 가지치기를 하던 모습을 지켜보긴 했지만, 가까운 나무가 사라질줄은 몰랐다. 굳이 왜
치과에서 올해 안에 사랑니를 뽑기로 결심했다. 한쪽은 전문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 해주셨다. 그것은 부끄러운 것이 전혀 아니라는 듯 이야기 해주시는 모습이 멋졌고, 나는 그 치과 걱정 안 하고 미안해하지도 않을게. 어차피 잘 되는 곳인데 뭐(체인점임)
갔다 오고 나니 무엇도 쉽게 먹지 못할 것 같고, 이 상태가 조금 더 오래 지속되었음 좋겠다.
치과에서 올해 안에 사랑니를 뽑기로 결심했다. 한쪽은 전문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 해주셨다. 그것은 부끄러운 것이 전혀 아니라는 듯 이야기 해주시는 모습이 멋졌고, 나는 그 치과 걱정 안 하고 미안해하지도 않을게. 어차피 잘 되는 곳인데 뭐(체인점임)
갔다 오고 나니 무엇도 쉽게 먹지 못할 것 같고, 이 상태가 조금 더 오래 지속되었음 좋겠다.
May 9, 2024 at 4:14 AM
집을 지키던 나무가 죽었다. 곳곳마다 가지치기를 하던 모습을 지켜보긴 했지만, 가까운 나무가 사라질줄은 몰랐다. 굳이 왜
치과에서 올해 안에 사랑니를 뽑기로 결심했다. 한쪽은 전문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 해주셨다. 그것은 부끄러운 것이 전혀 아니라는 듯 이야기 해주시는 모습이 멋졌고, 나는 그 치과 걱정 안 하고 미안해하지도 않을게. 어차피 잘 되는 곳인데 뭐(체인점임)
갔다 오고 나니 무엇도 쉽게 먹지 못할 것 같고, 이 상태가 조금 더 오래 지속되었음 좋겠다.
치과에서 올해 안에 사랑니를 뽑기로 결심했다. 한쪽은 전문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 해주셨다. 그것은 부끄러운 것이 전혀 아니라는 듯 이야기 해주시는 모습이 멋졌고, 나는 그 치과 걱정 안 하고 미안해하지도 않을게. 어차피 잘 되는 곳인데 뭐(체인점임)
갔다 오고 나니 무엇도 쉽게 먹지 못할 것 같고, 이 상태가 조금 더 오래 지속되었음 좋겠다.
흐름을 잡았다. 회사에서 아주 조금은 편안해질 것 같다. 너무 많은 것들을 알 필요도 없다. 니들 인생이지 내 인생이니? 그러지 않아도 바라보아야만 하는 어려운 인생들은 많다.
늦게나마 미용실에 전화를 드렸고, 치과 알림 문자가 왔다. 목요일에는 꼭 라블레에 가고 싶고, 다이소에도 가야하는데 또 까묵었네. 엄마가 빗길에 넘어져 다쳤다.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요새도 병원에 다니냐고 묻는다. 내가 뭘 하든 무슨 상관이냐고 이야기하고 싶었다. 이 부분이 너무 싫다. 옥도장끼를 사서 발라야 한다고 계속 놀렸다.
늦게나마 미용실에 전화를 드렸고, 치과 알림 문자가 왔다. 목요일에는 꼭 라블레에 가고 싶고, 다이소에도 가야하는데 또 까묵었네. 엄마가 빗길에 넘어져 다쳤다.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요새도 병원에 다니냐고 묻는다. 내가 뭘 하든 무슨 상관이냐고 이야기하고 싶었다. 이 부분이 너무 싫다. 옥도장끼를 사서 발라야 한다고 계속 놀렸다.
May 7, 2024 at 12:02 PM
흐름을 잡았다. 회사에서 아주 조금은 편안해질 것 같다. 너무 많은 것들을 알 필요도 없다. 니들 인생이지 내 인생이니? 그러지 않아도 바라보아야만 하는 어려운 인생들은 많다.
늦게나마 미용실에 전화를 드렸고, 치과 알림 문자가 왔다. 목요일에는 꼭 라블레에 가고 싶고, 다이소에도 가야하는데 또 까묵었네. 엄마가 빗길에 넘어져 다쳤다.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요새도 병원에 다니냐고 묻는다. 내가 뭘 하든 무슨 상관이냐고 이야기하고 싶었다. 이 부분이 너무 싫다. 옥도장끼를 사서 발라야 한다고 계속 놀렸다.
늦게나마 미용실에 전화를 드렸고, 치과 알림 문자가 왔다. 목요일에는 꼭 라블레에 가고 싶고, 다이소에도 가야하는데 또 까묵었네. 엄마가 빗길에 넘어져 다쳤다.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요새도 병원에 다니냐고 묻는다. 내가 뭘 하든 무슨 상관이냐고 이야기하고 싶었다. 이 부분이 너무 싫다. 옥도장끼를 사서 발라야 한다고 계속 놀렸다.
좀 더 명쾌하게 마무리를 짓기 위해 노력해야지. 할 수 있는 것들은 정해져 있다. 기다림도 당연 필요하지만, 그 기다림의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야만 한다는 절대 아니다. 나를 꼭 지켜주어야만 해 무화과 향의 향수와 정전기 티슈를 사야지.
May 6, 2024 at 12:52 PM
좀 더 명쾌하게 마무리를 짓기 위해 노력해야지. 할 수 있는 것들은 정해져 있다. 기다림도 당연 필요하지만, 그 기다림의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야만 한다는 절대 아니다. 나를 꼭 지켜주어야만 해 무화과 향의 향수와 정전기 티슈를 사야지.
당근 라페가 들어있는 샌드위치를 먹었다. 양상추와 양파와 토마토였나.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 당근라페도 비슷하겠지. 올해 안에 꼭 해먹어야지
부엌에서 커피를 내리고 좋아하는 자리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좋아진다. 옆에 핫팩과 책 몇권을 올려볼까. 이번 달에 태블릿은 꼭 살게
부엌에서 커피를 내리고 좋아하는 자리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좋아진다. 옆에 핫팩과 책 몇권을 올려볼까. 이번 달에 태블릿은 꼭 살게
May 6, 2024 at 12:01 AM
당근 라페가 들어있는 샌드위치를 먹었다. 양상추와 양파와 토마토였나.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 당근라페도 비슷하겠지. 올해 안에 꼭 해먹어야지
부엌에서 커피를 내리고 좋아하는 자리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좋아진다. 옆에 핫팩과 책 몇권을 올려볼까. 이번 달에 태블릿은 꼭 살게
부엌에서 커피를 내리고 좋아하는 자리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좋아진다. 옆에 핫팩과 책 몇권을 올려볼까. 이번 달에 태블릿은 꼭 살게
좋아하는 서점에서 책을 샀다. 책과 책의 사이에서 또 사고 싶은 책이 겹치고 저렇게도 겹치고 이렇게도 겹치게끔. 왠만하면 쉽게 친구 만들지 않는 사람이 계속해서 겹칠 수 있게끔 잘 보이지 않는 친구들의 노력이 컸다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느낄 수 있게끔 서점의 선생님들이 나에게 말을 걸다가 꿈에서 깼다. 리차드 하울리를 많이 좋아하는 프랑스의 유튜버 계정을 토대로 좀 더 깊이 찾아보았고, 마음에 드는 버전의 음원을 찾거나 그냥 나만 좋아하는 줄 알았던 오래된 트랙을 함께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행복했다
May 5, 2024 at 7:29 AM
좋아하는 서점에서 책을 샀다. 책과 책의 사이에서 또 사고 싶은 책이 겹치고 저렇게도 겹치고 이렇게도 겹치게끔. 왠만하면 쉽게 친구 만들지 않는 사람이 계속해서 겹칠 수 있게끔 잘 보이지 않는 친구들의 노력이 컸다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느낄 수 있게끔 서점의 선생님들이 나에게 말을 걸다가 꿈에서 깼다. 리차드 하울리를 많이 좋아하는 프랑스의 유튜버 계정을 토대로 좀 더 깊이 찾아보았고, 마음에 드는 버전의 음원을 찾거나 그냥 나만 좋아하는 줄 알았던 오래된 트랙을 함께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행복했다
비가 내리고, 꼬박꼬박 들어왔던(좋아하는) 가수의 다른 곡들을 듣는다.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것이 편하다. 오랜만에 커피를 내리고, 정성껏 컵을 닦는다. 뜨거운 물로 이리저리 움직이다보면 과학실에 온 기분이 든다.
피자집 근처에 맛있는 떡집이 있었다. 쑥인절미 인데 무설탕을 붙여놓은 것 있지? 사람 궁금하게. 조만간 한 번 찾아가 물어볼 것 같다. 쑥과 찹쌀 조합은 외할아버지의 실수가 만들어낸 사랑스러운 발견이었지.
서브웨이의 작은 샐러드 생각 이상으로 괜찮다. 조만간 햄과 치즈를 구해 토스트 하고 샐러드만 따로
피자집 근처에 맛있는 떡집이 있었다. 쑥인절미 인데 무설탕을 붙여놓은 것 있지? 사람 궁금하게. 조만간 한 번 찾아가 물어볼 것 같다. 쑥과 찹쌀 조합은 외할아버지의 실수가 만들어낸 사랑스러운 발견이었지.
서브웨이의 작은 샐러드 생각 이상으로 괜찮다. 조만간 햄과 치즈를 구해 토스트 하고 샐러드만 따로
May 5, 2024 at 12:34 AM
비가 내리고, 꼬박꼬박 들어왔던(좋아하는) 가수의 다른 곡들을 듣는다.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것이 편하다. 오랜만에 커피를 내리고, 정성껏 컵을 닦는다. 뜨거운 물로 이리저리 움직이다보면 과학실에 온 기분이 든다.
피자집 근처에 맛있는 떡집이 있었다. 쑥인절미 인데 무설탕을 붙여놓은 것 있지? 사람 궁금하게. 조만간 한 번 찾아가 물어볼 것 같다. 쑥과 찹쌀 조합은 외할아버지의 실수가 만들어낸 사랑스러운 발견이었지.
서브웨이의 작은 샐러드 생각 이상으로 괜찮다. 조만간 햄과 치즈를 구해 토스트 하고 샐러드만 따로
피자집 근처에 맛있는 떡집이 있었다. 쑥인절미 인데 무설탕을 붙여놓은 것 있지? 사람 궁금하게. 조만간 한 번 찾아가 물어볼 것 같다. 쑥과 찹쌀 조합은 외할아버지의 실수가 만들어낸 사랑스러운 발견이었지.
서브웨이의 작은 샐러드 생각 이상으로 괜찮다. 조만간 햄과 치즈를 구해 토스트 하고 샐러드만 따로
굳이 괜찮다의 이유들을 이야기 하고 말았던 당신은 어떤 사람이었나 가끔 생각한다. 이유로 괜찮았다기보다 그 노력을 받아먹을 수 있는 나라서 괜찮았다. 여전히 사랑하는 사람에게만큼은 노력할 수 있는 것 하나쯤 만들어주어 감사하고
May 4, 2024 at 7:22 PM
굳이 괜찮다의 이유들을 이야기 하고 말았던 당신은 어떤 사람이었나 가끔 생각한다. 이유로 괜찮았다기보다 그 노력을 받아먹을 수 있는 나라서 괜찮았다. 여전히 사랑하는 사람에게만큼은 노력할 수 있는 것 하나쯤 만들어주어 감사하고
외삼촌이 정육점을 하시고, 나는 외삼촌과 함께 일을 하고 있었다. 속도가 빠르진 않았던 것 같다. 모든 것들을 파악하기는 어려웠으나 적어도 내가 해야하거나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함께 해나갔다. 꿈의 막바지에서 나는 가게를 정리하고 있었고, 정리하던 도중에 친척들(꿈에서는 늘 찾아오는 가족처럼 느껴졌다)이 찾아왔고, 동시에 저녁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오랜시간 잠들어 있었던 것 같은데, 눈을 떠보니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았고, 좀 더 미루어보려다가 그냥 바로 병원에 다녀왔다.
May 4, 2024 at 12:04 PM
외삼촌이 정육점을 하시고, 나는 외삼촌과 함께 일을 하고 있었다. 속도가 빠르진 않았던 것 같다. 모든 것들을 파악하기는 어려웠으나 적어도 내가 해야하거나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함께 해나갔다. 꿈의 막바지에서 나는 가게를 정리하고 있었고, 정리하던 도중에 친척들(꿈에서는 늘 찾아오는 가족처럼 느껴졌다)이 찾아왔고, 동시에 저녁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오랜시간 잠들어 있었던 것 같은데, 눈을 떠보니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았고, 좀 더 미루어보려다가 그냥 바로 병원에 다녀왔다.
골절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내일 물리치료를 받기로 했다. 멋진 선생님을 만날 수 있음 좋겠다. 가볍게라도 종종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이라도 모색하고 싶어진다. 아주 가끔씩이라도
목인님의 곡을 듣고 있음 수필을 읽는 기분이라 하셨고, 나는 그림이 많은 동화책을 읽는 기분이 든다. 오늘은 그냥 많이 선명하게 들렸다. 그가 곡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그가 들려주는 노랫말에서 그 전 보다는 좀 더 많은 것들이 그려지는 것 같아 기뻤다. 기쁜만큼 몇몇부분에서 아프기도 했고, 나무님을 언급해주는 몇몇 부분들은 반가웠고
목인님의 곡을 듣고 있음 수필을 읽는 기분이라 하셨고, 나는 그림이 많은 동화책을 읽는 기분이 든다. 오늘은 그냥 많이 선명하게 들렸다. 그가 곡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그가 들려주는 노랫말에서 그 전 보다는 좀 더 많은 것들이 그려지는 것 같아 기뻤다. 기쁜만큼 몇몇부분에서 아프기도 했고, 나무님을 언급해주는 몇몇 부분들은 반가웠고
May 3, 2024 at 2:25 PM
골절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내일 물리치료를 받기로 했다. 멋진 선생님을 만날 수 있음 좋겠다. 가볍게라도 종종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이라도 모색하고 싶어진다. 아주 가끔씩이라도
목인님의 곡을 듣고 있음 수필을 읽는 기분이라 하셨고, 나는 그림이 많은 동화책을 읽는 기분이 든다. 오늘은 그냥 많이 선명하게 들렸다. 그가 곡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그가 들려주는 노랫말에서 그 전 보다는 좀 더 많은 것들이 그려지는 것 같아 기뻤다. 기쁜만큼 몇몇부분에서 아프기도 했고, 나무님을 언급해주는 몇몇 부분들은 반가웠고
목인님의 곡을 듣고 있음 수필을 읽는 기분이라 하셨고, 나는 그림이 많은 동화책을 읽는 기분이 든다. 오늘은 그냥 많이 선명하게 들렸다. 그가 곡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그가 들려주는 노랫말에서 그 전 보다는 좀 더 많은 것들이 그려지는 것 같아 기뻤다. 기쁜만큼 몇몇부분에서 아프기도 했고, 나무님을 언급해주는 몇몇 부분들은 반가웠고
집으로 돌아와서 피자를 사먹었다. 감자피자와 치즈피자에서 고민을 했는데, 토핑으로 감자가 추가되는 곳이 있어 치즈피자에 감자를 올렸다. 앞으로는 전화나 직접 가서 포장해야지~
유진언니와 어머님이 함께한 사진을 보았다. 두분을 사진으로 보고 있는데도 괜히 눈물이 났다. 엄마는 온전한 이해 혹은 공감을 받아보기 전에 너는 힘든 것이 아니다. 너보다 힘든 사람이 저기 나가 일을 하고 있어 와 같은 생존의 방법들을 우선적으로 습득한 사람이었을 뿐이고, 그 생존의 방법을 전달하는 것이 사랑의 표현법이었을 뿐이다.
유진언니와 어머님이 함께한 사진을 보았다. 두분을 사진으로 보고 있는데도 괜히 눈물이 났다. 엄마는 온전한 이해 혹은 공감을 받아보기 전에 너는 힘든 것이 아니다. 너보다 힘든 사람이 저기 나가 일을 하고 있어 와 같은 생존의 방법들을 우선적으로 습득한 사람이었을 뿐이고, 그 생존의 방법을 전달하는 것이 사랑의 표현법이었을 뿐이다.
May 2, 2024 at 9:33 AM
집으로 돌아와서 피자를 사먹었다. 감자피자와 치즈피자에서 고민을 했는데, 토핑으로 감자가 추가되는 곳이 있어 치즈피자에 감자를 올렸다. 앞으로는 전화나 직접 가서 포장해야지~
유진언니와 어머님이 함께한 사진을 보았다. 두분을 사진으로 보고 있는데도 괜히 눈물이 났다. 엄마는 온전한 이해 혹은 공감을 받아보기 전에 너는 힘든 것이 아니다. 너보다 힘든 사람이 저기 나가 일을 하고 있어 와 같은 생존의 방법들을 우선적으로 습득한 사람이었을 뿐이고, 그 생존의 방법을 전달하는 것이 사랑의 표현법이었을 뿐이다.
유진언니와 어머님이 함께한 사진을 보았다. 두분을 사진으로 보고 있는데도 괜히 눈물이 났다. 엄마는 온전한 이해 혹은 공감을 받아보기 전에 너는 힘든 것이 아니다. 너보다 힘든 사람이 저기 나가 일을 하고 있어 와 같은 생존의 방법들을 우선적으로 습득한 사람이었을 뿐이고, 그 생존의 방법을 전달하는 것이 사랑의 표현법이었을 뿐이다.
작년 5월의 부평구 탐험도 나쁘진 않았다. 볶음 쌀국수 속의 맛있는 두부가 오래 기억이 나는 모양이다. 공덕은 먼 곳에서 기분 좋은 로스팅 냄새
Real estate는 라이브 영상으로 듣고 싶고, Conor molloy 첫 앨범 음질이 그냥 좋은 모양이다. 소리가 너무 맛있어!
Real estate는 라이브 영상으로 듣고 싶고, Conor molloy 첫 앨범 음질이 그냥 좋은 모양이다. 소리가 너무 맛있어!
May 2, 2024 at 12:51 AM
작년 5월의 부평구 탐험도 나쁘진 않았다. 볶음 쌀국수 속의 맛있는 두부가 오래 기억이 나는 모양이다. 공덕은 먼 곳에서 기분 좋은 로스팅 냄새
Real estate는 라이브 영상으로 듣고 싶고, Conor molloy 첫 앨범 음질이 그냥 좋은 모양이다. 소리가 너무 맛있어!
Real estate는 라이브 영상으로 듣고 싶고, Conor molloy 첫 앨범 음질이 그냥 좋은 모양이다. 소리가 너무 맛있어!
며칠 전에만 해도 퇴근하고 바로 놀러가고 싶었지만(멀리), 교통비와 숙박비도 아낄겸 가까운 곳으로 놀러가기로 했다. 라블레 9시부터 여는 것을 발견했거든.
공덕역 인근에는 맛있는 빵집이 많다. 공주는 그 가격까지는 아니었기에 잠시 망설였으나 터키햄이 들어간 베이글 샌드위치를 파는 가게를 발견했고, 터키햄을 좋아하게 된 옛날의 사건 하나도 불쑥 튀어나왔다. 나는 이제 그녀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게된 것 같다. 내가 사랑하는 곳에 머무르고 있을 때 죽는다는 것은 나쁠 일이 당연히 아니지.
엄마의 가방속에 들어가 평택에서 이사 온
공덕역 인근에는 맛있는 빵집이 많다. 공주는 그 가격까지는 아니었기에 잠시 망설였으나 터키햄이 들어간 베이글 샌드위치를 파는 가게를 발견했고, 터키햄을 좋아하게 된 옛날의 사건 하나도 불쑥 튀어나왔다. 나는 이제 그녀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게된 것 같다. 내가 사랑하는 곳에 머무르고 있을 때 죽는다는 것은 나쁠 일이 당연히 아니지.
엄마의 가방속에 들어가 평택에서 이사 온
May 1, 2024 at 11:46 PM
며칠 전에만 해도 퇴근하고 바로 놀러가고 싶었지만(멀리), 교통비와 숙박비도 아낄겸 가까운 곳으로 놀러가기로 했다. 라블레 9시부터 여는 것을 발견했거든.
공덕역 인근에는 맛있는 빵집이 많다. 공주는 그 가격까지는 아니었기에 잠시 망설였으나 터키햄이 들어간 베이글 샌드위치를 파는 가게를 발견했고, 터키햄을 좋아하게 된 옛날의 사건 하나도 불쑥 튀어나왔다. 나는 이제 그녀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게된 것 같다. 내가 사랑하는 곳에 머무르고 있을 때 죽는다는 것은 나쁠 일이 당연히 아니지.
엄마의 가방속에 들어가 평택에서 이사 온
공덕역 인근에는 맛있는 빵집이 많다. 공주는 그 가격까지는 아니었기에 잠시 망설였으나 터키햄이 들어간 베이글 샌드위치를 파는 가게를 발견했고, 터키햄을 좋아하게 된 옛날의 사건 하나도 불쑥 튀어나왔다. 나는 이제 그녀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게된 것 같다. 내가 사랑하는 곳에 머무르고 있을 때 죽는다는 것은 나쁠 일이 당연히 아니지.
엄마의 가방속에 들어가 평택에서 이사 온
엄마의 카드사에서 카드는 해지 되었으나 포인트가 남아 있으니 그에 상당하는 선물을 하나 보내주겠다는 전화가 왔었다. 받고 싶은 선물은 없었으나 차량용 청소기를 받겠다 이야기 했고(우리는 차가 없다), 체크카드라도 다시 만들어야 받을 수 있다길래 기껏 은행에 가서 만들었더니 이번엔 주소를 잘못 기재하여 선물을 보내주신 모양. 택배 기사님은 죄가 없고, 우리도 죄가 없지만, 같은번호-7번지로 찾아가 보았고, 그 건물에 화방이 있는 건 발견했으나 물건은 발견할 수 없었다. 뭐 이래
May 1, 2024 at 12:56 PM
엄마의 카드사에서 카드는 해지 되었으나 포인트가 남아 있으니 그에 상당하는 선물을 하나 보내주겠다는 전화가 왔었다. 받고 싶은 선물은 없었으나 차량용 청소기를 받겠다 이야기 했고(우리는 차가 없다), 체크카드라도 다시 만들어야 받을 수 있다길래 기껏 은행에 가서 만들었더니 이번엔 주소를 잘못 기재하여 선물을 보내주신 모양. 택배 기사님은 죄가 없고, 우리도 죄가 없지만, 같은번호-7번지로 찾아가 보았고, 그 건물에 화방이 있는 건 발견했으나 물건은 발견할 수 없었다. 뭐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