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 명절이 와서 너무 행복하다

비록 난 바빠서 그림과 글을 그리지도 쓰지도 못했지만……

금손님들 연성 보느라 배불러서 일단 오케이입니다.

내년에는… 기필코… 나도 한다. 연성

뉴일러… 할 말 진짜많은데

츠키부터 시작하자면 타다노 부카츠를 외치던 아기까마귀가 어느덧 자라서 연습을 자발적으로 하고있다는걸 보면 눈물이 안나올래야 안나올 수가 없다.

그냥 저 자리에 함께 서있는게 눈물 포인트.

장하고 애뜻하고 뿌듯하고 대견하고 막 그럼.

히나타는 3학년때 잠깐 기른줄 알았는데 2학년때부터 멋쟁이였구나 싶음

더벅머리 개인적으로 잘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음음 역시.

신입생들 마음 뒤흔들었겠구나 싶다.

친절하고 상큼한데 머리까지 길러서 멋쟁이력 +1 그리고 약간 양아치 느낌도 낭낭하고

뉴일러를 보고 흥분을 가라앉히기 힘들다. 이게 현실인가 진심?

다른건 다 제쳐두고 대학생 김쿠로를 공식에서 보여주다니

솔직히 다들 졸업해도 켄마 찾아가겠구나 예상은 했지만… 진짜라니ㅋㅋㅋ

그와중에 성인인데도 브이하고 들어가는 깜찍함

역시 큐티야기고양이는 커도 앙큼아기고양이일뿐

신입생 쿠로 보니까 갑자기 대학 다시 다니고 싶어지고… 나도… 나도 저런 동기 내놔

겨울쿨답게 검정색에 흰 바지로 대비감 잘 잡은거 칭찬해

곧 쓰결 재개봉하는데 마지막으로 외치는 혈액 들으러 가야겠다

갑자기 든 뻘생각
야치가 시라토리자와 매니저로 갔다면 체벌이 없어졌을까…?

뭔가 뭔가… 와시죠 감독님 여자애한테 약할거 같음

야치가 얼떨결에 매니저로 입부하고 얼마 지나서 누군가 뺨을 맞은거

완전 짝!! 소리나게 맞았는데 야치가 가까이 있어서 히이이익! 이러면서 소스라치게 놀란거지

야치 키도, 몸집도 작은데 그애가 벌벌 떨면서 무릎꿇고 있는데 거기서 더 때리기도 무안하지

그 뒤로는 야치 없는 곳에서 체벌 있을듯

근데 야치 성격상 본인도 때릴까봐 자동 사죄모드 되고 그 후로 조금만 실수해도 엄청 놀라고 감독 눈치볼거같음

갑자기 든 뻘생각
시라부 성격은 왜 그런 것인가.

둘째라고 했으니까 첫째 성격부터 궁예해보자.

첫째가 공부를 잘하는 범생이거나 망나니 여야 하는데 망나니에 더 손을 들어주고 싶음.

첫째 하는 거 보며 나는 저렇게 살지 말아야겠다 싶어서 공부도 열심히 하는 거지.

눈으로 욕하는 건 전적으로 형 때문에 터득했을거임.

2~3살 정도 어린 동생을 경쟁자로 여겨서 (당연함. 본능임) 툭하면 시비 걸고 난리를 치는데 차마 형이라고 때리진 못하고 눈으로 욕하는 거지.

갑자기 다들 피난 가방 메고 떠나길래 얼레벌레 와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