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여기에 감상을 너무 안썼네.. 9월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September 7, 2025 at 1:25 PM
헉 여기에 감상을 너무 안썼네.. 9월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그동안 본 영화들 :
<스탑 메이킹 센스> 그냥 압도적으로 신나고 좋았다. 퇴근 후에 갔더니 좀 졸기도 했지만(ㅋㅋㅠ) 이후로 사운드 트랙도 듣고 하는 중. 세월이 지나도 세련된 음악은 너무 신기해
<나의 아픈, 사랑이야기> 정말 모든 설정이 하나같이 진부하고 유치하고 일차원적인데 배우들의 매력으로 커버하는 어디서 찍어낸 듯한 대만영화… 배우들 비주얼도 너무 아름답고 촬영도 너무 좋고한데 역시 설정 자체보다는 각본이 문제겠죠? 인물의 감정을 따라가기가 힘들었다.. 갑자기 감정 폭발해서 울어버린다든지…
<스탑 메이킹 센스> 그냥 압도적으로 신나고 좋았다. 퇴근 후에 갔더니 좀 졸기도 했지만(ㅋㅋㅠ) 이후로 사운드 트랙도 듣고 하는 중. 세월이 지나도 세련된 음악은 너무 신기해
<나의 아픈, 사랑이야기> 정말 모든 설정이 하나같이 진부하고 유치하고 일차원적인데 배우들의 매력으로 커버하는 어디서 찍어낸 듯한 대만영화… 배우들 비주얼도 너무 아름답고 촬영도 너무 좋고한데 역시 설정 자체보다는 각본이 문제겠죠? 인물의 감정을 따라가기가 힘들었다.. 갑자기 감정 폭발해서 울어버린다든지…
August 15, 2025 at 1:07 AM
그동안 본 영화들 :
<스탑 메이킹 센스> 그냥 압도적으로 신나고 좋았다. 퇴근 후에 갔더니 좀 졸기도 했지만(ㅋㅋㅠ) 이후로 사운드 트랙도 듣고 하는 중. 세월이 지나도 세련된 음악은 너무 신기해
<나의 아픈, 사랑이야기> 정말 모든 설정이 하나같이 진부하고 유치하고 일차원적인데 배우들의 매력으로 커버하는 어디서 찍어낸 듯한 대만영화… 배우들 비주얼도 너무 아름답고 촬영도 너무 좋고한데 역시 설정 자체보다는 각본이 문제겠죠? 인물의 감정을 따라가기가 힘들었다.. 갑자기 감정 폭발해서 울어버린다든지…
<스탑 메이킹 센스> 그냥 압도적으로 신나고 좋았다. 퇴근 후에 갔더니 좀 졸기도 했지만(ㅋㅋㅠ) 이후로 사운드 트랙도 듣고 하는 중. 세월이 지나도 세련된 음악은 너무 신기해
<나의 아픈, 사랑이야기> 정말 모든 설정이 하나같이 진부하고 유치하고 일차원적인데 배우들의 매력으로 커버하는 어디서 찍어낸 듯한 대만영화… 배우들 비주얼도 너무 아름답고 촬영도 너무 좋고한데 역시 설정 자체보다는 각본이 문제겠죠? 인물의 감정을 따라가기가 힘들었다.. 갑자기 감정 폭발해서 울어버린다든지…
<영화도둑일기> 정말 재밌다. 그리고 책 내용만큼이나 책 디자인도 흥미로운데, 내가 구입한 책은 3쇄인데 1쇄 표지는 세피아 톤이었는데 조금씩 색이 바래서 3쇄엔 아예 색이 다 빠져버린 느낌이 난다. 도서관에서 옛날 책을 빌린 것처럼 스티커가 붙은 듯한 디자인도 재미있는 포인트. 책 내부 디자인도 마치 20년 전에 나온 책인 것처럼 갱지같은 종이에 인쇄되어 있고 본문에서 볼드체로 표시한 부분은 실제 볼드 타입을 쓴 게 아니라 억지로 스트로크를 먹인 듯한 느낌.
July 26, 2025 at 12:01 AM
<영화도둑일기> 정말 재밌다. 그리고 책 내용만큼이나 책 디자인도 흥미로운데, 내가 구입한 책은 3쇄인데 1쇄 표지는 세피아 톤이었는데 조금씩 색이 바래서 3쇄엔 아예 색이 다 빠져버린 느낌이 난다. 도서관에서 옛날 책을 빌린 것처럼 스티커가 붙은 듯한 디자인도 재미있는 포인트. 책 내부 디자인도 마치 20년 전에 나온 책인 것처럼 갱지같은 종이에 인쇄되어 있고 본문에서 볼드체로 표시한 부분은 실제 볼드 타입을 쓴 게 아니라 억지로 스트로크를 먹인 듯한 느낌.
<여름이 지나가면> 봤는데… <우리들> 느낌으로 숨막히고 힘들었다ㅠㅠ 그리고 영문이 혼자 그림체가 좀 달라서 오잉 하면서 봄… 근데 진짜 보는 내내 그냥 모든 게 다 너무 숨이 막힘……… 농어촌 전형 노리고 이사,전학 한 것부터… 재건축이며 또래문화며 가정사며.. 으악
July 20, 2025 at 10:06 AM
<여름이 지나가면> 봤는데… <우리들> 느낌으로 숨막히고 힘들었다ㅠㅠ 그리고 영문이 혼자 그림체가 좀 달라서 오잉 하면서 봄… 근데 진짜 보는 내내 그냥 모든 게 다 너무 숨이 막힘……… 농어촌 전형 노리고 이사,전학 한 것부터… 재건축이며 또래문화며 가정사며.. 으악
<시네마 천국> 재개봉 했길래 봤다. 어째 신작들 하나도 안보고 재개봉만 보고 있는데… 아무튼 이거 진짜 시네마잖아… 감동적이야…
July 19, 2025 at 2:33 PM
<시네마 천국> 재개봉 했길래 봤다. 어째 신작들 하나도 안보고 재개봉만 보고 있는데… 아무튼 이거 진짜 시네마잖아… 감동적이야…
<델마와 루이스> 그냥 느끼기만 해도 너무 재밌는 영화… 이런 영화 또 보고 싶다…
July 12, 2025 at 1:47 PM
<델마와 루이스> 그냥 느끼기만 해도 너무 재밌는 영화… 이런 영화 또 보고 싶다…
<X를 담아, 당신에게>
기내 인포테인먼트에 있길래 봤는데 너무 재밌었다.. 올리비아 콜먼 믿고 있었다고요ㅠㅠ 보고 싶어서 찜해놓고 이제서야 봤다는 것 + 기내용으로 봤더니 언어(특히 욕설)가 중요한 영화인데 욕이 다 무음처리 돼있어서ㅠ 아쉬웠다
막판에는 보다가 울었잖아… 감동적이라서…….
기내 인포테인먼트에 있길래 봤는데 너무 재밌었다.. 올리비아 콜먼 믿고 있었다고요ㅠㅠ 보고 싶어서 찜해놓고 이제서야 봤다는 것 + 기내용으로 봤더니 언어(특히 욕설)가 중요한 영화인데 욕이 다 무음처리 돼있어서ㅠ 아쉬웠다
막판에는 보다가 울었잖아… 감동적이라서…….
July 1, 2025 at 2:23 AM
<X를 담아, 당신에게>
기내 인포테인먼트에 있길래 봤는데 너무 재밌었다.. 올리비아 콜먼 믿고 있었다고요ㅠㅠ 보고 싶어서 찜해놓고 이제서야 봤다는 것 + 기내용으로 봤더니 언어(특히 욕설)가 중요한 영화인데 욕이 다 무음처리 돼있어서ㅠ 아쉬웠다
막판에는 보다가 울었잖아… 감동적이라서…….
기내 인포테인먼트에 있길래 봤는데 너무 재밌었다.. 올리비아 콜먼 믿고 있었다고요ㅠㅠ 보고 싶어서 찜해놓고 이제서야 봤다는 것 + 기내용으로 봤더니 언어(특히 욕설)가 중요한 영화인데 욕이 다 무음처리 돼있어서ㅠ 아쉬웠다
막판에는 보다가 울었잖아… 감동적이라서…….
<잠수 한계 시간> 읽는 중인데 이거 왜 묘하게 페이지가 휙휙 안넘어가지.. 재미없진 않은데 또 막 확 몰입되지도 않는…
June 30, 2025 at 3:45 AM
<잠수 한계 시간> 읽는 중인데 이거 왜 묘하게 페이지가 휙휙 안넘어가지.. 재미없진 않은데 또 막 확 몰입되지도 않는…
나폴리 4부작 중 2부를 읽고 있는데 이제 반 좀 넘게 읽었는데 너무 막장 드라마의 흐름이라서 웃김ㅋㅋ 앞으로는 대체 더 얼마나 다이내믹한 일들이 일어날지…
June 20, 2025 at 7:57 AM
나폴리 4부작 중 2부를 읽고 있는데 이제 반 좀 넘게 읽었는데 너무 막장 드라마의 흐름이라서 웃김ㅋㅋ 앞으로는 대체 더 얼마나 다이내믹한 일들이 일어날지…
<스킵과 로퍼> 11권이 3월에 한국정발한걸 이제 알게 돼서 부랴부랴 구매. 와 좋다… 하면서 몰입할쯤 11권이 끝남. 뭐야… 더 주세요… 언제나 간질간질한 심리 묘사가 너무 좋다
June 13, 2025 at 1:33 PM
<스킵과 로퍼> 11권이 3월에 한국정발한걸 이제 알게 돼서 부랴부랴 구매. 와 좋다… 하면서 몰입할쯤 11권이 끝남. 뭐야… 더 주세요… 언제나 간질간질한 심리 묘사가 너무 좋다
<하이파이브> 무난하게 볼 만 하다는 느낌이고 애초에 엄청난걸 기대하면 안되는거 같은..?(ㅋㅋㅠ)
이 감독은 이런 휴머니즘.. 같은걸 정말 잘 녹인다는 생각을 했다
이 감독은 이런 휴머니즘.. 같은걸 정말 잘 녹인다는 생각을 했다
June 6, 2025 at 1:33 PM
<하이파이브> 무난하게 볼 만 하다는 느낌이고 애초에 엄청난걸 기대하면 안되는거 같은..?(ㅋㅋㅠ)
이 감독은 이런 휴머니즘.. 같은걸 정말 잘 녹인다는 생각을 했다
이 감독은 이런 휴머니즘.. 같은걸 정말 잘 녹인다는 생각을 했다
이제 6월인데 책을 10권 읽었다. 보통 1년에 10권~12권 겨우 읽었는데 올해 정말 열심히 읽고 있다… 북클럽도 도움이 된 거 같고(❤️). 가장 놀라운 점은 10권 읽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읽는 속도가 점점 붙는다. 남은 7개월도 열심히 읽어볼게여
June 1, 2025 at 12:12 AM
이제 6월인데 책을 10권 읽었다. 보통 1년에 10권~12권 겨우 읽었는데 올해 정말 열심히 읽고 있다… 북클럽도 도움이 된 거 같고(❤️). 가장 놀라운 점은 10권 읽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읽는 속도가 점점 붙는다. 남은 7개월도 열심히 읽어볼게여
<페니키안 스킴> 재밌다. 사실 <애스터로이드 시티>는 좀 어렵다는 느낌이 강해서 아쉬웠는데 이건 그냥 이야기 따라가기 쉬워서 좋았음.
May 29, 2025 at 3:02 PM
<페니키안 스킴> 재밌다. 사실 <애스터로이드 시티>는 좀 어렵다는 느낌이 강해서 아쉬웠는데 이건 그냥 이야기 따라가기 쉬워서 좋았음.
프라이드 먼스가 코앞인데 <퀴어> 한국 개봉 안해지네? 하고 찾아보니 개봉일이 잡혔네 옳지 이거지
May 27, 2025 at 5:14 AM
프라이드 먼스가 코앞인데 <퀴어> 한국 개봉 안해지네? 하고 찾아보니 개봉일이 잡혔네 옳지 이거지
Reposted by 효창
OpenAI to Buy Apple Veteran Jony Ive’s AI Device Startup in $6.5 Billion Deal - Bloomberg
www.bloomberg.com/news/article...
- OpenAI는 조니 아이브의 AI 기기 스타트업 io를 65억 달러 규모의 주식으로 인수
- 아이폰을 디자인한 애플의 전 디자인 책임자 아이브는 CEO 샘 알트만과 협력하여 2026년 출시 예정인 AI 기기를 개발할 예정
- 이번 거래로 애플 출신 인재를 포함한 55명의 엔지니어가 합류
(계속)
www.bloomberg.com/news/article...
- OpenAI는 조니 아이브의 AI 기기 스타트업 io를 65억 달러 규모의 주식으로 인수
- 아이폰을 디자인한 애플의 전 디자인 책임자 아이브는 CEO 샘 알트만과 협력하여 2026년 출시 예정인 AI 기기를 개발할 예정
- 이번 거래로 애플 출신 인재를 포함한 55명의 엔지니어가 합류
(계속)
OpenAI to Buy AI Device Startup From Apple Veteran Jony Ive in $6.5 Billion Deal
OpenAI will acquire the AI device startup co-founded by Apple Inc. veteran Jony Ive in a nearly $6.5 billion all-stock deal, joining forces with the legendary designer to make a push into hardware.
www.bloomberg.com
May 21, 2025 at 6:31 PM
OpenAI to Buy Apple Veteran Jony Ive’s AI Device Startup in $6.5 Billion Deal - Bloomberg
www.bloomberg.com/news/article...
- OpenAI는 조니 아이브의 AI 기기 스타트업 io를 65억 달러 규모의 주식으로 인수
- 아이폰을 디자인한 애플의 전 디자인 책임자 아이브는 CEO 샘 알트만과 협력하여 2026년 출시 예정인 AI 기기를 개발할 예정
- 이번 거래로 애플 출신 인재를 포함한 55명의 엔지니어가 합류
(계속)
www.bloomberg.com/news/article...
- OpenAI는 조니 아이브의 AI 기기 스타트업 io를 65억 달러 규모의 주식으로 인수
- 아이폰을 디자인한 애플의 전 디자인 책임자 아이브는 CEO 샘 알트만과 협력하여 2026년 출시 예정인 AI 기기를 개발할 예정
- 이번 거래로 애플 출신 인재를 포함한 55명의 엔지니어가 합류
(계속)
무주산골영화제 가고 싶은데 동행도 못구했고 입장권? 같은거나 숙소 패키지도 이미 매진인거 같고 하아아아~
May 21, 2025 at 3:28 PM
무주산골영화제 가고 싶은데 동행도 못구했고 입장권? 같은거나 숙소 패키지도 이미 매진인거 같고 하아아아~
<성스러운 동물성애자> 읽고 있는데 진짜 골때리는 주제인데 굉장히… 흥미롭다… 페이지가 후루룩 넘어가네
May 12, 2025 at 3:48 AM
<성스러운 동물성애자> 읽고 있는데 진짜 골때리는 주제인데 굉장히… 흥미롭다… 페이지가 후루룩 넘어가네
뭐든 잘 될거 같은 느낌이 드는 평화로움을 느끼며 찍은 하늘
May 2, 2025 at 12:02 PM
뭐든 잘 될거 같은 느낌이 드는 평화로움을 느끼며 찍은 하늘
북클럽에서 <망명과 자긍심>을 읽었는데, 그 뒤로 영화 <우드잡>을 보면서 임업 얘기가 나와서 <망명과 자긍심>을 떠올렸다. 그리고 <우리가 이야기하는 방법>을 보며 장애에 대해 생각하며 또 <망명과 자긍심>을 떠올리고… 그리고 나서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을 보는데 작가가 <망명과 자긍심> 봤다는 말을 작가 노트에 써놔서 혼자 와 이거 뭐야 라는 생각을 하는 중
May 2, 2025 at 12:00 PM
북클럽에서 <망명과 자긍심>을 읽었는데, 그 뒤로 영화 <우드잡>을 보면서 임업 얘기가 나와서 <망명과 자긍심>을 떠올렸다. 그리고 <우리가 이야기하는 방법>을 보며 장애에 대해 생각하며 또 <망명과 자긍심>을 떠올리고… 그리고 나서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을 보는데 작가가 <망명과 자긍심> 봤다는 말을 작가 노트에 써놔서 혼자 와 이거 뭐야 라는 생각을 하는 중
<모아나2> 생각보다 무난하게 재미있네..? 반응이 너무 없어서 어떨랑가 싶었는데. 아쉬운 점이라면 기억에 남는 넘버가 거의 없다는거 정도…
April 30, 2025 at 2:49 AM
<모아나2> 생각보다 무난하게 재미있네..? 반응이 너무 없어서 어떨랑가 싶었는데. 아쉬운 점이라면 기억에 남는 넘버가 거의 없다는거 정도…
<핫스팟!>도 겨우겨우 다 봤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이게 재밌는건지 아닌지 긴가민가… 슴슴하게 그냥 그랬다…
April 29, 2025 at 11:57 AM
<핫스팟!>도 겨우겨우 다 봤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이게 재밌는건지 아닌지 긴가민가… 슴슴하게 그냥 그랬다…
네오 소라 감독의 <해피엔드> 봤는데 약간 긴가민가 했다. 영화제 영화같은 느낌도 들고… 이거보다 더 좋은 완성도가 나올 수 있었을거 같은데 좀 아쉽다는 느낌.. 막 그렇게 엄청 좋다 라는 느낌을 못받음
April 29, 2025 at 11:56 AM
네오 소라 감독의 <해피엔드> 봤는데 약간 긴가민가 했다. 영화제 영화같은 느낌도 들고… 이거보다 더 좋은 완성도가 나올 수 있었을거 같은데 좀 아쉽다는 느낌.. 막 그렇게 엄청 좋다 라는 느낌을 못받음
<바튼 아카데미> 드디어 봤는데 연말에 보기 좋은 따수운 이야기.. 너무 귀엽고ㅠㅠ
April 29, 2025 at 11:55 AM
<바튼 아카데미> 드디어 봤는데 연말에 보기 좋은 따수운 이야기.. 너무 귀엽고ㅠㅠ
Reposted by 효창
늘 이것을 바란다. 법과 제도는 가족 구성을 다루어야 하고, 혼인은 종교적 의례로 남아야 한다. 세례나 출가 같은 것이 세속 국가의 법 제도 밖에 존재하지만 사회에서는 받아들여지고 있다. 스님이나 수녀님이 법적으로 출가 등록을 하지 않아도 출가한 받아들여지는 것처럼, 결혼도 그렇게 전통의례·종교의례로만 남아도 된다. 국가는 같이 사는 사람들의 가족 결합 가운데 두 사람의 혼인만을 따로 우대해 다룰 필요가 없다.
법률적 혼인제도에 대한 가장 급진적이고 개방적인 방법은, 임의 인원수의 성인 간 임의적 연대로 구성과 해체가 가능한 시민결합제도만을 법률로 인정한 뒤, 그 제도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시민 개개인의 가치관에 일임하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요. 그 중 누군가는 "결혼"이라는 관계를 구현하는 데에 그 시민결합제도를 쓰기도 하겠고요.
그 대신 그렇게 된 사회에서 혼인이란 정말 종교적, 민속적 풍습으로만 남게 될 것. "그들은 일요일마다 종교 행사를 가고 시민결합은 꼭 출생가능한 사람 둘이서만 하는데 그걸 결혼이라고 부르며 신성시해요."
그 대신 그렇게 된 사회에서 혼인이란 정말 종교적, 민속적 풍습으로만 남게 될 것. "그들은 일요일마다 종교 행사를 가고 시민결합은 꼭 출생가능한 사람 둘이서만 하는데 그걸 결혼이라고 부르며 신성시해요."
April 25, 2025 at 2:53 PM
늘 이것을 바란다. 법과 제도는 가족 구성을 다루어야 하고, 혼인은 종교적 의례로 남아야 한다. 세례나 출가 같은 것이 세속 국가의 법 제도 밖에 존재하지만 사회에서는 받아들여지고 있다. 스님이나 수녀님이 법적으로 출가 등록을 하지 않아도 출가한 받아들여지는 것처럼, 결혼도 그렇게 전통의례·종교의례로만 남아도 된다. 국가는 같이 사는 사람들의 가족 결합 가운데 두 사람의 혼인만을 따로 우대해 다룰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