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comes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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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을 날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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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요렇게 이쁜 게 나왔을까. 는 하루에도 몇 번씩 말하고. 자기 전에는 엄마한테 와줘서 고마워. 잘 커줘서 고마워 하는데.

어제는 자기 전에 엄마 지우도 좋은 엄마 골라서 엄마한테 온거야 하네. 쪼꼬만 게 지도 뭐라도 좋은 걸로 주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들어서 어떤 말로 엄마한테 돌려줄까 했다는게 그 안에 너무 큰 우주가 또 있구나 생각한다. 어쩌다 내가 하나의 새로운 우주를 낳았으니 또 열심히 해보자. 사랑하고 또 사랑해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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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리 반 아이 일기에 “엄마가 나를 안아주면서 사랑해 하고 말했다. 엄마가 나를 사랑하는 줄 몰랐는데 알게 되었다” 봤을 때 몰랐다고?? 넘 놀래서 학부모 총회 할 때마다 그 일기 이야기 하면서 아이들 모른다, 많이 안아주시고 말해주시면 좋겠다 하는데. 나야말로 엄마가 나를 사랑하는구나 알게된 적 없는 거 같아서 더 놀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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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어려서 행복하다 느낀 기억이 별로 없다. 엄마가 나를 키우면서 행복해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한다. 해야하는 일이라 열심히 했을 거는 같은데. 사랑받았던 경험들이 삶이 힘들 때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이 된다해서 자꾸 말한다. 힘든 일들 이겨내면서 살고 있으니까 사랑받았겠지 생각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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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힘든 걸 엄마는 왜 그렇게 하라 한건지. 엄마도 뭐 그리 행복하진 않았을 거 같은데. 결혼, 출산은 해보니 이건 절대 남에게 하라마라 할 일이 아닌데. 어쩔 땐 나보다 더 내 편인 엄마가 어쩜 그렇게 하라 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된다. 물론 아기 너무 좋다. 보송보송한 아기 안고 있으면 그저 좋은데. 그거랑은 별개로 나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모르는 채로 살고 있는데 누군가의 인생 어쩌고가 너무 어려운 일인거. 퇴근하고 오면 그저 눕고만 싶은데 챙겨야할 누군가가 있는 거를 왜 아무도 말을 안 해줬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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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요렇게 이쁜 게 나왔을까.

어릴 때 어버이날에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서 감사하다 편지는 썼지만 엄마가 낳아준 거 뭐… 고마운 일은 아니다. 세상 슬쩍 봤더니 너무 아름다워 태어나보고 싶어 태어난 것 아니고, 어린 시절 너무 행복해서 이렇게 행복한 세상 엄마가 살게 해주다니도 아니고 뭐… 태어났으니 살고 있는 거라.

그래서 그런지 엄마가 되고보니 태어나게 해줬으니 고마워해야지 하는 마음은 전혀 안 들고 낳아달라 한 적 없는데 태어나게 했으니 조금이라도 더 행복 느끼게 해주려고 애쓴다~ 열심히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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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보면 김건희만 생각나는데 너님이 무슨 민주주의를… 박형준은 엘시티 비리만 생각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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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ay.bsky.social
계엄정국에 입쳐닫고 있던 분들이 민주주의에 대해서 논할 자격이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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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악~~ 하~루만 부터 바로 노래불렀읍니다 으악 부르기 싫었는데 자동재생됐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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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 안 먹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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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는 요거 도전. 으악 늦었당 애들 숲체험인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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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살을 위해 또 살아보자. 블스가 이렇게나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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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ai649.bsky.social
씻고 출근해서 이남이 선생의 '울고 싶어라(1988)'를 부르면서 사무실 청소를 마치고 빵 먹는다. 이남이 선생은 1968년 데뷔지만 히트하는 데 20년이 걸렸다. 삶은 모른다.
youtu.be/YnLwsYqT3O8?...
이남이 - '울고 싶어라'
YouTube video by Again 가요톱10 : KBS KPOP Classic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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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운동 인스타 팔로우하고선 보기만 하지 하지도 않네, 몸무게는 늘었는데 얼굴은 오히려 칙칙하네 낼 출근하는데 옷 안 맞는거 아니야 꿀꿀했는데. 그나저나 진짜 피부과 다녀얄 것 같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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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비빔밥 리필사태. 넘 기쁘다. 채소만 넣어서 비벼만 줘도 먹는다는게. 많이 키웠네. 이제 먹는 걱정 하나 덜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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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orange.bsky.social
로스쿨 재학생 10명 중 7명이 금수저?...현대판 음서제로 전락
www.educhang.co.kr/news/article...
"가구 연 소득 1억 4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층"

로스쿨 재학생 6163명 중 4299명 고소득층 추정, 323명만이 저소득층
백승아 의원 “로스쿨 입학 문턱 낮출 방안 다각도로 모색해야 할 시점”

모든 변호사, 판사, 검사가 잘 사는 집 아드님 따님인 세상이라. 요 며칠 미리 경험해보았음.
로스쿨 재학생 10명 중 7명이 금수저?...현대판 음서제로 전락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 10명 중 7명이 가구 연 소득 1억 4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층으로 추정됐다. 소위 ‘스카이(SKY)’라 불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로스쿨은 고소득층 비율이 76%까지 올라갔고, 전체 로스쿨 재학생 중 저소득층 비율은 5%에 그쳤다. 로스쿨 제도가 '
www.educh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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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knife000.bsky.social
무부 '여순사건 항소 포기' 발표 하루만에 검찰은 항소장 제출

정성호 장관이 지난 9일 여순사건 피해자들의 국가배상 소송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포기한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불과 하루 뒤 검찰이 관련 사건에 대해 항소를 제기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 미친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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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나도 나누미 떡볶이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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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일관적이고 투명하게 한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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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괴롭힘 처분받기 생각보다 어려울 거 같은데. 신청하는 것조차 어지간하면 신고하겠나 싶고. 일단 공감력, 남에 대한 관심 없을 것 같은데 저런 사람이 왜 남의 일상이 그렇게나 궁금해서 알아야한다는 생각을 했을까. 진짜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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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손맛이라는데 나는 솜씨가 없으니 손맛 나면 안되는데….. 으악 그냥 숟가락으로 비빌까 하다가 골고루 섞이겠지 하고 장갑 꺼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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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orange.bsky.social
@ 이미 전직장에서 직장내 괴롭힘으로 300만원 과태료 처분받았던 카카오 홍민택 CPO

권고사직 받은 동료에게 "노무사와 상담해봤냐"고 위로 발언한 직원에게 1년 넘게 대기발령 실시
이후 홍민택은 노동청 조치에 이의 신청하고 해당 직원을 징계 해고 조치까지 함..라고.

news.kbs.co.kr/news/pc/view...

해당직원은 인사팀장이었다고 한다. 저 정도로 toxic해도 카카오 임원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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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ingcamel.bsky.social
왜 유머가 있는 것과 남을 깎아내리는 걸 구분 못하는 머저리가 이다지도 많은거냐. 남을 놀리고 깎아내리는게 쿨하다고 생각하는 남자놈들 지긋지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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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내가 알고 있는 욕으로 성에 안 차서 답답했는데 넘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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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ingcamel.bsky.social
저도 세련된 표현을 더 공부하고 싶어요

"머저리... 죽어버려"
> 약함
> 안죽을 것 같음
> 비웃음 살 것 같음

"너는 현대 사회의 수치이고 역사는 널 잊을 것이다"
> 매우 강함
> 수치심을 느낄 것 같음
> 역사에 목매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