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26일
3일을 재택하고 이틀은 출근했다 재택했다. 회사는 AI사이트가 막혀 있어 AI를 써야 하는 일이 몰아치면 재택이 늘어난다. 내 규칙적인 생활은 늘어진다. 그럼에도 점심에는 달리러 가고 술 취했을 땐 곧잘 먹지만 저녁엔 먹지 않는 라면도 아점으로 먹는다. 언니가 명절 때 준 일본 먹거리 중 하나인 메밀면 우동은 우리나라 튀김우동과 맛이 똑같았다. 자주 뜨개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술을 더 많이 마신다. 크라임씬 제로를 보며 뜨개하고 술마신다.
3일을 재택하고 이틀은 출근했다 재택했다. 회사는 AI사이트가 막혀 있어 AI를 써야 하는 일이 몰아치면 재택이 늘어난다. 내 규칙적인 생활은 늘어진다. 그럼에도 점심에는 달리러 가고 술 취했을 땐 곧잘 먹지만 저녁엔 먹지 않는 라면도 아점으로 먹는다. 언니가 명절 때 준 일본 먹거리 중 하나인 메밀면 우동은 우리나라 튀김우동과 맛이 똑같았다. 자주 뜨개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술을 더 많이 마신다. 크라임씬 제로를 보며 뜨개하고 술마신다.
November 11, 2025 at 2:37 AM
10월 20~26일
3일을 재택하고 이틀은 출근했다 재택했다. 회사는 AI사이트가 막혀 있어 AI를 써야 하는 일이 몰아치면 재택이 늘어난다. 내 규칙적인 생활은 늘어진다. 그럼에도 점심에는 달리러 가고 술 취했을 땐 곧잘 먹지만 저녁엔 먹지 않는 라면도 아점으로 먹는다. 언니가 명절 때 준 일본 먹거리 중 하나인 메밀면 우동은 우리나라 튀김우동과 맛이 똑같았다. 자주 뜨개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술을 더 많이 마신다. 크라임씬 제로를 보며 뜨개하고 술마신다.
3일을 재택하고 이틀은 출근했다 재택했다. 회사는 AI사이트가 막혀 있어 AI를 써야 하는 일이 몰아치면 재택이 늘어난다. 내 규칙적인 생활은 늘어진다. 그럼에도 점심에는 달리러 가고 술 취했을 땐 곧잘 먹지만 저녁엔 먹지 않는 라면도 아점으로 먹는다. 언니가 명절 때 준 일본 먹거리 중 하나인 메밀면 우동은 우리나라 튀김우동과 맛이 똑같았다. 자주 뜨개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술을 더 많이 마신다. 크라임씬 제로를 보며 뜨개하고 술마신다.
10월 17일.
호치킨 왕호라이드와 맛나게 맵닭을 포장해 치맥을 한다. 닭다리파와 닭가슴파 둘이서 서운할 일도 없는데 호치킨은 꼭 두마리를 주문하게 된다. 남은 치킨은 언젠가의 식사가 된다.
호치킨 왕호라이드와 맛나게 맵닭을 포장해 치맥을 한다. 닭다리파와 닭가슴파 둘이서 서운할 일도 없는데 호치킨은 꼭 두마리를 주문하게 된다. 남은 치킨은 언젠가의 식사가 된다.
November 11, 2025 at 2:10 AM
10월 17일.
호치킨 왕호라이드와 맛나게 맵닭을 포장해 치맥을 한다. 닭다리파와 닭가슴파 둘이서 서운할 일도 없는데 호치킨은 꼭 두마리를 주문하게 된다. 남은 치킨은 언젠가의 식사가 된다.
호치킨 왕호라이드와 맛나게 맵닭을 포장해 치맥을 한다. 닭다리파와 닭가슴파 둘이서 서운할 일도 없는데 호치킨은 꼭 두마리를 주문하게 된다. 남은 치킨은 언젠가의 식사가 된다.
10월 16일.
재택이라 점심시간에 공원을 뛰고 오니 2026년 다이어리가 도착했다. 같은 브랜드의 만년필도 샀다. 같은 값이면 다른 만년필이 낫다는 평을 보고 살까말까 고민했지만 난 기능보다 깔맞춤이 더 좋으니까. 니드모어는 드라마 보다 턴 부분을 지나쳐서 다시 되돌아 오다가 풀려버렸다. 망했다. 날도 추워지는데 면사는 무슨...ㅎ 내년 봄을 기약하고 푸르시오 했다.
재택이라 점심시간에 공원을 뛰고 오니 2026년 다이어리가 도착했다. 같은 브랜드의 만년필도 샀다. 같은 값이면 다른 만년필이 낫다는 평을 보고 살까말까 고민했지만 난 기능보다 깔맞춤이 더 좋으니까. 니드모어는 드라마 보다 턴 부분을 지나쳐서 다시 되돌아 오다가 풀려버렸다. 망했다. 날도 추워지는데 면사는 무슨...ㅎ 내년 봄을 기약하고 푸르시오 했다.
November 11, 2025 at 1:34 AM
10월 16일.
재택이라 점심시간에 공원을 뛰고 오니 2026년 다이어리가 도착했다. 같은 브랜드의 만년필도 샀다. 같은 값이면 다른 만년필이 낫다는 평을 보고 살까말까 고민했지만 난 기능보다 깔맞춤이 더 좋으니까. 니드모어는 드라마 보다 턴 부분을 지나쳐서 다시 되돌아 오다가 풀려버렸다. 망했다. 날도 추워지는데 면사는 무슨...ㅎ 내년 봄을 기약하고 푸르시오 했다.
재택이라 점심시간에 공원을 뛰고 오니 2026년 다이어리가 도착했다. 같은 브랜드의 만년필도 샀다. 같은 값이면 다른 만년필이 낫다는 평을 보고 살까말까 고민했지만 난 기능보다 깔맞춤이 더 좋으니까. 니드모어는 드라마 보다 턴 부분을 지나쳐서 다시 되돌아 오다가 풀려버렸다. 망했다. 날도 추워지는데 면사는 무슨...ㅎ 내년 봄을 기약하고 푸르시오 했다.
10월 15일
친구를 만났다. 둘다 9월이 생일이라 9월에 볼까하다 명절 뒤로 미뤘다. 회사 위치에서 반대에 있는 마곡을 가자니 한참이다. 친구 차에 있는 아이용 발 받침대가 어색해 한참을 버벅였다. 밥을 얻어먹고 커피를 사줬다. 커피값을 계산할 때 서로 계산하겠다고 난리를 피우는 게 아줌마 같다고 젊은 점원 앞에서 더 아줌마처럼 깔깔대며 웃었다. 만난 지 오래라 첫째도 둘째도 챙겨주지 못해 용돈 봉투를 찔러주는데 한창 미장에 열을 올리고 있는 친구의 예수금이 될 것 같다. 마감시간까지 수다를 떨다 다시 서울을 횡단해 돌아왔다.
친구를 만났다. 둘다 9월이 생일이라 9월에 볼까하다 명절 뒤로 미뤘다. 회사 위치에서 반대에 있는 마곡을 가자니 한참이다. 친구 차에 있는 아이용 발 받침대가 어색해 한참을 버벅였다. 밥을 얻어먹고 커피를 사줬다. 커피값을 계산할 때 서로 계산하겠다고 난리를 피우는 게 아줌마 같다고 젊은 점원 앞에서 더 아줌마처럼 깔깔대며 웃었다. 만난 지 오래라 첫째도 둘째도 챙겨주지 못해 용돈 봉투를 찔러주는데 한창 미장에 열을 올리고 있는 친구의 예수금이 될 것 같다. 마감시간까지 수다를 떨다 다시 서울을 횡단해 돌아왔다.
November 11, 2025 at 1:28 AM
10월 15일
친구를 만났다. 둘다 9월이 생일이라 9월에 볼까하다 명절 뒤로 미뤘다. 회사 위치에서 반대에 있는 마곡을 가자니 한참이다. 친구 차에 있는 아이용 발 받침대가 어색해 한참을 버벅였다. 밥을 얻어먹고 커피를 사줬다. 커피값을 계산할 때 서로 계산하겠다고 난리를 피우는 게 아줌마 같다고 젊은 점원 앞에서 더 아줌마처럼 깔깔대며 웃었다. 만난 지 오래라 첫째도 둘째도 챙겨주지 못해 용돈 봉투를 찔러주는데 한창 미장에 열을 올리고 있는 친구의 예수금이 될 것 같다. 마감시간까지 수다를 떨다 다시 서울을 횡단해 돌아왔다.
친구를 만났다. 둘다 9월이 생일이라 9월에 볼까하다 명절 뒤로 미뤘다. 회사 위치에서 반대에 있는 마곡을 가자니 한참이다. 친구 차에 있는 아이용 발 받침대가 어색해 한참을 버벅였다. 밥을 얻어먹고 커피를 사줬다. 커피값을 계산할 때 서로 계산하겠다고 난리를 피우는 게 아줌마 같다고 젊은 점원 앞에서 더 아줌마처럼 깔깔대며 웃었다. 만난 지 오래라 첫째도 둘째도 챙겨주지 못해 용돈 봉투를 찔러주는데 한창 미장에 열을 올리고 있는 친구의 예수금이 될 것 같다. 마감시간까지 수다를 떨다 다시 서울을 횡단해 돌아왔다.
10월 2일
긴 연휴의 전날
내일 볼 영화를 예매하고 삼겹살을 먹고 2차로 빵을 먹는다. 회사 근처에 있는 빵 맛집인데 퇴근시간에는 빵이 다 팔리고 미리 사두자니 야근할 거 같아 계속 못 사 오던 빵을 조기 퇴근 덕에 맛볼 수 있었다.
긴 연휴의 전날
내일 볼 영화를 예매하고 삼겹살을 먹고 2차로 빵을 먹는다. 회사 근처에 있는 빵 맛집인데 퇴근시간에는 빵이 다 팔리고 미리 사두자니 야근할 거 같아 계속 못 사 오던 빵을 조기 퇴근 덕에 맛볼 수 있었다.
November 4, 2025 at 1:19 AM
10월 2일
긴 연휴의 전날
내일 볼 영화를 예매하고 삼겹살을 먹고 2차로 빵을 먹는다. 회사 근처에 있는 빵 맛집인데 퇴근시간에는 빵이 다 팔리고 미리 사두자니 야근할 거 같아 계속 못 사 오던 빵을 조기 퇴근 덕에 맛볼 수 있었다.
긴 연휴의 전날
내일 볼 영화를 예매하고 삼겹살을 먹고 2차로 빵을 먹는다. 회사 근처에 있는 빵 맛집인데 퇴근시간에는 빵이 다 팔리고 미리 사두자니 야근할 거 같아 계속 못 사 오던 빵을 조기 퇴근 덕에 맛볼 수 있었다.
일요일.
트레이더스에 가서 소고기를 사와 구워 먹었다. 소고기 굽기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핏물과 육즙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싶다. 빈 브라더스에서 사 온 조각 케이크로 생일 케이크를 대신하고 소고기가 느끼해 왕뚜껑 컵라면에 밥과 김치를 먹었다. 라면만으로는 소고기의 느끼함을 내릴 수 없어 소주도 꺼냈다. 조끼 몸통 고무단을 시작한다. 울실에도 치아오구는 미끄럽다. 세트만큼 줄 바늘을 샀지만 세트 안 사길 잘했다. 내 취향은 나무 바늘이었구나. 이렇게 또 스스로를 알아간다.
트레이더스에 가서 소고기를 사와 구워 먹었다. 소고기 굽기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핏물과 육즙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싶다. 빈 브라더스에서 사 온 조각 케이크로 생일 케이크를 대신하고 소고기가 느끼해 왕뚜껑 컵라면에 밥과 김치를 먹었다. 라면만으로는 소고기의 느끼함을 내릴 수 없어 소주도 꺼냈다. 조끼 몸통 고무단을 시작한다. 울실에도 치아오구는 미끄럽다. 세트만큼 줄 바늘을 샀지만 세트 안 사길 잘했다. 내 취향은 나무 바늘이었구나. 이렇게 또 스스로를 알아간다.
September 29, 2025 at 6:12 AM
일요일.
트레이더스에 가서 소고기를 사와 구워 먹었다. 소고기 굽기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핏물과 육즙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싶다. 빈 브라더스에서 사 온 조각 케이크로 생일 케이크를 대신하고 소고기가 느끼해 왕뚜껑 컵라면에 밥과 김치를 먹었다. 라면만으로는 소고기의 느끼함을 내릴 수 없어 소주도 꺼냈다. 조끼 몸통 고무단을 시작한다. 울실에도 치아오구는 미끄럽다. 세트만큼 줄 바늘을 샀지만 세트 안 사길 잘했다. 내 취향은 나무 바늘이었구나. 이렇게 또 스스로를 알아간다.
트레이더스에 가서 소고기를 사와 구워 먹었다. 소고기 굽기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핏물과 육즙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싶다. 빈 브라더스에서 사 온 조각 케이크로 생일 케이크를 대신하고 소고기가 느끼해 왕뚜껑 컵라면에 밥과 김치를 먹었다. 라면만으로는 소고기의 느끼함을 내릴 수 없어 소주도 꺼냈다. 조끼 몸통 고무단을 시작한다. 울실에도 치아오구는 미끄럽다. 세트만큼 줄 바늘을 샀지만 세트 안 사길 잘했다. 내 취향은 나무 바늘이었구나. 이렇게 또 스스로를 알아간다.
토요일.
성수 구름다리를 목표로 아침부터 서둘렀다. 한강 가는 길이라고 쓰인 친절한 표지판을 굳이 못 본척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 했지만 표지판이 맞았다. 한참을 헤매다 보게 된 뻥 뚫린 서울의 풍경은 올만한 가치가 있었다. 조금 걸었더니 그새 더워져 단일커피에서 드립을 아이스로 마시고 또또 유튜브에서 본 냉면집에서 얼큰짱냉면과 비냉을 먹었다. 가게 이름에 걸맞게 대체적으로(아니 많이) 매콤하고 맛있었다. 돌아오는 길 논란의 쎄비하우스에 들러 모헤어실을 구경했다. 논란의 장소는 할인중이었지만 매장만 구경하고 나왔다.
성수 구름다리를 목표로 아침부터 서둘렀다. 한강 가는 길이라고 쓰인 친절한 표지판을 굳이 못 본척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 했지만 표지판이 맞았다. 한참을 헤매다 보게 된 뻥 뚫린 서울의 풍경은 올만한 가치가 있었다. 조금 걸었더니 그새 더워져 단일커피에서 드립을 아이스로 마시고 또또 유튜브에서 본 냉면집에서 얼큰짱냉면과 비냉을 먹었다. 가게 이름에 걸맞게 대체적으로(아니 많이) 매콤하고 맛있었다. 돌아오는 길 논란의 쎄비하우스에 들러 모헤어실을 구경했다. 논란의 장소는 할인중이었지만 매장만 구경하고 나왔다.
September 29, 2025 at 5:56 AM
토요일.
성수 구름다리를 목표로 아침부터 서둘렀다. 한강 가는 길이라고 쓰인 친절한 표지판을 굳이 못 본척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 했지만 표지판이 맞았다. 한참을 헤매다 보게 된 뻥 뚫린 서울의 풍경은 올만한 가치가 있었다. 조금 걸었더니 그새 더워져 단일커피에서 드립을 아이스로 마시고 또또 유튜브에서 본 냉면집에서 얼큰짱냉면과 비냉을 먹었다. 가게 이름에 걸맞게 대체적으로(아니 많이) 매콤하고 맛있었다. 돌아오는 길 논란의 쎄비하우스에 들러 모헤어실을 구경했다. 논란의 장소는 할인중이었지만 매장만 구경하고 나왔다.
성수 구름다리를 목표로 아침부터 서둘렀다. 한강 가는 길이라고 쓰인 친절한 표지판을 굳이 못 본척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 했지만 표지판이 맞았다. 한참을 헤매다 보게 된 뻥 뚫린 서울의 풍경은 올만한 가치가 있었다. 조금 걸었더니 그새 더워져 단일커피에서 드립을 아이스로 마시고 또또 유튜브에서 본 냉면집에서 얼큰짱냉면과 비냉을 먹었다. 가게 이름에 걸맞게 대체적으로(아니 많이) 매콤하고 맛있었다. 돌아오는 길 논란의 쎄비하우스에 들러 모헤어실을 구경했다. 논란의 장소는 할인중이었지만 매장만 구경하고 나왔다.
금요일.
앵콜스 세일이 어제 오후 5시부터인 줄 착각해 휴가쓴김에 앵콜스 아카이브에 갔다. 당연히 세일 중이 아니었고 온김에 실물 색을 확인하려던 모헤어 실도 매장에서 볼 수 없었다. 아카이브 뒤쪽에 있는 창고형일 때도 방문했었는데 그때부터 앵콜스와는 상성이 맞지 않는 듯 이상하게 어긋난다. 랜턴문 막힘 바늘 있냐고 물어봤더니 세트만 있다고 하질 않나... 사이트에 찾아보니 막힘 바늘은 세트가 없는데... 장갑 바늘 세트와 착각한 건 아닌지...^^;;;
앵콜스 세일이 어제 오후 5시부터인 줄 착각해 휴가쓴김에 앵콜스 아카이브에 갔다. 당연히 세일 중이 아니었고 온김에 실물 색을 확인하려던 모헤어 실도 매장에서 볼 수 없었다. 아카이브 뒤쪽에 있는 창고형일 때도 방문했었는데 그때부터 앵콜스와는 상성이 맞지 않는 듯 이상하게 어긋난다. 랜턴문 막힘 바늘 있냐고 물어봤더니 세트만 있다고 하질 않나... 사이트에 찾아보니 막힘 바늘은 세트가 없는데... 장갑 바늘 세트와 착각한 건 아닌지...^^;;;
September 29, 2025 at 5:25 AM
금요일.
앵콜스 세일이 어제 오후 5시부터인 줄 착각해 휴가쓴김에 앵콜스 아카이브에 갔다. 당연히 세일 중이 아니었고 온김에 실물 색을 확인하려던 모헤어 실도 매장에서 볼 수 없었다. 아카이브 뒤쪽에 있는 창고형일 때도 방문했었는데 그때부터 앵콜스와는 상성이 맞지 않는 듯 이상하게 어긋난다. 랜턴문 막힘 바늘 있냐고 물어봤더니 세트만 있다고 하질 않나... 사이트에 찾아보니 막힘 바늘은 세트가 없는데... 장갑 바늘 세트와 착각한 건 아닌지...^^;;;
앵콜스 세일이 어제 오후 5시부터인 줄 착각해 휴가쓴김에 앵콜스 아카이브에 갔다. 당연히 세일 중이 아니었고 온김에 실물 색을 확인하려던 모헤어 실도 매장에서 볼 수 없었다. 아카이브 뒤쪽에 있는 창고형일 때도 방문했었는데 그때부터 앵콜스와는 상성이 맞지 않는 듯 이상하게 어긋난다. 랜턴문 막힘 바늘 있냐고 물어봤더니 세트만 있다고 하질 않나... 사이트에 찾아보니 막힘 바늘은 세트가 없는데... 장갑 바늘 세트와 착각한 건 아닌지...^^;;;
목요일.
다음날 둘 다 휴가라 저녁부터 술판을 벌인다. 밤샘+야근으로 지친 기력을 회복한다는 핑계로 압구정 화로구이 가서 소고기 한 판, 국밥 세트를 주문했다. 처음 왔을 때 6만 원대였는데 이제 8만 원대가 되었다. 소주 두병에 밥까지 주문해 말아 먹으니 10만 원 조금 덜 나왔다.
다음날 둘 다 휴가라 저녁부터 술판을 벌인다. 밤샘+야근으로 지친 기력을 회복한다는 핑계로 압구정 화로구이 가서 소고기 한 판, 국밥 세트를 주문했다. 처음 왔을 때 6만 원대였는데 이제 8만 원대가 되었다. 소주 두병에 밥까지 주문해 말아 먹으니 10만 원 조금 덜 나왔다.
September 29, 2025 at 5:12 AM
목요일.
다음날 둘 다 휴가라 저녁부터 술판을 벌인다. 밤샘+야근으로 지친 기력을 회복한다는 핑계로 압구정 화로구이 가서 소고기 한 판, 국밥 세트를 주문했다. 처음 왔을 때 6만 원대였는데 이제 8만 원대가 되었다. 소주 두병에 밥까지 주문해 말아 먹으니 10만 원 조금 덜 나왔다.
다음날 둘 다 휴가라 저녁부터 술판을 벌인다. 밤샘+야근으로 지친 기력을 회복한다는 핑계로 압구정 화로구이 가서 소고기 한 판, 국밥 세트를 주문했다. 처음 왔을 때 6만 원대였는데 이제 8만 원대가 되었다. 소주 두병에 밥까지 주문해 말아 먹으니 10만 원 조금 덜 나왔다.
일요일.
오후에 반려인이 출근해야해서 간단히 카페나 다녀오자 하고 동네 카페를 찾았다. 오픈런을 했음에도 줄이 길었다. 이미 좋아보이는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도 있었다. 핫한 책이 진열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인기 있을만하네. 이곳은 평일에 다시 와보자 다짐한다. 일요일이라 근처 교회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맛보았다.
오후에 반려인이 출근해야해서 간단히 카페나 다녀오자 하고 동네 카페를 찾았다. 오픈런을 했음에도 줄이 길었다. 이미 좋아보이는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도 있었다. 핫한 책이 진열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인기 있을만하네. 이곳은 평일에 다시 와보자 다짐한다. 일요일이라 근처 교회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맛보았다.
September 24, 2025 at 4:14 AM
일요일.
오후에 반려인이 출근해야해서 간단히 카페나 다녀오자 하고 동네 카페를 찾았다. 오픈런을 했음에도 줄이 길었다. 이미 좋아보이는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도 있었다. 핫한 책이 진열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인기 있을만하네. 이곳은 평일에 다시 와보자 다짐한다. 일요일이라 근처 교회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맛보았다.
오후에 반려인이 출근해야해서 간단히 카페나 다녀오자 하고 동네 카페를 찾았다. 오픈런을 했음에도 줄이 길었다. 이미 좋아보이는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도 있었다. 핫한 책이 진열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인기 있을만하네. 이곳은 평일에 다시 와보자 다짐한다. 일요일이라 근처 교회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맛보았다.
토요일.
트레이더스에서 장을 보기 전 빈브라더스에 들러 커피를 마셨다. 생일 케이크를 여기서 사야하나. 고를때마다 실패가 없다. 장을 본 뒤 맥 드라이브스루로 맥도날드 신상 버거를 먹어봤다. 촉촉한 피자 맛이 나서 웃겼다. 삼겹살을 덩이로 싸게 사 소분했다. 고기를 자를 때마다 생물의 살을 썰었다는 느낌에 죄책감이 든다. 어제 족발과 함께 왔던 반찬들을 미리 덜어놔 보쌈 먹으며 재탕했다. 2주 연속 보쌈이지만 배달 음식에 질려서 뭐든 맛있다.
트레이더스에서 장을 보기 전 빈브라더스에 들러 커피를 마셨다. 생일 케이크를 여기서 사야하나. 고를때마다 실패가 없다. 장을 본 뒤 맥 드라이브스루로 맥도날드 신상 버거를 먹어봤다. 촉촉한 피자 맛이 나서 웃겼다. 삼겹살을 덩이로 싸게 사 소분했다. 고기를 자를 때마다 생물의 살을 썰었다는 느낌에 죄책감이 든다. 어제 족발과 함께 왔던 반찬들을 미리 덜어놔 보쌈 먹으며 재탕했다. 2주 연속 보쌈이지만 배달 음식에 질려서 뭐든 맛있다.
September 24, 2025 at 4:02 AM
토요일.
트레이더스에서 장을 보기 전 빈브라더스에 들러 커피를 마셨다. 생일 케이크를 여기서 사야하나. 고를때마다 실패가 없다. 장을 본 뒤 맥 드라이브스루로 맥도날드 신상 버거를 먹어봤다. 촉촉한 피자 맛이 나서 웃겼다. 삼겹살을 덩이로 싸게 사 소분했다. 고기를 자를 때마다 생물의 살을 썰었다는 느낌에 죄책감이 든다. 어제 족발과 함께 왔던 반찬들을 미리 덜어놔 보쌈 먹으며 재탕했다. 2주 연속 보쌈이지만 배달 음식에 질려서 뭐든 맛있다.
트레이더스에서 장을 보기 전 빈브라더스에 들러 커피를 마셨다. 생일 케이크를 여기서 사야하나. 고를때마다 실패가 없다. 장을 본 뒤 맥 드라이브스루로 맥도날드 신상 버거를 먹어봤다. 촉촉한 피자 맛이 나서 웃겼다. 삼겹살을 덩이로 싸게 사 소분했다. 고기를 자를 때마다 생물의 살을 썰었다는 느낌에 죄책감이 든다. 어제 족발과 함께 왔던 반찬들을 미리 덜어놔 보쌈 먹으며 재탕했다. 2주 연속 보쌈이지만 배달 음식에 질려서 뭐든 맛있다.
금요일.
어깨 이어 계속 뜨다가 평단 누락한 거 알아채고 푸르시오. 가디건 앞판은 막힘바늘로 뜨는게 좋다더니 정말이다. 장갑바늘로 체험해니 좋긴 좋네.
저녁은 반반족팔에 소주.
어깨 이어 계속 뜨다가 평단 누락한 거 알아채고 푸르시오. 가디건 앞판은 막힘바늘로 뜨는게 좋다더니 정말이다. 장갑바늘로 체험해니 좋긴 좋네.
저녁은 반반족팔에 소주.
September 24, 2025 at 3:55 AM
금요일.
어깨 이어 계속 뜨다가 평단 누락한 거 알아채고 푸르시오. 가디건 앞판은 막힘바늘로 뜨는게 좋다더니 정말이다. 장갑바늘로 체험해니 좋긴 좋네.
저녁은 반반족팔에 소주.
어깨 이어 계속 뜨다가 평단 누락한 거 알아채고 푸르시오. 가디건 앞판은 막힘바늘로 뜨는게 좋다더니 정말이다. 장갑바늘로 체험해니 좋긴 좋네.
저녁은 반반족팔에 소주.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조승리
앞 뒤 아무 설명없이 읽기 시작해 순식간에 읽어 버렸다. 모든 문장에 플래그를 붙이고 싶었다.
조승리
앞 뒤 아무 설명없이 읽기 시작해 순식간에 읽어 버렸다. 모든 문장에 플래그를 붙이고 싶었다.
September 24, 2025 at 3:52 AM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조승리
앞 뒤 아무 설명없이 읽기 시작해 순식간에 읽어 버렸다. 모든 문장에 플래그를 붙이고 싶었다.
조승리
앞 뒤 아무 설명없이 읽기 시작해 순식간에 읽어 버렸다. 모든 문장에 플래그를 붙이고 싶었다.
20250914 일요일.
새벽녘에 잠이 깨 새로 산 실의 스와치를 떴다. 모헤어를 섞어 바늘도 바꿔보지만 단독으로 쓰는 게 나아보인다. 모헤어 합사가 쉽지 않다.
가평에 새로 생겼다는 카페에 가 책을 읽고 뜨개를 하려고 했는데 점심때가 되자 사람이 몰려와 공간이 울린다. 디카페인도 위험해 레몬티를 주문했는데 달다. 그래도 빵은 맛있어서 천천히 먹으려고 했지만 점점 손님이 많아져 정원을 산책하고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왔다. 날이 좀 더 선선해지면 다시 와서 정원에 앉자며 다음을 기약했다.
새벽녘에 잠이 깨 새로 산 실의 스와치를 떴다. 모헤어를 섞어 바늘도 바꿔보지만 단독으로 쓰는 게 나아보인다. 모헤어 합사가 쉽지 않다.
가평에 새로 생겼다는 카페에 가 책을 읽고 뜨개를 하려고 했는데 점심때가 되자 사람이 몰려와 공간이 울린다. 디카페인도 위험해 레몬티를 주문했는데 달다. 그래도 빵은 맛있어서 천천히 먹으려고 했지만 점점 손님이 많아져 정원을 산책하고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왔다. 날이 좀 더 선선해지면 다시 와서 정원에 앉자며 다음을 기약했다.
September 15, 2025 at 5:49 AM
20250914 일요일.
새벽녘에 잠이 깨 새로 산 실의 스와치를 떴다. 모헤어를 섞어 바늘도 바꿔보지만 단독으로 쓰는 게 나아보인다. 모헤어 합사가 쉽지 않다.
가평에 새로 생겼다는 카페에 가 책을 읽고 뜨개를 하려고 했는데 점심때가 되자 사람이 몰려와 공간이 울린다. 디카페인도 위험해 레몬티를 주문했는데 달다. 그래도 빵은 맛있어서 천천히 먹으려고 했지만 점점 손님이 많아져 정원을 산책하고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왔다. 날이 좀 더 선선해지면 다시 와서 정원에 앉자며 다음을 기약했다.
새벽녘에 잠이 깨 새로 산 실의 스와치를 떴다. 모헤어를 섞어 바늘도 바꿔보지만 단독으로 쓰는 게 나아보인다. 모헤어 합사가 쉽지 않다.
가평에 새로 생겼다는 카페에 가 책을 읽고 뜨개를 하려고 했는데 점심때가 되자 사람이 몰려와 공간이 울린다. 디카페인도 위험해 레몬티를 주문했는데 달다. 그래도 빵은 맛있어서 천천히 먹으려고 했지만 점점 손님이 많아져 정원을 산책하고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왔다. 날이 좀 더 선선해지면 다시 와서 정원에 앉자며 다음을 기약했다.
202550913 토요일
비가 오면 돌아다니기 성가셔서 찾게 되는 쇼핑몰을 파주로 가보자 결정했다. 평소 멀어서 가지 못한 곳인데 간 김에 마침 근처에 있는 바늘이야기도 갔다.
기대 없었는데 드립 커피가 있어 기분이 좋았고, 편한 의자에 앉아 창밖을 보니 왜 뜨개인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지 알 거 같다. 연희점은 사람이 너무 많아 앉아보지 못했지만 파주점은 집이 가까웠다면 자주 왔겠다, 싶다.
비가 오면 돌아다니기 성가셔서 찾게 되는 쇼핑몰을 파주로 가보자 결정했다. 평소 멀어서 가지 못한 곳인데 간 김에 마침 근처에 있는 바늘이야기도 갔다.
기대 없었는데 드립 커피가 있어 기분이 좋았고, 편한 의자에 앉아 창밖을 보니 왜 뜨개인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지 알 거 같다. 연희점은 사람이 너무 많아 앉아보지 못했지만 파주점은 집이 가까웠다면 자주 왔겠다, 싶다.
September 15, 2025 at 5:14 AM
202550913 토요일
비가 오면 돌아다니기 성가셔서 찾게 되는 쇼핑몰을 파주로 가보자 결정했다. 평소 멀어서 가지 못한 곳인데 간 김에 마침 근처에 있는 바늘이야기도 갔다.
기대 없었는데 드립 커피가 있어 기분이 좋았고, 편한 의자에 앉아 창밖을 보니 왜 뜨개인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지 알 거 같다. 연희점은 사람이 너무 많아 앉아보지 못했지만 파주점은 집이 가까웠다면 자주 왔겠다, 싶다.
비가 오면 돌아다니기 성가셔서 찾게 되는 쇼핑몰을 파주로 가보자 결정했다. 평소 멀어서 가지 못한 곳인데 간 김에 마침 근처에 있는 바늘이야기도 갔다.
기대 없었는데 드립 커피가 있어 기분이 좋았고, 편한 의자에 앉아 창밖을 보니 왜 뜨개인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지 알 거 같다. 연희점은 사람이 너무 많아 앉아보지 못했지만 파주점은 집이 가까웠다면 자주 왔겠다, 싶다.
금요일.
홍로 3kg 중과를 주문했던 곳에서 5kg 소과로 주문해 봤다. 중과보다 단면의 꿀이 적고 표면이 거칠었으며 상처가 많다. 불만이 없으려면 눈으로 보고 사는 마트를 가야 하는데 몸이 귀찮아하니 입이 고생이다.
저녁은 맘스터치에서 닭가슴살 순살 치킨이 나왔대서 버거와 주문해본다. 비가와서 배달이 늦었고 비닐 봉지에 덜렁 들려와 포장지 안으로 빗물이 스며들어 음식이 식고 축축했지만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아 그냥 먹었다.
홍로 3kg 중과를 주문했던 곳에서 5kg 소과로 주문해 봤다. 중과보다 단면의 꿀이 적고 표면이 거칠었으며 상처가 많다. 불만이 없으려면 눈으로 보고 사는 마트를 가야 하는데 몸이 귀찮아하니 입이 고생이다.
저녁은 맘스터치에서 닭가슴살 순살 치킨이 나왔대서 버거와 주문해본다. 비가와서 배달이 늦었고 비닐 봉지에 덜렁 들려와 포장지 안으로 빗물이 스며들어 음식이 식고 축축했지만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아 그냥 먹었다.
September 15, 2025 at 4:47 AM
금요일.
홍로 3kg 중과를 주문했던 곳에서 5kg 소과로 주문해 봤다. 중과보다 단면의 꿀이 적고 표면이 거칠었으며 상처가 많다. 불만이 없으려면 눈으로 보고 사는 마트를 가야 하는데 몸이 귀찮아하니 입이 고생이다.
저녁은 맘스터치에서 닭가슴살 순살 치킨이 나왔대서 버거와 주문해본다. 비가와서 배달이 늦었고 비닐 봉지에 덜렁 들려와 포장지 안으로 빗물이 스며들어 음식이 식고 축축했지만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아 그냥 먹었다.
홍로 3kg 중과를 주문했던 곳에서 5kg 소과로 주문해 봤다. 중과보다 단면의 꿀이 적고 표면이 거칠었으며 상처가 많다. 불만이 없으려면 눈으로 보고 사는 마트를 가야 하는데 몸이 귀찮아하니 입이 고생이다.
저녁은 맘스터치에서 닭가슴살 순살 치킨이 나왔대서 버거와 주문해본다. 비가와서 배달이 늦었고 비닐 봉지에 덜렁 들려와 포장지 안으로 빗물이 스며들어 음식이 식고 축축했지만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아 그냥 먹었다.
일요일.
안국역 근처 5시간 주차권 가격이 괜찮은 곳을 발견해 북촌을 돌기로 한다. 리와인드 서울은 오픈런을 해야 할 거 같아 시간 맞춰 출발했는데 종로 근처에서 마라톤 하는 시간과 맞물려 차량 통제로 도착시간이 30분이나 지연됐다. 덕분에 이도 저도 아닌 자리에 앉아 대충 커피를 마셨다. 점심으로는 돼지 잡냄새가 진동하는, <태어나서 이렇게 맛없는 라멘은 처음이야>를 담당하는 라멘을 먹었다. 큰 기대 없이 간 곳이라 다행이었다.
안국역 근처 5시간 주차권 가격이 괜찮은 곳을 발견해 북촌을 돌기로 한다. 리와인드 서울은 오픈런을 해야 할 거 같아 시간 맞춰 출발했는데 종로 근처에서 마라톤 하는 시간과 맞물려 차량 통제로 도착시간이 30분이나 지연됐다. 덕분에 이도 저도 아닌 자리에 앉아 대충 커피를 마셨다. 점심으로는 돼지 잡냄새가 진동하는, <태어나서 이렇게 맛없는 라멘은 처음이야>를 담당하는 라멘을 먹었다. 큰 기대 없이 간 곳이라 다행이었다.
September 10, 2025 at 6:27 AM
일요일.
안국역 근처 5시간 주차권 가격이 괜찮은 곳을 발견해 북촌을 돌기로 한다. 리와인드 서울은 오픈런을 해야 할 거 같아 시간 맞춰 출발했는데 종로 근처에서 마라톤 하는 시간과 맞물려 차량 통제로 도착시간이 30분이나 지연됐다. 덕분에 이도 저도 아닌 자리에 앉아 대충 커피를 마셨다. 점심으로는 돼지 잡냄새가 진동하는, <태어나서 이렇게 맛없는 라멘은 처음이야>를 담당하는 라멘을 먹었다. 큰 기대 없이 간 곳이라 다행이었다.
안국역 근처 5시간 주차권 가격이 괜찮은 곳을 발견해 북촌을 돌기로 한다. 리와인드 서울은 오픈런을 해야 할 거 같아 시간 맞춰 출발했는데 종로 근처에서 마라톤 하는 시간과 맞물려 차량 통제로 도착시간이 30분이나 지연됐다. 덕분에 이도 저도 아닌 자리에 앉아 대충 커피를 마셨다. 점심으로는 돼지 잡냄새가 진동하는, <태어나서 이렇게 맛없는 라멘은 처음이야>를 담당하는 라멘을 먹었다. 큰 기대 없이 간 곳이라 다행이었다.
토요일.
아울렛 가기 전 송리단길 아키비스트에 가 요기를 했다. 오전엔 비가 많이 내렸는데 그 비를 뚫고 풀 세팅한 남자애 둘이서 매장 스팟마다 돌아다니며 서로의 사진을 찍어댔다. 시스템옴므 메이트? 쇼핑몰 사장과 모델? 단순 인스타그래머일까? 아이폰 연사 기능으로 사진 찍는 소리가 난 뒤 한 명이 다른 한 명에게 물었다. "신발 잘 나왔어?" 이 둘은 오늘 여기서 무조건 오오티디 한 장을 건질 거구나. 손님들이 이를 악물고 그 둘 을 외면하며 각자의 일행에게 집중했다.
아울렛 가기 전 송리단길 아키비스트에 가 요기를 했다. 오전엔 비가 많이 내렸는데 그 비를 뚫고 풀 세팅한 남자애 둘이서 매장 스팟마다 돌아다니며 서로의 사진을 찍어댔다. 시스템옴므 메이트? 쇼핑몰 사장과 모델? 단순 인스타그래머일까? 아이폰 연사 기능으로 사진 찍는 소리가 난 뒤 한 명이 다른 한 명에게 물었다. "신발 잘 나왔어?" 이 둘은 오늘 여기서 무조건 오오티디 한 장을 건질 거구나. 손님들이 이를 악물고 그 둘 을 외면하며 각자의 일행에게 집중했다.
September 10, 2025 at 6:01 AM
토요일.
아울렛 가기 전 송리단길 아키비스트에 가 요기를 했다. 오전엔 비가 많이 내렸는데 그 비를 뚫고 풀 세팅한 남자애 둘이서 매장 스팟마다 돌아다니며 서로의 사진을 찍어댔다. 시스템옴므 메이트? 쇼핑몰 사장과 모델? 단순 인스타그래머일까? 아이폰 연사 기능으로 사진 찍는 소리가 난 뒤 한 명이 다른 한 명에게 물었다. "신발 잘 나왔어?" 이 둘은 오늘 여기서 무조건 오오티디 한 장을 건질 거구나. 손님들이 이를 악물고 그 둘 을 외면하며 각자의 일행에게 집중했다.
아울렛 가기 전 송리단길 아키비스트에 가 요기를 했다. 오전엔 비가 많이 내렸는데 그 비를 뚫고 풀 세팅한 남자애 둘이서 매장 스팟마다 돌아다니며 서로의 사진을 찍어댔다. 시스템옴므 메이트? 쇼핑몰 사장과 모델? 단순 인스타그래머일까? 아이폰 연사 기능으로 사진 찍는 소리가 난 뒤 한 명이 다른 한 명에게 물었다. "신발 잘 나왔어?" 이 둘은 오늘 여기서 무조건 오오티디 한 장을 건질 거구나. 손님들이 이를 악물고 그 둘 을 외면하며 각자의 일행에게 집중했다.
금요일은 맥주
초밥, 돈까스, 함박카츠
리뷰 이벤트 반우동까지 잘 먹었다.
초밥, 돈까스, 함박카츠
리뷰 이벤트 반우동까지 잘 먹었다.
September 10, 2025 at 5:41 AM
금요일은 맥주
초밥, 돈까스, 함박카츠
리뷰 이벤트 반우동까지 잘 먹었다.
초밥, 돈까스, 함박카츠
리뷰 이벤트 반우동까지 잘 먹었다.
일요일
주차가 1시간 밖에 안되는 동네 테라로사에 가서 드립을 마시며 여행 일정을 확인한다. 더 앉아 있을 수 없어 막국수를 먹고 다시 다른 카페로 가 여행 일정을 확정 짓는다.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벌써 피곤하다.
주차가 1시간 밖에 안되는 동네 테라로사에 가서 드립을 마시며 여행 일정을 확인한다. 더 앉아 있을 수 없어 막국수를 먹고 다시 다른 카페로 가 여행 일정을 확정 짓는다.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벌써 피곤하다.
September 1, 2025 at 1:58 AM
일요일
주차가 1시간 밖에 안되는 동네 테라로사에 가서 드립을 마시며 여행 일정을 확인한다. 더 앉아 있을 수 없어 막국수를 먹고 다시 다른 카페로 가 여행 일정을 확정 짓는다.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벌써 피곤하다.
주차가 1시간 밖에 안되는 동네 테라로사에 가서 드립을 마시며 여행 일정을 확인한다. 더 앉아 있을 수 없어 막국수를 먹고 다시 다른 카페로 가 여행 일정을 확정 짓는다.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벌써 피곤하다.
토요일
어제 재택 후에 그림 그리느라 밥때를 놓쳐 아침부터 쉑쉑 버거를 먹으러 갔다. 케첩처럼 마요네즈 봉지가 있길래 쭈압쭈압 짜서 야무지게 발라 먹었다. 노아스 커피는 계속 디카페인 원두가 품절이다. 덕분에 일반 커피 마시고 일요일까지 심장 두근거림. 가을이 오는데 봄여름, 그리고 도서관에서 두 번이나 대여해 본 뜨개 샀다. 가을 겨울 열심히 떠야지.
어제 재택 후에 그림 그리느라 밥때를 놓쳐 아침부터 쉑쉑 버거를 먹으러 갔다. 케첩처럼 마요네즈 봉지가 있길래 쭈압쭈압 짜서 야무지게 발라 먹었다. 노아스 커피는 계속 디카페인 원두가 품절이다. 덕분에 일반 커피 마시고 일요일까지 심장 두근거림. 가을이 오는데 봄여름, 그리고 도서관에서 두 번이나 대여해 본 뜨개 샀다. 가을 겨울 열심히 떠야지.
September 1, 2025 at 1:42 AM
토요일
어제 재택 후에 그림 그리느라 밥때를 놓쳐 아침부터 쉑쉑 버거를 먹으러 갔다. 케첩처럼 마요네즈 봉지가 있길래 쭈압쭈압 짜서 야무지게 발라 먹었다. 노아스 커피는 계속 디카페인 원두가 품절이다. 덕분에 일반 커피 마시고 일요일까지 심장 두근거림. 가을이 오는데 봄여름, 그리고 도서관에서 두 번이나 대여해 본 뜨개 샀다. 가을 겨울 열심히 떠야지.
어제 재택 후에 그림 그리느라 밥때를 놓쳐 아침부터 쉑쉑 버거를 먹으러 갔다. 케첩처럼 마요네즈 봉지가 있길래 쭈압쭈압 짜서 야무지게 발라 먹었다. 노아스 커피는 계속 디카페인 원두가 품절이다. 덕분에 일반 커피 마시고 일요일까지 심장 두근거림. 가을이 오는데 봄여름, 그리고 도서관에서 두 번이나 대여해 본 뜨개 샀다. 가을 겨울 열심히 떠야지.
재택전날은 술이지.
스팸에 소주 마시고 있는데 남편 퇴근길에 편의점 들른다길래 튀김우동 누들컵을 주문했다.
퇴마록 포타는 다 올렸다. 국내편은 실물책이라 설정을 살피려면 덕지덕지 붙여야 한다. 나머지는 이북이라 다행쓰. 이제 다시 뜨개 해야지.
스팸에 소주 마시고 있는데 남편 퇴근길에 편의점 들른다길래 튀김우동 누들컵을 주문했다.
퇴마록 포타는 다 올렸다. 국내편은 실물책이라 설정을 살피려면 덕지덕지 붙여야 한다. 나머지는 이북이라 다행쓰. 이제 다시 뜨개 해야지.
August 29, 2025 at 12:44 PM
재택전날은 술이지.
스팸에 소주 마시고 있는데 남편 퇴근길에 편의점 들른다길래 튀김우동 누들컵을 주문했다.
퇴마록 포타는 다 올렸다. 국내편은 실물책이라 설정을 살피려면 덕지덕지 붙여야 한다. 나머지는 이북이라 다행쓰. 이제 다시 뜨개 해야지.
스팸에 소주 마시고 있는데 남편 퇴근길에 편의점 들른다길래 튀김우동 누들컵을 주문했다.
퇴마록 포타는 다 올렸다. 국내편은 실물책이라 설정을 살피려면 덕지덕지 붙여야 한다. 나머지는 이북이라 다행쓰. 이제 다시 뜨개 해야지.
일요일.
북한강변에 있는 테라로사로 가 커피를 마셨다. 디카페인은 드립이 없어 일반으로 마셨는데 괜찮았다. 테라로사는 모든 드립에서 신맛이 난다고 탄맛은 소극적으로 추천해주는데 추천해주는 커피 모두 입맛에 맞다. 다음에 갈 여행지를 정하기 위해 노트북과 패드를 가지고 앉아있었는데 은은한 곰팡내가 나서 오래 있기 힘들었다. 그냥 오기 아쉬워 쉐즈롤에 들러 롤케이크를 먹었다. 새로 산 티셔츠와 모자가 맘에든다. 돈주고 샀다면 놀랄 구멍난 티와 찢기고 해진 모자지만 어릴적 취향은 사회생활을 해도 쉽게 변하지 않는다.
북한강변에 있는 테라로사로 가 커피를 마셨다. 디카페인은 드립이 없어 일반으로 마셨는데 괜찮았다. 테라로사는 모든 드립에서 신맛이 난다고 탄맛은 소극적으로 추천해주는데 추천해주는 커피 모두 입맛에 맞다. 다음에 갈 여행지를 정하기 위해 노트북과 패드를 가지고 앉아있었는데 은은한 곰팡내가 나서 오래 있기 힘들었다. 그냥 오기 아쉬워 쉐즈롤에 들러 롤케이크를 먹었다. 새로 산 티셔츠와 모자가 맘에든다. 돈주고 샀다면 놀랄 구멍난 티와 찢기고 해진 모자지만 어릴적 취향은 사회생활을 해도 쉽게 변하지 않는다.
August 25, 2025 at 12:20 AM
일요일.
북한강변에 있는 테라로사로 가 커피를 마셨다. 디카페인은 드립이 없어 일반으로 마셨는데 괜찮았다. 테라로사는 모든 드립에서 신맛이 난다고 탄맛은 소극적으로 추천해주는데 추천해주는 커피 모두 입맛에 맞다. 다음에 갈 여행지를 정하기 위해 노트북과 패드를 가지고 앉아있었는데 은은한 곰팡내가 나서 오래 있기 힘들었다. 그냥 오기 아쉬워 쉐즈롤에 들러 롤케이크를 먹었다. 새로 산 티셔츠와 모자가 맘에든다. 돈주고 샀다면 놀랄 구멍난 티와 찢기고 해진 모자지만 어릴적 취향은 사회생활을 해도 쉽게 변하지 않는다.
북한강변에 있는 테라로사로 가 커피를 마셨다. 디카페인은 드립이 없어 일반으로 마셨는데 괜찮았다. 테라로사는 모든 드립에서 신맛이 난다고 탄맛은 소극적으로 추천해주는데 추천해주는 커피 모두 입맛에 맞다. 다음에 갈 여행지를 정하기 위해 노트북과 패드를 가지고 앉아있었는데 은은한 곰팡내가 나서 오래 있기 힘들었다. 그냥 오기 아쉬워 쉐즈롤에 들러 롤케이크를 먹었다. 새로 산 티셔츠와 모자가 맘에든다. 돈주고 샀다면 놀랄 구멍난 티와 찢기고 해진 모자지만 어릴적 취향은 사회생활을 해도 쉽게 변하지 않는다.
토요일.
홈플러스 오픈런 해서 과일, 과자, 술을 샀다. 수선 맡긴 옷 찾으러 백화점 간 김에 푸드코트에서 라멘으로 해장하고 새로 생긴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디카페인은 드립이 없어서 일반 아메리카노로 마셨는데도 맛있었다. 라멘집에서는 제대로 해줬는데 카페에서 12,300원을 123원으로 등록해서 주차비가 나왔다. 다시 올라가서 정정하기 귀찮아 3,000원을 냈다. 하지만 지금도 분하다...
홈플러스 오픈런 해서 과일, 과자, 술을 샀다. 수선 맡긴 옷 찾으러 백화점 간 김에 푸드코트에서 라멘으로 해장하고 새로 생긴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디카페인은 드립이 없어서 일반 아메리카노로 마셨는데도 맛있었다. 라멘집에서는 제대로 해줬는데 카페에서 12,300원을 123원으로 등록해서 주차비가 나왔다. 다시 올라가서 정정하기 귀찮아 3,000원을 냈다. 하지만 지금도 분하다...
August 25, 2025 at 12:03 AM
토요일.
홈플러스 오픈런 해서 과일, 과자, 술을 샀다. 수선 맡긴 옷 찾으러 백화점 간 김에 푸드코트에서 라멘으로 해장하고 새로 생긴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디카페인은 드립이 없어서 일반 아메리카노로 마셨는데도 맛있었다. 라멘집에서는 제대로 해줬는데 카페에서 12,300원을 123원으로 등록해서 주차비가 나왔다. 다시 올라가서 정정하기 귀찮아 3,000원을 냈다. 하지만 지금도 분하다...
홈플러스 오픈런 해서 과일, 과자, 술을 샀다. 수선 맡긴 옷 찾으러 백화점 간 김에 푸드코트에서 라멘으로 해장하고 새로 생긴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디카페인은 드립이 없어서 일반 아메리카노로 마셨는데도 맛있었다. 라멘집에서는 제대로 해줬는데 카페에서 12,300원을 123원으로 등록해서 주차비가 나왔다. 다시 올라가서 정정하기 귀찮아 3,000원을 냈다. 하지만 지금도 분하다...
금요일.
푸라닭에서 나폴리 맛피아와 콜라보(?)한 치킨을 먹었다. 치즈 향이 많이 나는 양념 자체는 맛있었는데 구운 치킨이라 좀 아쉬웠다. 튀킨 건 어울리지 않아서 그랬겠지? 요새 후라이드가 질려서 이것 저것 찍먹해보고있는데 튜끝순이다.
푸라닭에서 나폴리 맛피아와 콜라보(?)한 치킨을 먹었다. 치즈 향이 많이 나는 양념 자체는 맛있었는데 구운 치킨이라 좀 아쉬웠다. 튀킨 건 어울리지 않아서 그랬겠지? 요새 후라이드가 질려서 이것 저것 찍먹해보고있는데 튜끝순이다.
August 24, 2025 at 11:55 PM
금요일.
푸라닭에서 나폴리 맛피아와 콜라보(?)한 치킨을 먹었다. 치즈 향이 많이 나는 양념 자체는 맛있었는데 구운 치킨이라 좀 아쉬웠다. 튀킨 건 어울리지 않아서 그랬겠지? 요새 후라이드가 질려서 이것 저것 찍먹해보고있는데 튜끝순이다.
푸라닭에서 나폴리 맛피아와 콜라보(?)한 치킨을 먹었다. 치즈 향이 많이 나는 양념 자체는 맛있었는데 구운 치킨이라 좀 아쉬웠다. 튀킨 건 어울리지 않아서 그랬겠지? 요새 후라이드가 질려서 이것 저것 찍먹해보고있는데 튜끝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