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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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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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나와 같이 귤속 식물 계통 구경하기를 해 줬으면 좋겠어. 윈터프린스 귤에 감귤나무 DNA가 몇 퍼센트고 포멜로 DNA가 몇 퍼센트이며 그게 어떤 품종들끼리의 어떤 교잡들을 거쳐서 그렇게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November 22, 2025 at 2:2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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ヴァンス
November 22, 2025 at 10:37 AM
saturi.busan.com/m/
아 재밌어. 키워준 할머니가 거제, 부친 어릴 적에 살던 곳이 기장임 창녕은 뭘까요?
November 22, 2025 at 10:34 AM
캐존잘이면 풀일러스트도 하루이틀만에 뚝딱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며칠에 걸쳐서 (물론 여러 그림을 병행하는듯) 과정 올리는 분 보고 감동받음
November 22, 2025 at 5: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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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l"
November 22, 2025 at 4:5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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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썼던 쿠이 료코 단편집《용의 학교는 산 위에》정발본 번역 이슈들.
《용의 학교는 산 위에》 번역 이슈들 | Notion
만화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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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1, 2025 at 3:3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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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1, 2025 at 12:01 PM
《국보》

스토리는 주인공의 정념이 주가 되지 않는 왕도스포츠물? 실질적인 주인공은 주인공에 씌인 가부키의 유령 같음. 아름다움이라는 환상이 움직인 세계...

패왕별희에서 그렇듯 '온나가타'인 게 이야기상에서 조금쯤은 중요할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음. 그러나 아흔이 넘은 국보 할멈... 할아버지는 무대를 벗어나도 온나가타의 손짓을 하고, 주인공도 그런 류의 사람임. 주변인은 무대가 무대라는 것을 알지만 배우는 무대라는 꿈 속에서 사는 사람임. 배우는 필연적으로 외롭게 그려지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를 통해 꿈을 본다. #film
November 21, 2025 at 11:40 AM
타래 재밌다 영화 궁금한디
November 21, 2025 at 11:0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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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얼마전까지 넷플릭스에 있었는데 지금 들어가 보니 없네요. 확인해 보니 10월 31일에 내려갔다고 합니다.

하여간 저도 청소년과 성인 사이의 어딘가에 걸쳐 있던 시절에 EBS에서 방영해 준 것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던 영화입니다. 당시는 아직 지상파 TV 방송의 구심력이 조금은 남아 있던 시절이라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같은 채널에서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이 블로그 플랫폼 이글루스의 영화 밸리에 우르르 소감을 올리며 '보셨군요? 저도 봤는데! 굉장하지 않았어요?' 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던 것이 따뜻한 추억으로 남아 있어요.
갑자기 이거 보고 싶어지네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 고딩 때 이거 제목 어케 읽어야 할 지 몰라서(모범생 정도로 해석되는데) 아파트 퓨필이라고 읽었음 지금도 아파트 퓨필이라고 읽음 진전이 없음,, 아무튼 시놉만 봐도 재밌을 걸요? 옆집 할아버지가 알고보니 나치 부역자라는 사실을 안 학생,, 노인에게 나치 부역 당시 했던 일을 들려주지 않으면 고발하겠다고 협박하고 옆집 노인은 어쩔 수 없이 이를 들려주게 되다가 마참내 일이 아주 재밋게 돌아가게 됨
November 21, 2025 at 3:47 AM
흐으음 국보 잘 모르겠다
근데 패왕별희도 잘 몰라함
국보가 스포츠물 왕도전개스러운 점에서 좀 더 쉬웠지만
November 21, 2025 at 11:0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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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르츠 칵테일> - 조경규 (지은이)
송송책방 | 2025-11-22 출간 | 18000원
알라딘 구매 링크

조경규가 과일 31종의 특징과 역사·문화·과학 정보를 담아 제철과일부터 수입과일, 두리안까지 생동감 있게 그린다. 따뜻한 가족 풍경과 감각적 디자인이 한 권의 예술책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November 21, 2025 at 8:2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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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1, 2025 at 8:2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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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주류가 되어야 할까? 주류문화는 의도한다고 되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니다. 특정 나이대의 세대가 문화를 주도해야 한다 생각하는 것 자체가 너무나 비문화적이지 않나? 어떤 괴물 같은 작품이 나와 세대를 통틀어 많은 호응을 받으면 소위 "주류"가 된다고 일단 정의하면, 가장 최근엔 케데헌을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런 파급력 강한 작품을 어떤 세대가 만들었든 만들지 못했든 주류를 결정하는 건 언제나 만드는 주체가 아니라 소비하는 객체다. 만드는 자들은 예나 지금이나 소수고 파편이었다. 이제 객체도 파편이라는 게 난 오히려 좋다.
November 21, 2025 at 6:18 AM
이 그림 뭔가 백예님 취향
November 20, 2025 at 3:4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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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ting Hill Gate District Station, London, 1952, by Edward Bishop.
November 20, 2025 at 3:38 PM
사람 너므 어렵다 그럴싸하게 그리려면 안섹시해져서 괴로바 ... 그냥 내놔 실력을
November 20, 2025 at 3:07 PM
펄 !!
November 20, 2025 at 2:5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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珀尔
November 20, 2025 at 2:48 PM
얼굴넘예브다
November 20, 2025 at 2:2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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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 2025 at 1:24 PM
Reposted by 근채
《셜리》에서 적절한 예시를 발견했다~~. 왼쪽에서부터 들어오기 시작하는 시선을 인물 -> 말풍선 -> 인물 순으로 유도한 뒤에 셜리를 '따라 올라가게'만들어서 만화를 읽는 독자와 서랍장을 오르는 등장인물(셜리)의 내적 감각을 일치시키기.
재 밌 다 !!
November 20, 2025 at 12:58 PM
인간 가족~혈족을 만들 생각이 전혀 없이 살아온, 질병이슈 없이도 어떻게 죽을지 고민하는 사람으로서 너무너무 속이 뜨끈해지는 국밥영상이었음 ...
November 20, 2025 at 12:19 PM
이반지하 최현숙편-2 너무 좋고 눈물나네 ㅜ 《삶을 똑바로 마주하고》로 처음 접해서 구술생애사, 홈리스행동 연구자로만 알았는데 너무너무 풍성한 존재셧음 ... 이 이야기가 '수다떨듯' 나왔다는 점에서 최현숙선생님이 살아온 삶이 정말 단단하게 느껴진다. 그 단단함이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되고

여러분도 보세요, 강추 강추

youtu.be/wDfgZGKXTxU?...
November 20, 2025 at 12:08 PM
낙서알티돼서화들짝놀라지움 달달달...
November 20, 2025 at 11:0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