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군
segyuny.bsky.social
신군
@segyuny.bsky.social
개봉 첫날, 조조로 부고니아 보러왔다. 참으로 행복한 백수라이프구나.
November 5, 2025 at 1:35 AM
간밤에 이상한 꿈을 꿨다. 내가 일자리를 구하는데 어떤 업체에서 나 포함 지원자들을 승합차에 태우더니 새우젓을 만드는지 새우를 잡는지 하는 곳으로 무작정 달려가는거다. 그런데 차안에 김혜수도 있었다. 이상한 곳 같아서 탈주각 재는데 김혜수 먼저 도망가고 나도 그 새를 틈타 튀다가 깼음.
October 6, 2025 at 5:58 AM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음달이로구나.
August 4, 2025 at 6:04 AM
나는 한량이 될거다.
교양있는 문화한량이 될거다.
July 10, 2025 at 3:52 AM
유튜브의 한국고전영화 채널에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 올라왔네…
July 1, 2025 at 3:14 AM
얼마전 몇년만에 개그콘서트를 아주 잠깐 봤는데 여전히 한심하더라. 무슨 소지품 색깔가지고 그게 당신 정치성향이냐 그러니까 아니라고 절절 매며 여기 다른 색도 있다. 이러는걸 개그랍시고 하고 있던데 이 작자들은 그냥 자기들만의 유리성에 갇혀서 웃음을 구걸하는 앵벌이꾼이구나 싶더라고.
May 29, 2025 at 4:08 AM
이준석은 선거 때마다 지네 엄마 불러다가 눈물 짜게 해 떡도 돌리게 해, 그래놓고 한다는 짓은 노령층 연금 깎자는 얘기거나 공중파 카메라 앞에서의 성추행 발언 따위이다. 준석이놈 엄마도 여성이고 나이도 60 넘은 노령층일텐데 뭐 이런 불효막심한 씹새끼가 다 있냐.

준석이놈에 비하면 나는 정말 심청이에 버금갈만한 불꽃 효자인거다. 자부심을 갖자.
May 28, 2025 at 1:19 AM
Reposted by 신군
[권영국의 이준석 팩트체크] 캐나다는 외국인에게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할까?

NO!!! 캐나다는 2002년 외국인에게 15% 낮은 임금을 주도록 했다가, 기업들이 내국인 고용을 줄이고 외국인 고용만 늘리는 부작용이 발생했습니다.

심지어 캐나다 왕립은행이 수십명의 정규직을 해고하고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자, 2013년에 이 제도를 폐지했습니다.

현재 OECD 국가 중 최저임금을 국적에 따른 차등 적용하는 차별적인 제도를 운영하는 국가는 단 한 곳도 없습니다.
May 23, 2025 at 12:43 PM
Reposted by 신군
얘는 이번 토론회 맞말 한 게 뭐임 진짜
May 23, 2025 at 1:33 PM
이준석은 공원 벤치 위에 올려놓은 쓰레기 같은 놈이다. 그 자체로는 무서울 것 하나 없는 찌질이일 뿐이지만 그래도 되는줄 알고 뒤따라 쓰레기 올려놓는 놈들이 연달아 나오게 되니 짜증이 나는게지. 하지만 오늘의 최악은 김문수였다. 사람이 죽을 뻔한걸 그딴 식으로 물고 늘어지면 안되는거잖아.
May 23, 2025 at 1:31 PM
Reposted by 신군
동성혼 법제화 기원 정권지르기 445일 차
동성혼 법제화 기원 정권지르기 444일 차
동성혼 법제화 기원 정권지르기 443일차
May 23, 2025 at 12:35 AM
오늘은 노무현의 16주기, 그리고 송지선의 14주기이다. 과연 세상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되짚어 보게 되는 하루.
May 23, 2025 at 12:56 AM
Reposted by 신군
그래서 한 10년간, 리버럴들이 "토론장에서 좃발라주마" 하고 문을 열어줬다가 오히려 토론장이 엄청 오염됬었습니다.

그러다가 2019년에 슬라보예 지젝이 조던 피터슨을 토론장에서 바보 취급하고 걍 찍어누르는게 생중계를 타면서 사회적 영향력이 거세되는 현상이 관찰되고

저런 식의 트롤링/해킹 전술에 그냥 "토론장에 들여보내주지 않고 바보취급하면서 무시하는게 상책"이라는 식으로 대응법 자체가 바뀌었죠.

이전의 타임라인에서 이야기했듯이 "조작된 게임판에는 앉지 않는 것"으로 대응법이 바뀐 셈입니다.
May 19, 2025 at 12:39 AM
Reposted by 신군
youtu.be/qsHJ3LvUWTs?...

어제 이재명/ 권영국 후보가 준석이를 먹금하는게 소소하게 화제가 됬는데요.

사실 준석이 특유의 "말꼬리 토론법(?)"이 2010년대 극단주의 우파식 선동 전술이에요.

리버럴들이 토론에 우호적인걸 역이용, 설득이 아니라 "토론장에 앉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토론장에 앉으면 대중은 소수 의견도 같은 급으로 인식한다는 것과, 억지를 부려 우세를 점하거나 상대 논리가 무너지는걸 "광고"하는게 목표죠 (경제성장 vs 사회평등 같이 서로 대립하지 않는 것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강요)
Slavoj Zizek debates Jordan Peterson [HD, Clean Audio, Full]
YouTube video by Manufacturing Intellect
youtu.be
May 19, 2025 at 12:37 AM
이재명이 좀 더 신랄하게 상대방을 까줬으면 하던 순간이 없었던건 아닌데 1위를 수성하는 후보의 입장이라면 님은 토론도 어제처럼만 해준다면 좋을 것 같다. 다만 차별금지법과 같은 경우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면 더 나았을듯. 광장에서 멀어지지 말라는 권영국의 발언이 잊혀지질 않는다
May 19, 2025 at 12:46 AM
이준석, 나르시시즘이 심각한 수준인듯. 사람들이 왜 자기 자식을 이준석처럼 키우고 싶어할 거라고 생각하는거지? 생각하는것도 좆같애, 말하는 것도 좆같애, 성격도 좆같애, 심지어 생긴것도 좆같이 생겼는데. 아무리봐도 좆같음의 의인화 그 자체잖아.

아, 이준석의 자기愛는 결국 좆같愛였구나.
May 14, 2025 at 2:40 AM
학원폭력물도 나름 인기장르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은데 이쯤되면 신한솔 감독의 ‘싸움의 기술‘도 숨겨진 명작으로 재평가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심지어 임시완 주연의 ’소년시대‘는 ’싸움의 기술’의 플롯을 아주 많이 차용한 시리즈물인데 말이지. 아니면 만화 ‘짱‘을 시리즈물로 만든다거나.
May 14, 2025 at 12:20 AM
네오 소라 감독의 ‘해피 엔드‘ 영화 정말 좋다. 동시대의 한국 청춘물이 잊고 있었거나 고의로 누락시킨 시대의 편린들을 가득 담고 있는 영화다. 청춘의 본령은 곧 저항이라고 말한다면 성급한 일반화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저항없는 청춘물이 얼마나 매력 없는지 헤피 엔드가 역설적으로 증명하는듯.
May 9, 2025 at 7:46 AM
미키 17에서 휴먼프린트 연구원들이 하던 손가락 동전 농구.. 실제로 해보셨거나 하는걸 본적이 있다면 당신은 최하 40대 중반이실겁니다…
March 3, 2025 at 6:34 AM
난생 처음 학위라는걸 따봤다. 석사 박사 이런거 아니고 학점은행에서 딴거라 뭐 별 볼일 없는거긴 하다만 그래도 내 나름대로 돈과 시간을 투자한 결과물이긴 하다. 이걸로 뭘 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알겠지..
February 26, 2025 at 4:25 AM
군대에 다시 끌려가거나, 학교를 다시 다니거나, 아니면 퇴사한지 4년이 다 되어가는 전직장에 무슨 계약직으로 채용되었네 하면서 뭔 소린지 이해도 되지 않는 협조문과 기안 문서를 쳐다보며 벌벌 떨거나. 내가 꾸는 악몽은 대충 이 세가지인듯.
February 17, 2025 at 12:27 AM
캐나다로 이민가신 단골 술집 사장님이 그곳에 한식 레스토랑을 오픈하셨다고… 죽력고 한병 사들고 찾아가고 싶구나.
February 10, 2025 at 1:19 AM
위키드를 두번 보고나니 다크나이트의 마지막 장면이 새삼 싱겁게 느껴진다. 물론 장면 자체야 잘만들었는데 배트맨이 세상 비장하게 무게 잡으며 어둠의 기사를 자청하는 이유가 지 분에 못이겨 혼자 폭주하다 죽어버린 검사 새끼 실드 쳐주기 위해서였다는게 도저히 참을수가 없는거다.
January 31, 2025 at 8:35 AM
갑자기 아이폰 충전이 되지 않음. 케이블도 바꿔보고 했는데 전혀 인지를 못함. 그런데 껐다가 켜보니 정상적으로 충전이 되기 시작. 어떤 기계든 작동이 잘 안될땐 껐다 켜보면 되더라는 만고의 진리가 아이폰에서도 확인이 되는구나….
January 31, 2025 at 6:46 AM
문득 서로 돕지 않는다면 삶에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나날을, 수십 년을, 평생을 단 한번도 세상에 맞설 용기를 내보지 않고도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부르고 거울 앞에서 자기 모습을 마주할 수 있나?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 119페이지에 나온 문구다. 아주 좋구나.
January 30, 2025 at 5:0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