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 스카이워커
tangleberry.bsky.social
베리 스카이워커
@tangleberry.bsky.social
15년째 딸램 덕질중인 팔불팔불 열매 능력자 | 초보 뜨개광인, 초보 식집사 | 게임 웹소설 BL 로판 SF 미스터리 판타지 안 먹는 거 없는 잡덕
오사카 에오르제아 카페에 들렀다가 이벤트 1등으로 대박 큰 허니브레드를 받았음. 맛있었는데 죽을만큼 달아서 세 명이서 반도 못 먹었다ㅋㅋ

일본 여행 비행기 예약했을 때만해도 꼬맹이가 파판을 하지 않았던 때라 나 혼자 하는 게임 테마 카페에 가족들 다 같이 끌고 갈 수는 없지 하고 갈 생각도 않고 있었는데, 결국 꼬맹이는 만15세 되자마자 파판14를 시작했고 넘 재밌게 즐기고 있고 결국 여행 때는 같이 에오르제아 카페도 가서 엄마랑 함께 덕질하게 되었다 메테다시 메테다시 ^-^ (그림 by 꼬맹) #파판14 #ff14
October 10, 2025 at 5:32 AM
애초에 가졌던 야심보다 많이 단순화되기는 했지만 어쨌든 대충 그런대로 가방에 달고다닐만한 단순한 노리개가 완성되기는 했다 -_- (빨강 완성된 거 보고 꼬맹이 자기 것도 만들어달래서 노랑까지 하나 더) 손가락 아파 ㅜㅜ
September 25, 2025 at 1:57 PM
이게 도대체 뭔 그림이야 머리를 쥐어뜯던 시기를 지나, 드디어 성공했다 국화매듭!!! ㅠㅠ 만들고 말테다 그럴듯한 노리개!! 그래서 가방에 달고 다닐테다!!!
September 25, 2025 at 8:24 AM
몇년전 우쿨렐레 사놓고 기초 코드 좀 쳐보는 척하다가 걍 방치 상태였는데ㅋ 어케 좀 다시 쳐볼까 하고 연습 앱 이것저것 뒤적여보니, 앱들이 신박하기는 한데 구독료가 꽤 되길래 고민만 하고 있었더랬다.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사이트에서 빛을 찾음ㅋ 사이트 디자인이 좀 올드스쿨하긴 한데;; 컨텐츠의 양으로 승부한다ㅋㅋㅋ
11ukul.com
하루 한 장 우쿨렐레&기타
하루 한 장, 행복을 노래하세요. 무료 코드 악보와 교육자료를 나눕니다.
11ukul.com
September 4, 2025 at 1:57 AM
꼬맹이는 꽤 지루해할 수도 있을 50레벨 메인퀘 구간도 의외로 잘 지나가고 희망의 등불에서 비명을 질러 옆에서 직관하던 엄마를 매우 흐뭇하게 만들어주었으며😁 천천히 스토리를 충실하게 즐기는 중이다. 엄마는 옆에서 풍맥 택시, 매칭 도우미, 딜싸 도우미 해주는 중임.
이제 창천 드라바니아 구름바다까지 진출했는데, 모그리들을 보고 귀여워서 어쩔줄 몰라하고 있다. "예전에 어떤 사람들은 여기 퀘스트 귀찮다고 모그리들 폼폼을 뜯어버리고 싶다 그랬다?"했더니 충격받음. 이렇게 귀여운 애들을 어떻게 괴롭히냐고! ㅎㅎㅎ #파판14
August 28, 2025 at 6:56 AM
그리하여 전통매듭 책이 도착은 했다. 약간 쉬워보이고 현대적인 활용 위주인 듯한 책이랑, 조금 더 다양하고 본격적인 전통매듭이 많이 있어 보이는 책으로 두 권을 샀더랬음. 후루룩 넘겨보는데 후자 뒷부분쯤 가니?!? 이걸?!? 사진을 보고 따라해야 한다고요?!? 상태가 됨... 가능한 거냐고요?!
August 13, 2025 at 1:08 AM
으흑흑 어찌어찌 3주차에 겨우 성불에 성공했다 ㅠㅠ
4층 전반팟에서 너무 오래 고생을 해서 (환늑 안정화~전반클목 진도의 공팟은 지옥이었다) 좀 체념 상태였는데, 의외로 후반팟은 운이 좋았던 건지 상당히 클린했다 ;ㅅ; 일단 후반을 한번 보고 난 이후 갔던 두번째 후반팟에서 전멸기 봄, 세번째 후반팟에서 성불해버림.
이번주에는 주말 연휴에 친정 내려갈 거라 공팟 다닐 시간 없어서 4주차 클도 못 하는 건가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정말 다행이다 ㅠㅠㅠㅠㅠ #파판14 #ff14
August 12, 2025 at 1:46 AM
전통매듭 함 시작해보려고 일단 책부터 질러놓은 후, 적당한 끈도 검색해서 몇가지 색 주문 넣고, 기타 장비는 뭐가 필요한지 알아보는데 필요한 건 이미 다 집에 있어서 머쓱해짐;; 송곳 은 재봉용이 있고, 가위도 많고, 올풀림 방지 본드는 태팅하면서 사둔 게 있고 목공본드는 기본이고...

답비라는 장비가 이름이 낯설어서 사야되나!! 했는데 보니까 그냥 스킬 자수에 쓰는 그거 같은데...? 자수템도 거의 완비하고 있어서 저것도 이미 있고 ㅡ.ㅡ (자수실용으로 아주 가는 것까지) 나도 참... 온갖 수공예를 찔끔찔금 다 해보는군;;
August 11, 2025 at 6:38 AM
꼬맹이가 파판을 아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신생구간임에도 꽤 재미있어해서 신기함(이제 알테마 웨폰 직전)ㅋㅋ 매칭이 1분만 안 되어도 엄마 친구(...)들이 와르르 몰려가서 어디든 돌아주고 있다;; 근데 이제 약간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천천히 하라고 하던가 칠흑 전까지만 점핑을 시켜줄까 고민중임.

최애는 알피노라고 하던데 첨에 듣자마자 '앗 걔는 미성년자인걸!'생각했다가 아 그러고 보니 꼬맹이도 또래 미성년자군 ㅇㅇ 하고 진정했다ㅋㅋㅋㅋㅋ
August 11, 2025 at 3:51 AM
어쩌다 주말에 하릴없이 아울렛을 헤매게 되었었는데, 여보가 여행때 쓸 가방 구경을 해보고 싶대서 보다가 모 브랜드의 슬링백이 몹시 마음에 든 눈치였다. 그런데 이 아저씨, 자기가 쓸 물건에는 몹시 짠돌이인지라 가격이 자기 예상보다 좀 높으니 그냥 인터넷에서 대충 저렴한 거 사겠다며 매장을 나와 벤치에서 열심히 검색하고 앉아있는 것. 손바닥만한 가방에 5만원이 비싸다면 비싸긴 한데 그렇다고 못 살 가격인 것도 아닌데... 싶어서 걍 나 혼자 냅다 매장 들어가서 구입해버림.
August 8, 2025 at 6:07 AM
꼬맹이가 파판14를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자마자 계정 만들어달래서 시작했다ㅋ 소문을 들은 엄마의 고인물 지인들이 와르르 몰려가서 (아직 투영도 못하고 탈것도 못 타고 장들렌도 안 열린 새싹에게) 온갖 룩템이며 탈것이며 헤어카탈로그며 감표며 길을 안겨줌ㅋㅋ
마을 앞 무당벌레를 잡으면서도 신이 난 파릇하고 신선한 새싹이 너무 귀여워서 계속 저 위에서 몰래 스토킹하면서 구경함ㅋㅋ 지나다니시다가 찐 초보 같은 쪼렙인데 상상의 무기(-_-) 들고 있는 언밸런스한 새싹이 보이신다면 저희집 꼬맹이니 많이 미숙하더라도 부디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
August 6, 2025 at 5:40 AM
Reposted by 베리 스카이워커
"친여 성향의 방송인 김어준은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 "강선우 의원을 사퇴시켜야 할 만큼의 사건은 제가 알아본 바로는 없다"면서 "사실 엄청난 갑질이 있었다고 생각하는 기자도 실제로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어준은 "이건 언론이 강선우가 아니라 이재명을 이겨 먹을려고 하는 거다"라며 "강선우는 그 소재로 선택됐을 뿐인 거다"라고 평가했다."

이 괴벨스보다 나쁜 새끼가 또 요설을 늘어놓았네
July 24, 2025 at 7:14 AM
꼬맹 녀석이 요즘 포타...를 즐겨 읽고 있다는 것을 알고-_- 아 조금이라도 필터를 거친 글을 읽으면 안 되나ㅜㅜ 하는 마음에 심지어 내 리디라도 공유해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는데(사유:대충 스샷같은 일이 있었기에) 내 서재에 들어있는 책들을 새삼 한번 훑어보고 이는 절대 안 될 일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_-
리디에 가족공유 프로필 같은 거 좀 해주면 안될까요 19금만이라도 가릴 수 있게 크흐흡 ㅜㅜㅜㅜ
July 17, 2025 at 5:32 AM
남편은 청력검사 결과, 4-6khz대가 약간 떨어져있기는 하지만 심하진 않고 나이에 비해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는 결과. 알고 보니 그냥 내가 가청영역이 의외로 넓어서 보통은 안 들릴만한 고주파도 듣고 시끄러워했던 것인듯 하다;;;
한밤중에 꽤 고주파로 우는 매미가 있어서 시끄럽다고 했더니, 남편은 그게 전혀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계속 찌르르르르 울다가 한번씩 숨을 고르는지 잠깐씩 피치가 낮아질 때가 있었는데, 그때에만 "아 지금 잠깐 들린다"하는 것임.
나중에 찾아보니, 말매미의 울음소리가 4000hz 이상의 고주파라고 하는데, 딱 이 영역이 소음성 난청으로 손상이 시작되는 영역. 맨날 저녁마다 헤드폰 쓰고 몇 시간이고 유투브 보더니!!! 아저씨 헤드폰 금지다!!! 당장 청력 검사 받게 끌고 가봐야겠다!!!!
July 16, 2025 at 3:57 AM
한밤중에 꽤 고주파로 우는 매미가 있어서 시끄럽다고 했더니, 남편은 그게 전혀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계속 찌르르르르 울다가 한번씩 숨을 고르는지 잠깐씩 피치가 낮아질 때가 있었는데, 그때에만 "아 지금 잠깐 들린다"하는 것임.
나중에 찾아보니, 말매미의 울음소리가 4000hz 이상의 고주파라고 하는데, 딱 이 영역이 소음성 난청으로 손상이 시작되는 영역. 맨날 저녁마다 헤드폰 쓰고 몇 시간이고 유투브 보더니!!! 아저씨 헤드폰 금지다!!! 당장 청력 검사 받게 끌고 가봐야겠다!!!!
July 15, 2025 at 4:10 AM
갑자기 비 내릴 때를 대비해서 항상 가방에 넣어다니라고 작고 가벼운 3단우산을 사줬는데 심심하면 빼먹고 다니다가 비맞고 옴.
미니 3단우산이 쓰기가 번거로워서 그런가 하고 이번에 작고 가벼운 자동우산을 새로 사서 꼬맹이에게 건네주며, "다음주에 내내 비 예보가 있더라. 가방에 항상 넣고 다녀라~"하고 신신당부 했던 것이 바로 엊그제. 😡😡😡
July 14, 2025 at 6:39 AM
아파트 아나바다 공간에 내가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던 실내자전거가 나와있는 걸 보고 시험삼아 함 타보고 결정하자! 하고 냅다 끌고 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패널이 고장이 나 있었다. 아, 왠지 며칠 전에 나와있던 걸 끌고갈까말까 고민하던 사이 누가 이미 가져갔길래 조금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패널이 고장난 거라 도로 내놓은 것이었던가 보다.

자전거 자체는 튼튼하고 멀쩡하길래 속도 같은 거 굳이 볼 필요있나or그냥 새로 살까 고민하면서 잠이 들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남편이 새벽까지 뚝딱대며 패널을 수리해두었던 것이다;;
July 14, 2025 at 5:30 AM
Reposted by 베리 스카이워커
국가비상사태 계엄사유충족
June 26, 2025 at 3:27 PM
어제 잉잉징징 어리광 부리던 꼬맹이에게 여보가 장난삼아 "그래 지금 어리광 실컷 부려라~ 이제 3년 정도 지나서 대학생 되면 끝이다" 했더니 꼬맹, 진짜로 서럽게 굵은 눈물 뚝뚝 흘리며 엄마빠에게 어리광 부릴 날이 3년밖에 안 남은 게 슬프다며 울었다ㅋㅋ 아 이 꼬맹이 다 큰 게 왤케 귀엽지ㅋㅋ

그리고 나는 이 사실을 어딘가 기록해두었다가 꼬맹이 한 서른쯤 되었을 때 "야 너 중3때 엄마품에 안겨서 엄청 서럽게 울었던 적 있는데 이유가 뭐였는지 기억나???"하면서 놀려야겠다고 결심했다.
June 25, 2025 at 1:23 AM
Reposted by 베리 스카이워커
아냐 이럴리가…. 이럴리가 없어….
June 24, 2025 at 10:52 PM
Reposted by 베리 스카이워커
오늘 올라온 그알싫 리명박근혜스쿨 댓글공작 3편 말미에 NED(National Endowment for Democracy, 전미 민주주의 기금)이 극우단체로 유입되었을 가능성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마 99% 맞을겁니다.

왜냐하면 제가 예전에 국민의힘, 당시엔 자유한국당이었죠. 지역 조직에서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인권, 민주주의 등등의 지원 사업에 당원을 동원해서 신청을 넣고, 자금을 받아온다는 실무자의 거의 확실한 증언을 입수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_-
June 21, 2025 at 9:22 AM
갈수록 책 읽는 게 점점 불편해져서 드디어 독서용 안경을 맞췄다. 엄마가 '노안'이라는 사실에 충격받은 꼬맹이는 "엄마 늙지 마ㅠㅠ"하고 슬퍼했으나, 정작 엄마는 "우헤헤헤 할머니 안경이다" 하며 반짝반짝 비즈 스트랩도 달고 한껏 할머니 룩!!을 추구하는 걸 보며 충격받음ㅋㅋㅋ 아 왜 어차피 거의 집에서만 쓸 건데 이 정도는 컨셉에 맞게 써보자구!
(사실은 치켜올라간 사감 선생님 안경 같은 거였으면 더 좋았을 거 같지만 결국 무난한 테를 골라버려서ㅋㅋ)
June 21, 2025 at 10:16 AM
영화에 대한 책을 읽다가 본문이 설명하고 있는 장면을 바로 유투브로 재생해볼 수 있다는 게 약간 놀라움으로 다가온 옛날 사람. 큐알코드라는 걸 몰랐다는 게 아니라 약간 해리포터 세계관의 움직이는 사진 같은 기분이었다ㅎㅎ 책은 김정곤 김익상 저 <장르영화 대사전>
June 16, 2025 at 9:50 AM
크흑 드디어 멸 졸업이다 ㅠㅅㅠ 탈것2종 헤어도 다 먹었는데 초행포함클 5회가 제일 어려웠다. 사실 큰딱지게 탈것도 있어서 이벤트를 굳이 끝까지 할 필요는 없었지만 결국... #파판14 #ff14
June 16, 2025 at 1:02 AM
Reposted by 베리 스카이워커
영화 변호인에서 노무현의 대사

"이런게 어딨어요. 이러면 안되는거잖아요"

난 이걸 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이 맹자님이 말씀하시는 사람과 사람이 아닌 것들을 가른다고 생각함
나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하는 일이라고 일어서는 굉장히 올드스쿨적인 사람들의 유형이 있는것 같은데… 무협이 자주 말하는 “협”의 개념과도 이어진거같고

한편으로는 명맥이 거의 끊긴 희귀종이면서도 이런 사람들이 정치에 뛰어드는것이 옳다는 생각이 들고, 나는 절대 이렇게 못 살 것 같은데 이런 사람들에게 신세질 수밖에 없는… 뭐 그런 느낌이 든다.
"검찰은 어떻게 이런 유독물질이 국가로부터 안전하다고 공인을 받았는지 그 경위를 수사해야 한다. 또 공무원들이 왜 유공에 독성검사 자료 제출을 요구하지 않았는지 밝혀내야 한다."

나는 이렇게 정의롭게 분노하는 사람이 좋더라
세상을 바꾸려고 하는데 벽에 부딫쳐서 그걸 타파하기 위해 정치에 뛰어드는건 더 좋아함
June 13, 2025 at 12:42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