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는 몇주전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캐나다 아저씨의 memorial service(찾아보니 추도식이라 하네)이 있었다. 한국의 장례식처럼 슬프고 엄숙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고인과의 추억을 나누면서 비교적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이 되었다.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었는데 시차때문에 일어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무사히 눈이 떠져서 나도 함께 지켜보며 작별인사를 할 수 있었다.
고마웠어요 아저씨. 편히 쉬세요💕
고마웠어요 아저씨. 편히 쉬세요💕
November 11, 2025 at 1:56 PM
오늘 새벽에는 몇주전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캐나다 아저씨의 memorial service(찾아보니 추도식이라 하네)이 있었다. 한국의 장례식처럼 슬프고 엄숙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고인과의 추억을 나누면서 비교적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이 되었다.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었는데 시차때문에 일어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무사히 눈이 떠져서 나도 함께 지켜보며 작별인사를 할 수 있었다.
고마웠어요 아저씨. 편히 쉬세요💕
고마웠어요 아저씨. 편히 쉬세요💕
오늘은 일도 제법 하고 운동도 하고 화분에 물도 주고 보람찬 하루다. 이제야 좀 살아나는 것 같네.
November 11, 2025 at 1:47 PM
오늘은 일도 제법 하고 운동도 하고 화분에 물도 주고 보람찬 하루다. 이제야 좀 살아나는 것 같네.
일하기 싫어서 딴짓하면서 오늘 일을 안했을 때 내일의 내가 얼마나 감당할 수 있을지 계속 생각하며 불안해하다가 에이 조금만 하자 하고 시작했는데 의외로 후딱 해치웠다 ㅋㅋㅋ 늘 이런식으로 어찌저찌 살고 있음 ㅋㅋ
November 11, 2025 at 9:51 AM
일하기 싫어서 딴짓하면서 오늘 일을 안했을 때 내일의 내가 얼마나 감당할 수 있을지 계속 생각하며 불안해하다가 에이 조금만 하자 하고 시작했는데 의외로 후딱 해치웠다 ㅋㅋㅋ 늘 이런식으로 어찌저찌 살고 있음 ㅋㅋ
우리 나라도 좋은 곳이 정말 많은데 안가본 곳이 많네~ 조금씩 다녀봐야지~
November 10, 2025 at 9:45 AM
우리 나라도 좋은 곳이 정말 많은데 안가본 곳이 많네~ 조금씩 다녀봐야지~
방한커튼 얼마나 효과있을까 했는데 오눌 같은 날에는 커튼 안과 밖의 온도가 다르네! 덕분에 보일러 안틀고 있어도 집안이 제법 훈훈하다 ㅎㅎ
November 10, 2025 at 4:31 AM
방한커튼 얼마나 효과있을까 했는데 오눌 같은 날에는 커튼 안과 밖의 온도가 다르네! 덕분에 보일러 안틀고 있어도 집안이 제법 훈훈하다 ㅎㅎ
날도 춥고 간밤에 잠을 얼마 못자서 늘어져있었는데, 친구랑 통화하면서 잠깨고 충전해서 오늘치 분량의 일을 마쳤다!! 일을 하자면야 더 있지만... 쫌 쉬고 생각해야지.
November 10, 2025 at 3:30 AM
날도 춥고 간밤에 잠을 얼마 못자서 늘어져있었는데, 친구랑 통화하면서 잠깨고 충전해서 오늘치 분량의 일을 마쳤다!! 일을 하자면야 더 있지만... 쫌 쉬고 생각해야지.
거품기 건전지 갈았더니 거품이 확확 난다! 오르조 두유라떼 만들어먹었는데 종이맛 나고 맛있었음 ㅋㅋ
November 8, 2025 at 9:59 AM
거품기 건전지 갈았더니 거품이 확확 난다! 오르조 두유라떼 만들어먹었는데 종이맛 나고 맛있었음 ㅋㅋ
피크민 정수 수확하러 ㅋㅋㅋ 아파트 복도에 잠깐 나가봤는데 세상에나 단풍이 너무 예쁘네😍 주말에 가까운 곳에라도 단풍구경을 갈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가 일단은 회복이 먼저라는 생각에 얌전히 집에 들어왔다.. 감자밥에 뼈해장국 든든히 먹고 얼른 충전&회복해야지!!
November 8, 2025 at 1:55 AM
피크민 정수 수확하러 ㅋㅋㅋ 아파트 복도에 잠깐 나가봤는데 세상에나 단풍이 너무 예쁘네😍 주말에 가까운 곳에라도 단풍구경을 갈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가 일단은 회복이 먼저라는 생각에 얌전히 집에 들어왔다.. 감자밥에 뼈해장국 든든히 먹고 얼른 충전&회복해야지!!
오늘은 좀 나아졌나 했는데 회의 마치고 났더니 다시 기진맥진…ㅠ 할일이 아직 남았는데 일단 좀 쉬고 하자.
November 6, 2025 at 8:31 AM
오늘은 좀 나아졌나 했는데 회의 마치고 났더니 다시 기진맥진…ㅠ 할일이 아직 남았는데 일단 좀 쉬고 하자.
나도 조금 긴장했던 것 같다. 남일 같지 않아서 간절하기도 했고. 지난 겨울, 계속 마음써주던 후배의 마음이 이런 것이었나 싶다. 다행이야 정말 :)
November 4, 2025 at 11:09 AM
나도 조금 긴장했던 것 같다. 남일 같지 않아서 간절하기도 했고. 지난 겨울, 계속 마음써주던 후배의 마음이 이런 것이었나 싶다. 다행이야 정말 :)
이제야 정신이 좀 들어서 추모페이지에 글도 남기고 기념나무도 신청했다. 추모식을 온라인 중계도 한다고 하니 기술의 발전 덕을 이렇게 보는가 싶다. 캘거리와의 시차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야 하긴 하지만.
여전히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조금씩 받아들여야 하겠지.
여전히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조금씩 받아들여야 하겠지.
November 4, 2025 at 11:05 AM
이제야 정신이 좀 들어서 추모페이지에 글도 남기고 기념나무도 신청했다. 추모식을 온라인 중계도 한다고 하니 기술의 발전 덕을 이렇게 보는가 싶다. 캘거리와의 시차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야 하긴 하지만.
여전히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조금씩 받아들여야 하겠지.
여전히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조금씩 받아들여야 하겠지.
위장도 좋지 않은 상태이니 흰밥을 끓여먹고 푹 쉬라는 한의원 원장님의 연락. 푹 쉬고 있긴 한데 어제 반찬가게에서 사온 반찬들 잔뜩 먹고 커피에 작은메아리까지 야무지게 챙겨먹은지라...😅 그래도 냉동해둔 감자밥은 맛있었다 ㅋㅋㅋ
November 4, 2025 at 7:08 AM
위장도 좋지 않은 상태이니 흰밥을 끓여먹고 푹 쉬라는 한의원 원장님의 연락. 푹 쉬고 있긴 한데 어제 반찬가게에서 사온 반찬들 잔뜩 먹고 커피에 작은메아리까지 야무지게 챙겨먹은지라...😅 그래도 냉동해둔 감자밥은 맛있었다 ㅋㅋㅋ
결국 감기 당첨... 체온계로 열 잡히는게 얼마만인지...ㅠㅠ
November 3, 2025 at 8:33 AM
결국 감기 당첨... 체온계로 열 잡히는게 얼마만인지...ㅠㅠ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무사히 오전 일정 완료! 오늘 같은 날에는 배달이지. 잠봉뵈르 주문했다😆
November 2, 2025 at 4:22 AM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무사히 오전 일정 완료! 오늘 같은 날에는 배달이지. 잠봉뵈르 주문했다😆
으 미리미리 약 먹고 쉬어가면서 버텨봤는데 아무래도 몸살이 온 것 같다ㅠㅠ 올 가을 쉽지 않네 ㅠㅠ 내일 아침에 또 일정이 있는데 자고 일어나면 좀 나아졌으면...
November 1, 2025 at 3:01 PM
으 미리미리 약 먹고 쉬어가면서 버텨봤는데 아무래도 몸살이 온 것 같다ㅠㅠ 올 가을 쉽지 않네 ㅠㅠ 내일 아침에 또 일정이 있는데 자고 일어나면 좀 나아졌으면...
흰색 천장등은 끄고 전구색 스탠드들만 켜놓고 잔잔한 음악 들으면서 배에는 따끈한 찜질팩 올려놓고 소설 읽기. 종일 애쓴 마음이 쉬어가는 시간.
November 1, 2025 at 11:53 AM
흰색 천장등은 끄고 전구색 스탠드들만 켜놓고 잔잔한 음악 들으면서 배에는 따끈한 찜질팩 올려놓고 소설 읽기. 종일 애쓴 마음이 쉬어가는 시간.
행정일은 해도해도 한 것 같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나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구나. 잘 하면 티가 안나고 못하면 바로 티나는 일 ㅠㅠ
November 1, 2025 at 11:30 AM
행정일은 해도해도 한 것 같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나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구나. 잘 하면 티가 안나고 못하면 바로 티나는 일 ㅠㅠ
놀라고 슬픈 소식과 든든하고 감사한 만남이 함께한 날. 산다는 건 이렇게 슬픈 일도 기쁜 일도 함께한다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마음으로 받아들이기까지 한참 걸릴 것 같다.
November 1, 2025 at 8:10 AM
놀라고 슬픈 소식과 든든하고 감사한 만남이 함께한 날. 산다는 건 이렇게 슬픈 일도 기쁜 일도 함께한다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마음으로 받아들이기까지 한참 걸릴 것 같다.
이번주 내내 으슬으슬하더니 저녁에 심해지길래 결국 몸살이 왔구나 했는데 따뜻하게 씻고 나니 한결 살 것 같다. 감기일수도 있고 배란기 몸살일 수도 있고. 10월엔 몸이 멀쩡한 날이 거의없이 지나가는구나...🥲
October 31, 2025 at 1:48 PM
이번주 내내 으슬으슬하더니 저녁에 심해지길래 결국 몸살이 왔구나 했는데 따뜻하게 씻고 나니 한결 살 것 같다. 감기일수도 있고 배란기 몸살일 수도 있고. 10월엔 몸이 멀쩡한 날이 거의없이 지나가는구나...🥲
RP 아... 인스턴트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닌데 건강검진 할 때마다 LDL 수치가 높다고 나오는데 음식이 문제가 아니라 일하는 것 때문일 수 있겠구나.
October 30, 2025 at 11:54 AM
RP 아... 인스턴트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닌데 건강검진 할 때마다 LDL 수치가 높다고 나오는데 음식이 문제가 아니라 일하는 것 때문일 수 있겠구나.
Reposted by 토리🔒
장시간 노동은 피도 바꾼다. 강모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직업환경의학) 연구팀(이찬영·전승연·안준호·송지훈)은 장시간 노동이 혈액 속 지방 대사를 교란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위험을 평균 10%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특히 장기간 추적한 코호트 연구에서는 위험도가 더 뚜렷했다.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 상승 위험이 무려 30% 높게 나타났다.
www.labortoday.co.kr/news/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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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일하면 피도 달라진다
장시간 노동은 피도 바꾼다. 강모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직업환경의학) 연구팀(이찬영·전승연·안준호·송지훈)은 장시간 노동이 혈액 속 지방 대사를 교란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위험을 평균 10%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특히 장기간 추적한 코호트 연구에서는 위험도가 더 뚜렷했다.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 상승 위험이 무려 30% 높게 ...
www.labortoday.co.kr
October 30, 2025 at 10:18 AM
장시간 노동은 피도 바꾼다. 강모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직업환경의학) 연구팀(이찬영·전승연·안준호·송지훈)은 장시간 노동이 혈액 속 지방 대사를 교란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위험을 평균 10%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특히 장기간 추적한 코호트 연구에서는 위험도가 더 뚜렷했다.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 상승 위험이 무려 30% 높게 나타났다.
www.labortoday.co.kr/news/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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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하는 날에 동네카페에 나가보려 했으나 콧물이 날랑말랑 어깨가 으슬으슬한 것이 감기 조짐이 있어서 오늘은 얌전히 집에 있기로 하고 뼈해장국 시켰다. 감기야~~ 물렀거라~!!!
October 30, 2025 at 3:42 AM
재택하는 날에 동네카페에 나가보려 했으나 콧물이 날랑말랑 어깨가 으슬으슬한 것이 감기 조짐이 있어서 오늘은 얌전히 집에 있기로 하고 뼈해장국 시켰다. 감기야~~ 물렀거라~!!!
나포함 주변인들이 다 커피를 줄여가는 날들. 커피대용으로 마셔보라고 오르조를 선물받았는데 살짝 탄맛이 나는 싱거운 커피같다 ㅋㅋ 담엔 쫌만 더 진하게 타먹어야징~
October 29, 2025 at 11:55 AM
나포함 주변인들이 다 커피를 줄여가는 날들. 커피대용으로 마셔보라고 오르조를 선물받았는데 살짝 탄맛이 나는 싱거운 커피같다 ㅋㅋ 담엔 쫌만 더 진하게 타먹어야징~
으 오늘은 회의회의회의의 연속. 그래도 중간에 짬내서 친구 만났더니 살짝 숨통이 트임.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친구 넘나 소즁하다🥹
October 29, 2025 at 11:53 AM
으 오늘은 회의회의회의의 연속. 그래도 중간에 짬내서 친구 만났더니 살짝 숨통이 트임.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친구 넘나 소즁하다🥹
올 가을들어 제일 재미있게 일한 하루. 낮에 컨디션이 별로라 걱정했는데 막상 시작하니 엄청 신나게 재밌게 일했다 ㅎㅎ 여러 가지가 딱딱 잘 맞아떨어지고 말도 매끄럽게 잘 나오고 약간 그분이 오신 것 같은 느낌 ㅋㅋ 오늘같은 날이면 내가 이 일을 참 좋아하는구나 싶다.
October 28, 2025 at 1:34 PM
올 가을들어 제일 재미있게 일한 하루. 낮에 컨디션이 별로라 걱정했는데 막상 시작하니 엄청 신나게 재밌게 일했다 ㅎㅎ 여러 가지가 딱딱 잘 맞아떨어지고 말도 매끄럽게 잘 나오고 약간 그분이 오신 것 같은 느낌 ㅋㅋ 오늘같은 날이면 내가 이 일을 참 좋아하는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