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kato
banner
yokato.bsky.social
Yokato
@yokato.bsky.social
성우지망생, 취미로 시쓰는 사람, 게임개발자 지망생, 아무거나 지망생 Bi

Pfp by @notarindayo.bsky.social
Pinned
시 쓰는 곳.
#4월엔_동백꽃을_달아주세요
苛政猛於虎 가혹한 정치가 호랑이같이 사나우니
春來不似春 봄이 와도 봄 같지가 않다
April 3, 2025 at 6:56 AM
Reposted by Yokato
영어 소통하고 마시멜로 구워먹던 보노보, 44살 생애 마쳐
애니멀피플
보노보 ‘칸지’ 지난 18일 사망

수정 2025-03-27 17:51
www.hani.co.kr/arti/animalp...
영어 소통하고 마시멜로 구워먹던 보노보, 44살 생애 마쳐
“인류는 정말 비인간 동물보다 특별한가?” 보노보 ‘칸지’의 삶은 그 자체가 질문이자 실험이었다. 칸지는 언어로 소통할 수 있었고, 불과 도구를 사용할 줄 알았다. 그동안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주장하던 것들이다. 이렇게 세상에서 가장 영리한 동물이라 불리던 칸지가 지
www.hani.co.kr
March 27, 2025 at 9:08 AM
문이과 부심부리면서 싸우는 거 볼 때마다 '쟤들은 '에이 내가 쟤들보단 어려운 거니까'라는 말로 '버티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킹리적 갓심이 든다
내가 그랬거든
인문학은 자연과학이라는 배가 항해하기 위해 필요한 해도(海圖) 같은 것이다
해도 없는 배는 길을 잃고 배 없는 해도는 쓸모가 없다
March 12, 2025 at 2:03 AM
누군가를 비방하기 위해 놀리는 입을 쉬고, 세상을 더 낫게 바꾸기 위해 내가 뭘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자.
"'왜' 내가 이렇게 됐지?"에서 멈추지 말고, "'어떻게' 하면 이걸 바꿀 수 있지?"로 나아가자.
November 27, 2024 at 1:40 AM
다른 생물을 잡아먹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순리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한낱 미물이라고 하더라도 부질없는 욕심을 위해 쓸데없이 고통을 주어서야 쓰겠습니까.
November 25, 2024 at 6:23 AM
Yokato : 히어로

능력 계열:물리

사용하는 무기:손

위험도:S

공격:S

방어:A

체력:SSS+

지능:C

파워:SSS+

팬들의 한마디:천사.

#shindanmaker #빌런_혹은_히어로
kr.shindanmaker.com/963105
November 24, 2024 at 2:52 PM
여러분
심심하니 잠시 여러분께 예외 처리가 무엇인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컴퓨터라는 녀석들은 일단 융통성이란 게 없습니다
말인즉슨 "0으로 나눠" "빈 주소에서 ○○○ 자료를 찾아와" 같은 어이없는 명령들도 인간이라면 "뭐래 띨빡아" 하고 무시하겠지만 컴퓨터는 그냥 해버리고 장렬히 터진다는 소리입니다
컴퓨터가 이런 명령을 받게 되는 상황을 "예외"라고 합니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짤 때는 어처구니없는 명령을 컴퓨터가 받았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일일이 컴퓨터에게 알려 줘야 합니다
November 21, 2024 at 4:03 AM
November 20, 2024 at 1:21 PM
나는 도덕을 '코르셋'이라고 하는 사람들과 같이 가지 않으려 한다. 도덕은 시대에 따라 변할 수 있고 과거의 도덕은 현재의 관점으로 봤을 때 부도덕할 수 있지만, 강자가 도덕을 무시하고 약자를 억압할 때 약자에게 명분을 줘서 약자와 같이 걷는 사람을 늘리는 둘도 없는 무기가 될 수도 있다. 혁신적인 그림을 그리려면 과거의 그림을 배워야 하듯이, 더 나은 도덕률을 만드려면 최소한의 도덕성을 갖춰야 한다. 피치 못하게 남에게 폐를 끼치면 사과하고, 악을 잡기 위해 악한 방식을 쓰지 않고, 애먼 사람에게 불똥이 튀지 않게 해야 한다.
November 4, 2024 at 3:55 AM
갠디로 대본 아무거나 보내 주면 더빙해 드립니다
가격: 0원
(마음에 안 들 수 있음, 거절 가능)
October 23, 2024 at 5:43 AM
나이를 먹어가면서 성숙해지는 점 중 하나는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은 최소화하고 대신 겉으로는 예의를 갖춰 말하되 속에 진의를 담는 것이다.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이 아닌 이상 상대의 발언을 존중할 줄 안다.
트위터 사람들은 별로 그렇지 않다. 자기가 관심 있는 모든 의제에서 더 과격한 말을쓰지 못해 안달이다.
교토식 화법처럼 음침해지라는 게 아니라,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점을 수호하되 상대가 나와 같은 인간이라는 점을 깨닫고 예의를 지키라는 뜻이다. 하지만 트위터 사람들의 뇌리에는 남을 미워하고, 때리고, 죽이는 상상만이 가득하다.
October 23, 2024 at 5:11 AM
와 나 정말 복받은 아이구나... 난 적당한 중소도시 영어학원 다녀서 원어민샘이랑 농담따먹기하고 가필드 보고 포켓몬 하면서 영어 배웠음...
아직도 프리토킹 가능. 어릴 때부터 저런 짓 시키는 거 실전회화엔 하등 쓸모없음.
October 19, 2024 at 9:38 AM
사회 구조가 여자들한테 불리한 건 맞지. 근데 그 트위터에서 번지르르한 이모지랑 연필도수 같은 거 써붙이고 댕기는 분들은... 온라인 청원 리트윗, 남자 패는 상상 공유하면서 히히덕거리기, 남(주로 여자나 트젠 같은 상대적 약자들)들이 자기들한테 동의 안한다면서 싸불하기, 시위 나가도 그냥 나가기만 하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기, 파딱으로 돈벌기, 비과학적이고 더러운 음모론 리트윗하기 뭐 그런 것들로 사회 구조가 바뀔 거라고 생각하나? 진짜로?
October 8, 2024 at 6:26 AM
트이타에서 여성이나 퀴어 관련 발언을 하시는 몇몇 사람들을 보면, 속에 '세상에는 나하고 비슷한 사람들만 살고 있다' 류의 심리가 깔려 있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이런 사람들은 '우리는 목소리를 못 내니 더욱 넓혀야 한다'(그것이 사회 운동의 목적이니까) 같은 다른 사람들도 할 법한 소리를 하지만, 그 속을 파 보면 다른 사람의 발언권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다. 이를 지적하면 자기는 차별받고 있는데 지금 태도가 중요하냐고 반박한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오만한 태도는 강자든 약자든 우군을 모으기 힘들게 한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다.
September 13, 2024 at 2:29 AM
인생이란 강물 위를 끝없이
부초처럼 떠다니다가
어느 고요한 호숫가에 닿으면
물과 함께 썩어가겠지

...여기까지만 부를래요. 더 불러 봤자.
August 15, 2024 at 2:40 PM
대한독립만세
大韓獨立萬歲
August 14, 2024 at 3:06 PM
나는 러시아 새끼들이랑 이스라엘 새끼들이 웃으며 나오는 '세계 시민의 축제'는 볼 생각이 없다. 그 새끼들은 올림픽 출전 자격도, '세계 시민'의 자격도 박탈해야 한다.
July 27, 2024 at 6:57 PM
영암군 학산면 신덕리 화암마을 인근에는 '땅뫼'라는 지명이 있다. 원래는 인근 야산의 형상이 닭이 품고 있는 듯하다 하여 '닭뫼'였는데, 이것이 변하여 '땅뫼'가 된 것이다.
July 23, 2024 at 3:04 AM
인간은, 누구나 자신을 사랑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어.
마음이 병들면 자신을 사랑하는 능력이 떨어져.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 타인도 사랑하지 못해.
자신한테 그런 것처럼 타인도 의심하고 두려워하게 되거든.
July 8, 2024 at 3:41 PM
자퇴하고, 성우 준비나 하다가 30살 되도록 안 되면 살자나 할까.
July 7, 2024 at 1:11 PM
사랑이란 걸 해 보려고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을 읽었다. 얻은 것은 나는 유아기의 환상들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존경하던 옛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정신적으로 사지 하나가 달려 있지 않다'라는 자각뿐이다. 그리고 고매하신 프롬께서 하신 말씀에도 불구하고, 나는 현대 산업사회에 책임을 떠넘기며 끝없이 몽매한 환상의 세계로 침전하는 나태하기 그지없는 자세를 고집하지 않을 수 없을 듯 하다. 사랑은 나에게는 사치다.
May 30, 2024 at 9:35 AM
학살을 저지른 이의 PTSD는 천벌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들이 평생 동안 고통 속에서 살아가기를 빈다.
May 28, 2024 at 12:06 AM
기자라... 요즘 기자들은 정부 보도자료 고대로 받아쓰고 돈 천 받고 룸싸롱이나 가던데. 세상에 이런 꿀직장이.
May 25, 2024 at 2:02 PM
'이것이 현실이다'라는 말의 뜻은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모두가 외면하는 사회와 세계의 부조리를 들춰내고 각성을 촉구하는 의미의 '이것이 현실이다!'이다. 다른 하나는 그 부조리에 순응하고 체념해 버리는 의미의 '이것이 현실이다...'이다. 나는 후자가 싫다.
May 13, 2024 at 2:34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