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kato
@yokato.bsky.social
성우지망생, 취미로 시쓰는 사람, 게임개발자 지망생, 아무거나 지망생 Bi
Pfp by @notarindayo.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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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영양식
그대는 본 적 있나,
동네 빵집 햄버거를.
혹자는 말하리라,
전문점에 뗄지 모를
갈색 반죽 광이 날까
저질의 무언가를
엷은 봉지 둥글게 싸
현대인의 영양식 글
잔 봉지에 엷게 박아
테프롱 코팅한 걸
기만하듯 싼 게잖나
비웃으리라.
빵집에 가 봤는가?
갔으면 나물 것을.
팔고 남은 빵 한 자락
슬며시 끼워 줌을
푸념 듣고 안 아순 양
더욱 큰 것 끼워 줌을
홀로 된 자 한 끼에다
담소 미소 끼워 줌을
내 미처 몰랐구나
나무랄 것을.
그대는 마주했나,
동네 빵집 햄버거를.
그대는 본 적 있나,
동네 빵집 햄버거를.
혹자는 말하리라,
전문점에 뗄지 모를
갈색 반죽 광이 날까
저질의 무언가를
엷은 봉지 둥글게 싸
현대인의 영양식 글
잔 봉지에 엷게 박아
테프롱 코팅한 걸
기만하듯 싼 게잖나
비웃으리라.
빵집에 가 봤는가?
갔으면 나물 것을.
팔고 남은 빵 한 자락
슬며시 끼워 줌을
푸념 듣고 안 아순 양
더욱 큰 것 끼워 줌을
홀로 된 자 한 끼에다
담소 미소 끼워 줌을
내 미처 몰랐구나
나무랄 것을.
그대는 마주했나,
동네 빵집 햄버거를.
September 28, 2025 at 11:25 PM
현대인의 영양식
그대는 본 적 있나,
동네 빵집 햄버거를.
혹자는 말하리라,
전문점에 뗄지 모를
갈색 반죽 광이 날까
저질의 무언가를
엷은 봉지 둥글게 싸
현대인의 영양식 글
잔 봉지에 엷게 박아
테프롱 코팅한 걸
기만하듯 싼 게잖나
비웃으리라.
빵집에 가 봤는가?
갔으면 나물 것을.
팔고 남은 빵 한 자락
슬며시 끼워 줌을
푸념 듣고 안 아순 양
더욱 큰 것 끼워 줌을
홀로 된 자 한 끼에다
담소 미소 끼워 줌을
내 미처 몰랐구나
나무랄 것을.
그대는 마주했나,
동네 빵집 햄버거를.
그대는 본 적 있나,
동네 빵집 햄버거를.
혹자는 말하리라,
전문점에 뗄지 모를
갈색 반죽 광이 날까
저질의 무언가를
엷은 봉지 둥글게 싸
현대인의 영양식 글
잔 봉지에 엷게 박아
테프롱 코팅한 걸
기만하듯 싼 게잖나
비웃으리라.
빵집에 가 봤는가?
갔으면 나물 것을.
팔고 남은 빵 한 자락
슬며시 끼워 줌을
푸념 듣고 안 아순 양
더욱 큰 것 끼워 줌을
홀로 된 자 한 끼에다
담소 미소 끼워 줌을
내 미처 몰랐구나
나무랄 것을.
그대는 마주했나,
동네 빵집 햄버거를.
April 3, 2025 at 6:56 AM
매월리발 버스
함박눈이 포슬포슬
마을 어귀 나가서는
마을버스 정류장서
버스를 급히 잡아타고
같이 탄 저 아저씨와
나중에 탄 할머니와
덜컹이며 달리우는
독천행 일백 육번 버스에서
시골에선 모든 것이
자연스레 피어난다
그렇게들 이야기 꽃
모두 모여 피워 간다
모두들 왁자하게 피워 간다
설 나이로 시작하여
삶 순리로 끝을 맺는
이야기 꽃 익어가고
겨울 꽃이 왁자할 때
버스는 쉼 모르고 달리운다
다음 내릴 정류장은
독천터미널입니다
다들 한 줄 줄을 서서
이야기를 접어 두고
사그라진다
눈밭으로 꽃 사글듯
사그라진다
함박눈이 포슬포슬
마을 어귀 나가서는
마을버스 정류장서
버스를 급히 잡아타고
같이 탄 저 아저씨와
나중에 탄 할머니와
덜컹이며 달리우는
독천행 일백 육번 버스에서
시골에선 모든 것이
자연스레 피어난다
그렇게들 이야기 꽃
모두 모여 피워 간다
모두들 왁자하게 피워 간다
설 나이로 시작하여
삶 순리로 끝을 맺는
이야기 꽃 익어가고
겨울 꽃이 왁자할 때
버스는 쉼 모르고 달리운다
다음 내릴 정류장은
독천터미널입니다
다들 한 줄 줄을 서서
이야기를 접어 두고
사그라진다
눈밭으로 꽃 사글듯
사그라진다
January 27, 2025 at 4:12 AM
매월리발 버스
함박눈이 포슬포슬
마을 어귀 나가서는
마을버스 정류장서
버스를 급히 잡아타고
같이 탄 저 아저씨와
나중에 탄 할머니와
덜컹이며 달리우는
독천행 일백 육번 버스에서
시골에선 모든 것이
자연스레 피어난다
그렇게들 이야기 꽃
모두 모여 피워 간다
모두들 왁자하게 피워 간다
설 나이로 시작하여
삶 순리로 끝을 맺는
이야기 꽃 익어가고
겨울 꽃이 왁자할 때
버스는 쉼 모르고 달리운다
다음 내릴 정류장은
독천터미널입니다
다들 한 줄 줄을 서서
이야기를 접어 두고
사그라진다
눈밭으로 꽃 사글듯
사그라진다
함박눈이 포슬포슬
마을 어귀 나가서는
마을버스 정류장서
버스를 급히 잡아타고
같이 탄 저 아저씨와
나중에 탄 할머니와
덜컹이며 달리우는
독천행 일백 육번 버스에서
시골에선 모든 것이
자연스레 피어난다
그렇게들 이야기 꽃
모두 모여 피워 간다
모두들 왁자하게 피워 간다
설 나이로 시작하여
삶 순리로 끝을 맺는
이야기 꽃 익어가고
겨울 꽃이 왁자할 때
버스는 쉼 모르고 달리운다
다음 내릴 정류장은
독천터미널입니다
다들 한 줄 줄을 서서
이야기를 접어 두고
사그라진다
눈밭으로 꽃 사글듯
사그라진다
와 나 정말 복받은 아이구나... 난 적당한 중소도시 영어학원 다녀서 원어민샘이랑 농담따먹기하고 가필드 보고 포켓몬 하면서 영어 배웠음...
아직도 프리토킹 가능. 어릴 때부터 저런 짓 시키는 거 실전회화엔 하등 쓸모없음.
아직도 프리토킹 가능. 어릴 때부터 저런 짓 시키는 거 실전회화엔 하등 쓸모없음.
October 19, 2024 at 9:38 AM
와 나 정말 복받은 아이구나... 난 적당한 중소도시 영어학원 다녀서 원어민샘이랑 농담따먹기하고 가필드 보고 포켓몬 하면서 영어 배웠음...
아직도 프리토킹 가능. 어릴 때부터 저런 짓 시키는 거 실전회화엔 하등 쓸모없음.
아직도 프리토킹 가능. 어릴 때부터 저런 짓 시키는 거 실전회화엔 하등 쓸모없음.
영암군 학산면 신덕리 화암마을 인근에는 '땅뫼'라는 지명이 있다. 원래는 인근 야산의 형상이 닭이 품고 있는 듯하다 하여 '닭뫼'였는데, 이것이 변하여 '땅뫼'가 된 것이다.
July 23, 2024 at 3:04 AM
영암군 학산면 신덕리 화암마을 인근에는 '땅뫼'라는 지명이 있다. 원래는 인근 야산의 형상이 닭이 품고 있는 듯하다 하여 '닭뫼'였는데, 이것이 변하여 '땅뫼'가 된 것이다.
October 18, 2023 at 5:05 AM
국민 25%와 정계를 쥐락펴락 하고 뭔 욕을 먹든 절대 닥치지를 않으면서, 뭐 탄압당해? 크밍아웃하기가 어려워? 탄압 맛 좀 볼래?
October 10, 2023 at 6:11 AM
국민 25%와 정계를 쥐락펴락 하고 뭔 욕을 먹든 절대 닥치지를 않으면서, 뭐 탄압당해? 크밍아웃하기가 어려워? 탄압 맛 좀 볼래?
무심코 공책을 열었다가 찾은 옛날 만년필 필기 연습.
September 13, 2023 at 2:43 PM
무심코 공책을 열었다가 찾은 옛날 만년필 필기 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