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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날마다 배우고 있습니다.
나는 날마다 조금씩 나아집니다.
밥솥 서비스센터에 가서 압력 패킹을 교체했다. 패킹 교체는 내가 집에서 해도 되지만, 패킹 말고 다른 문제(내가 압력추 해체해서 세척 후 잘못 재조선했을 가능성)가 있을까 해서, 귀찮지만 직접 서비스 센터에 왔다. 다행히 패킹 교체로 간단히 수리가
끝났다. 앞으로 저속노화 검은콩밥이 더 맛있게 익겠지? 저속노화밥 짓기가 식생활의 중심인지라, 버스 타고 서비스 센터까지 왕복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

동생이 몇 년째 방기한 홈*러스 상품권 3만원어치가 있었는데, 밥솥 서비스 센터 근처 홈플러스 가서 장 보고 소진한 것도 개운하다.
November 10, 2025 at 7:35 AM
[오늘의 한솥 요리]
집에 쌀 떨어져서, 동생 도시락용으로 즉흥 창작한 새송이+두유+된장 파스타 (2인분)

전기밥솥에 올리브유 2T, 채 썬 양파 반 개, 된장 1t, 짧은 파스타(펜넬이나 긴 마카로니 추천) 두 줌, 두유(나 콩물) 200ml, 뜨거운 물 100ml, 풋고추 1개, 반달썰기한 새송이 버섯 두 줌을 넣고 영양찜 기능으로 30분 익힌다. 취사 끝나고 뜸을 10분쯤 들인 후, 뚜껑 열고 올리브유 한 자락 뿌린 후, 부추나 쪽파를 섞어 마무리하면... 된장 냄새를 잡아주어 은은하게 고소한 비건 파스타가 완성된다.
November 3, 2025 at 1:05 PM
[오늘의 신작 요리] 겨울바다맛 팽이+파래 국수(매생이 대신 파래!)
1인분 끓이기 예시.

물 500ml에 멸치코인 2개, 쯔유 3큰술, 잘게 찟은 팽이버섯을 넣고 끓인다. 육수가 끓으면, 소면 1인분을 넣는다. 소면이 반쯤 익으면, 깨끗하게 씻어 적당히 썬 생 파래 한줌과 다진 마늘 1큰술을 넣는다. 면과 파래가 모두 익으면, 액젓으로 간을 하고 불을 끈다. 그릇에 담고 다진 쪽파, 백후추를 넣어 마무리한다. 바다맛 가득한 파래국수. 배추김치와 잘 어울린다. 본 아페티!
October 29, 2025 at 12:24 PM
서울의 낙후한 동네에 부모님이 18년 전에 구입한 다가구 주택. 옥탑방 세입자는 보통 집에 잘 들어오지 않는 건설노동자나 돌봄노동자들이었다. 세입자는 보통 조선족 노동자들인데, 요새 이분들 숫자가 줄어서 새 세입자를 구하는데, 1년 넘게 방 보러 오는 사람이 없었다.
부모님이 지방 사셔서 신경을 못 쓰시고, 내가 한국에 몇 달 들어온 김에 7개월 걸려서 각종 노력을 기울인 끝에 새 임차인을 구해서 어제 이사 시키는 데 성공했다.
October 29, 2025 at 4:14 AM
[청국장 별곡]
들기름에 볶은 신 김치 베이스 청국장이 엄마한테 물려받은 우리집 기본 레시피지만, 2~3년 전부터는 다양한 야채를 써서 계절별로 다른 청국장으로 변주해 본다.
깍두기 청국장, 열무김치 청국장처럼 다른 김치를 써보기도 하고, 여름엔 무+애호박+풋고추로 시원하게 끓이고, 가을과 겨울엔 시레기+표고버섯 청국장도 끓여본다. 간은 액젓으로 맞춘다.
물을 자박히 붓고, 두부를 으깨 넣어서 짜글이나 카레 비슷한 농도로 졸이면 보리와 귀리, 콩을 듬뿍 넣은 잡곡밥에 더해서 속편한 덮밥이 된다. 도시락으로도 좋다.
October 19, 2025 at 10:58 AM
추석 다음날 다이어트 메뉴.

뜨끈한 저속노화밥에 어제 차례상에 올렸던 엄마표 보리굴비살을 뜯어 올리고, 차가운 보리차를 부은 보리굴비 오차츠케(feat. 잘 익은 배추김치). 아이, 개운하고 속 편하다.
October 7, 2025 at 10:45 AM
AI 시대에 대응하는 젊은 성우들의 이야기를 다룬 중국 드라마를 본 적이 있다. 드라마 더빙이 흔하고,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으더빙도 수요가 많아 스타 성우들이 많은 중국이지만, AI 성우의 등장으로 위협받는 직업 세계의 질문을 흥게있게 다뤘다. 남자 주인공인 위철명 배유를 좋아해서 본 게 주 시청 이유이긴 하지만… 후후
manmanyu.tistory.com/105
October 5, 2025 at 8:51 PM
대나무 펄프 화장지의 장점과 되선된 접근성. 일반 화장지보다 먼지가 적고, 빨리 자라는 덕분에 지속가능성도 크고, 물에 잘 풀려서 변기 막힘은 덜하면서 또 생분해도 잘 된다고 한다. 촉감도 부드러운 데다, 온라인 쇼핑에선 일반 화장지와 비슷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는 걸 새로 배웠다. 앞으론 대나무 화장지를게싸야겠다.
October 5, 2025 at 8:40 PM
워터프루프 골전도 이어폰이면, 이론적으론 샤워할 때도 사용이 가능하네. 머리 감기엔 조금 불편하겠지만…
August 20, 2025 at 11:12 AM
평소에도 쓰고, 수영장에서도 쓸 수 있는 골전도 이어폰을 샀다.

전기밥솥으로 애호박 새우젓 파스타를 만들었다.
August 20, 2025 at 11:00 AM
재산세를 냈다.
July 31, 2025 at 8:52 AM
너무 잘 생기고 사랑스러워서, 오히려 시청을 피하게 되는 남자배우가 있다. 한번 그의 드라마를 보면 중독되어서 일상 생활 유지가 힘들어질 정도. ㅎㅎㅎ
July 19, 2025 at 1:02 AM
구름샘 마을 아침 산책.
July 14, 2025 at 6:51 AM
요새 일용하는 커피는 비건 인스턴트 커피. 인스턴트 커피 한 숟갈을 뜨거운 물 50cc에 녹이고, 얼음 6개 넣고 식힌 후, 아몬드브리즈 100cc 넣어서 고소하게 마신다.
July 10, 2025 at 10:39 PM
더워서 6시 반 기상. 과일과 찐 양배추, 삶은 달걀, 호두로 아침을 먹었다. 세탁기에 빨래 예약하고, 청소기 돌리고, 모닝 커피 한잔. 8시 반에 헬스장 문 열 때 운동 갈 계획. 그 전에 8시 25분까지 1시간 동안 집중해서 세미나 책 읽는 게 목표.
July 10, 2025 at 10:36 PM
오늘의 요리 목록.
- 쉬라즈 샐러드(숙성 샐러드).
- 된장찌개
- 보리귀리백미밥
- 삶은 달걀
July 10, 2025 at 11:49 AM
가벼운 저녁 식사 후, 귀차니즘을 누르고 오운완!
오늘은 빨리 걷기 중간중간 가벼운 달리기 구간을 끼워넣었다.
July 10, 2025 at 11:44 AM
폭염이라 힘든 면도 있지만, 팥빙수 철이 왔으니 또 그 좋지
아니한가.
July 10, 2025 at 9:40 AM
잠깐 당근거래 나왔다. 습도가 낮은 편이 아닌데, 열기에 피부가 따끔거리네.
July 9, 2025 at 10:59 AM
저녁에 동생이랑 동네에 전부터 봐둔 복집에 가서, 뚝배기 복어지리를 먹었다. 반찬도 여러 가지 나물에 복어껍질 무침까지 실하게 나오고, 복어 지리에 콩나물과 미나리도 듬뿍 들어가서 국물도 시원했다. 지난 주에 같은 돈을 내고 회냉면을 먹었는데... 반찬 가짓수와 야채 분량을 생각하면, 이쪽이 훨씬 더 건강한 식사. 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가도 좋겠다고, 동생과 얘기했다.
July 8, 2025 at 2:55 PM
소나기인 줄 알았는데 스콜이네.
July 8, 2025 at 9:24 AM
오운완 !

- 빨리 걷기 35분
- 스태퍼 5분
- 훌라우프 10분
- 진동 운동(발목, 무릎
강화) 10분
July 8, 2025 at 2:36 AM
폭염에 시원하게 떠올리는 아이스 카페라떼. 그러나 카페인은 체온을 올리고, 시럽은 피를 끈적이게 한다. 커피는 운동 가기 전 하루 한 잔 시럽 없이 마시고, 몸에 수분을 채우는 보리차를 마신다. 차가운 보리차에 소금을 넣어 간간하게 하고, 참외나 오이를 간식으로 먹어 체열을 낮춘다.
July 2, 2025 at 3:02 AM
헬스장 3일차.

- 러닝머신 40분(경사도+인터벌 변주)
- 허리 풀기 운동 3분.
- 어깨 강화 운동 5분.
- 근육 풀기용 진동 운동 10분.

Feat. 좌절금지 플레이리스트.

지치지 않을 만큼, 약간만 힘든 상태를 30분만 지탱하는 운동 기법. 땀을 제법 흘렸다. 운동하러 가기 전, 참외 1개, 삶은 달걀 1알, 호두 한 줌, 밀크커피 1잔을 섭취했다.
June 30, 2025 at 6:03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