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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첨엔 나무 모으기가 뭔 뜻일지 짐작도 못했음... 아니 토디를 만난 사모라고 해놓구...

영원히 나무를 모을 륜과 그 곁에서 나무를 모을 날을 기다리는 사모라니...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하셔. 이 남매한테 대체 왜 그런 시련을
November 26, 2024 at 4:44 AM
새삼스럽지만 정말 비범한 작가님이야.

륜 : 심장을 잃는 건 사모를 잃는 것이라 싫어!

→ 결과적으로 심장도 사모도 잃지 않게 해주심... 그것도 영원히... 륜 입장에선 해피엔딩이 맞는 듯...
November 26, 2024 at 4:42 AM
월야 드씨가 창월야까지 나와줄까... 서린이랑 서현이 목소리도 듣고 싶어
November 26, 2024 at 4:41 AM
저도 오디오북 듣기 전에는 갈로텍에 대한 호감도가 아주 처참해서 얘는 왤케 자주 나오냐고 짜증내던 시절이 있었어요 ㅋㅋㅋ 사실 오디오북 들은 지금도 갈로텍이 좋아진 건 아니구 그냥 석 성우님의 연기가 넘 좋을 뿐... 어케 갈로텍까지 사랑하겠어
November 26, 2024 at 4:40 AM
엘프 티나한... 셰이프 시프터 당한 센시 느낌일 것 같음
November 26, 2024 at 4:39 AM
마새에서 정말 보기 드문 힐링 커플 키베인 데오늬... 역시 키베인 씨도 아방방 착각계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인 것 같아. 다들 정말 키베인을 좋아해서 대수호자로 추천한 건데 본인 혼자 이런... 나는 정치적 산물... 씁쓸... 하면서 살아가는 그런 키베인 혼자만 상처받는 세상의 완성
November 26, 2024 at 4:35 AM
오늘도 세건이가 열심히 몸 갈아가며 지켜낸 서울에서 정작 서울 주민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해맑게 살아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자꾸 간헐적으로 괴로워. 현대물은 이래서 심신에 해로움... 일상적 과몰입을 유발해
November 26, 2024 at 4:33 AM
테르미도르를 쫌 봤는데 다른 인물들도 물론 비극적인 운명이지만 특히 세자르 씨의 씬스틸력이 엄청나... 등장만 하시면 넘쳐 흐르는 비장미. 이 정도는 해야 혁명기의 대문호라고 외치는 듯한 비절함...
November 26, 2024 at 4:31 AM
저에겐 이중인격 혹은 다중인격이면 일단 좋아하고 보는 소박한 취향이 있답니다... 달이 움직이는 소리도 재밌게 봤었다는 뜻
November 26, 2024 at 4:23 AM
1999년생은 반전이 정말 강렬하고 멋진 작품인데 말 그대로 '반전'이기 때문에 언급이 어렵다는 그런 아이러니

'진정한 복수자라면 상대의 모든 것을 꿰뚫어서 오직 그만을 위한 파멸을 준비하고 비극을 써내려야 하는 법' 뭐 이런 이야기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캐릭터가 있답니다. 분량이 한 장은 됐나 싶지만 그런데도 검질긴 매력이 있는
November 26, 2024 at 4:22 AM
어중간한 오타쿠라 일어를 못한다는 점이 일케 아쉬웠던 적이 없네여... 그치만 나는 한국어로 눈마새를 읽을 수 있으니까 괜찮아. 이건 정말 엄청난 이점이야

나는 누구?
"한국어로 눈마새를 이해할 수 있는 한국인"
November 26, 2024 at 4:21 AM
주인공의 키 같은 건 쏘쿨하게 상상에 맡기지만 바라기나 프림의 외형 정보는 누구보다도 친절하게 무엇보다도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는...
November 26, 2024 at 4:20 AM
저는 '열월에의 예조로 폐를 앓는다' 여기서부터 세자르 씨의 극성열혈팬이 되기로 했어요. 그는 정말로 시인이었음...
November 26, 2024 at 3:01 AM
오래전에 결론이 난 옛이야기의 지나치게 긴 후기... 그치만 재밌었죠
November 26, 2024 at 2:58 AM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전혀 유감이 없음' 이런 것 좋아하시면 월야환담 광월야를 보셔야 한다구 생각하지만 광월야까지 가려면 채월야 창월야 22권도 보셔야 하기 땜에 막 추천 드리기는 또 곤란하다는 안타까운 현실
November 26, 2024 at 12:07 AM
나는 양심이 있는 독자라서 딱히 월야 4부 같은 게 나오길 바라진 않아. 그냥 외전이 100편 정도 더 나왔으면 싶은 거지
November 26, 2024 at 12:07 AM
요번 일러... 보면 볼수록 비류 씨가 넘 잘 나왔어. 날씨가 암만 더워도 부채를 들고 소매를 걷으면 걷었지 장발은 자르긴커녕 묶지도 않으시는 도련님적 사고관이 정말 아름다워. 그는 장발남의 가오가 뭔지 안다
November 26, 2024 at 12:06 AM
글고보니 이중인격 좋아하시는 트친님들은 나담 쓰신 작가님의 다른 로판 작품 사친이 취향이실 것 같아여. 풀네임 사마귀가 친구에게

이게 완전 이중인격?은 아니구 남주가 기억 상실 후에 아예 다른 인격이 만들어진 거긴 하지만 그들끼리 서로를 굉장히 의식하고 질투하고 경계하고... 전혀 안 닮았지만 결국엔 닮았고... 무엇보다도 한 인격이 소멸하는 순간의 허전한 공백감과 공포를 정말 맛있게 ㅎ 표현해주셔서 전 즐거웠답니다.

분명 둘인데 삼각관계이면서 분명 살아있는데 유족이면서 유품이고 유물이 되는 복잡미묘한 매력이 있는 작품
November 26, 2024 at 12:01 AM
륜이 넘넘 기엽고 사랑스러워서 한입에 호로록 먹어버리고 싶었는데 쓰다보니까 머랄까 나가들 사이에서 사용되기엔 좀 위험한 주접 같음
November 25, 2024 at 11:59 PM
마새 삽화 첨 보고... 먹선이라는 건 정말 매력적인 거구나 몇 번을 봐도 안 질릴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암만 봐도 안 질림. 볼때마다 아름다워
November 25, 2024 at 11:59 PM
리니지 1권을 쫌 봤는데 이 친구가 맘에 듦. 운이 좋아도 너무 좋은 조우 군
그래서 용의 계곡에 용이 산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November 25, 2024 at 6:06 AM
월야 외전들 읽고 신기했던 거...
그 설정에 이런 스토리가?
근데 그걸 지금 말해준다고?
그런 글을 써놓고 갑자기 비설 공개?
November 25, 2024 at 6:04 AM
쓱 찾아봤더니 아라짓력 7월 30일의 밤... 그리고 새벽이 지난 어느 날 아침 라세 님이 귀환했다는데 여기서 문제는 아라짓의 7월이 며칠까지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거임. 과연 이 아침은 7월 31일인가 8월 1일인가

??? : 당연히 지구처럼 31일까지 있지 않을까요?

폴라리스 건국 기념일 0633 힐끗 보기
November 25, 2024 at 6:00 AM
먼 미래에 하늘치 애호가들이 다큐를 만들어줄 것 같아요. 그 많던 하늘치의 눈을 누가 파괴한 걸까. 연구자들이 추측하길…… 그 여름, 저 하늘치에겐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함께 알아가봅시다
November 25, 2024 at 5:59 AM
윌라를 쓰신다면 제인 에어. 레미제라블. 옷소매 붉은 끝동을 들어보셔야 한다구 생각을. 합니다. 글구 빨강머리앤. 키다리 아저씨도 무지무지 기여워요
November 25, 2024 at 5:5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