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아나록산느 공연을 보았고 역시나 좋았다. 안그래도 좋아하던 아티스트였는데 목소리와 음으로 부터 생겨나는 또 다른 공간, 시간이 너무 좋았다. 라이브,.. 정말 좋았음 우주 속에 있는 듯 명상하듯 숨죽여 듣던 시간. 전자음악 명상 이라는 타이틀에 딱 들어맞았어.... 앰비언트 음악은 현재에 존재하는걸까 청자를 미래로 데려가는걸까? 다른 곳에서 또 마주치고 싶다
토요일에 아나록산느 공연을 보았고 역시나 좋았다. 안그래도 좋아하던 아티스트였는데 목소리와 음으로 부터 생겨나는 또 다른 공간, 시간이 너무 좋았다. 라이브,.. 정말 좋았음 우주 속에 있는 듯 명상하듯 숨죽여 듣던 시간. 전자음악 명상 이라는 타이틀에 딱 들어맞았어.... 앰비언트 음악은 현재에 존재하는걸까 청자를 미래로 데려가는걸까? 다른 곳에서 또 마주치고 싶다
플롯이 단순해 보일 수 있느나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연출로 강력한 감정을 전한다. 배우들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으며 음악감독이 타르, 시카리오 등에 참여한 힐뒤르 그뷔드나도르였는데 적재적소에 사용한 음악이 진짜 섬세하고 우아했음... 친구랑 헤어지고 한시간 정도 걷는데 계속 마음이 울컥했다.
플롯이 단순해 보일 수 있느나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연출로 강력한 감정을 전한다. 배우들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으며 음악감독이 타르, 시카리오 등에 참여한 힐뒤르 그뷔드나도르였는데 적재적소에 사용한 음악이 진짜 섬세하고 우아했음... 친구랑 헤어지고 한시간 정도 걷는데 계속 마음이 울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