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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mming in Cinema, Philosophy and Literature 🐬
04.16
April 16, 2025 at 1:26 PM
다 이유가 있는 거군요! 🤩
April 8, 2025 at 5:52 AM
이곳의 벚나무도 감상해쥬셔요 헤헤 근데 전 풀잎이 섞여있는것도 너무 이쁘더라구요!!🌱🌸
April 6, 2025 at 8:25 AM
이번 휴일에는 섭스탄스를 보고(재밌었음! 어떤 부분은 너무 친절한 느낌이 들어 아쉬웠지만) 잡학박사가 되기 위해 천문학 책을 조금 읽었고? 아빠와의 관계를 천천히 돌이켜보기도 했고... 좋아하는 커피스트에 시간내서 왔다. 여기 커피 정말 넘 맛있덩...
January 30, 2025 at 7:27 AM
2024.12.24 한라산 영실. 신령의 방 이라는 뜻의 장소. 구름은 발밑에 하늘에 더 가까이 걸으며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마주할 때 느껴지는 벅참과 경이를 이루말할 수 없었다. 눈은 참 신기한 물질이다. 쌓이고 뭉치고. 눈 쌓인 평원이 모래 같기도 바다 같기도 하다. 소설 마의 산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 정말 말그대로 매직 마운틴... 이곳에 평생 앉아서 충만한 고요를 가진 이 풍경을 보고싶다고 생각했다. 모두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December 24, 2024 at 7:13 PM
힝 그래도 아름답다
November 27, 2024 at 8:06 AM
친구랑 목포 일박이일 여행! 비오는 날, 맑은 날 둘 다 너무 좋았다. 유달산 정상에서 남도의 많은 섬을 끼고 햇빛에 반짝이는 바다의 윤슬이 너무너무 아름다웠고 또 망원경으로 본 쾌속선이 이상하게 신비로웠다. 현실 아닌 가상같으면서 현재 아니고 과거같기도 하고..... 목포 정말 걷기 좋은 아름다운 항구도시인데 사람들이 많이많이 놀러가면 좋겠다 음식은 물론 진짜 어딜가나 맛남!
November 4, 2024 at 10:13 AM
좋아하는 장소
January 7, 2024 at 4:13 AM
메리크리스마스 💗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했던 밤
December 23, 2023 at 11:27 PM
스포티파이가 알려준 올해 결산. 정말 아침 수영갈 때, 공부할 때, 영화 어파이어 보고 in my mind 무한반복 했을때, 미츠키 신보 나왔을때 듣던 것들,,,, ㅎ 내년에는 디깅을 더 열심히 할 것 ~
November 30, 2023 at 3:36 PM
일기는 손으로 써야 제맛인데 다이어리를 다 써서 여기에 쓴당
토요일에 아나록산느 공연을 보았고 역시나 좋았다. 안그래도 좋아하던 아티스트였는데 목소리와 음으로 부터 생겨나는 또 다른 공간, 시간이 너무 좋았다. 라이브,.. 정말 좋았음 우주 속에 있는 듯 명상하듯 숨죽여 듣던 시간. 전자음악 명상 이라는 타이틀에 딱 들어맞았어.... 앰비언트 음악은 현재에 존재하는걸까 청자를 미래로 데려가는걸까? 다른 곳에서 또 마주치고 싶다
October 23, 2023 at 12:02 PM
부산에서 멜버른에 다녀오다...... 여기 바이브 너무 좋았당 아보 스매쉬는 진짜 스매쉬 해줘야돼 ㅎ
October 11, 2023 at 10:22 AM
가을에는 제발트!
October 8, 2023 at 1:14 PM
오늘 만난 미묘. 친구는 오늘 햇살이 카뮈의 이방인에서 나오는 과한 눈부심의 빛인듯 하다고 했다. 그래도 너무 파랬던 하늘 ~
September 22, 2023 at 3:41 PM
가을 첫 따커... 🤍 모레에는 청주에 간다. 청주에는 뭐가 있을까? 뭐가 없어도 간다. 그곳에서 나눌 이야기들이 기대되고,,,!
September 19, 2023 at 7:58 AM
서쪽에 사는 행복 노을이 완전 없어질 때까지 볼 수 있다
September 2, 2023 at 1:59 PM
여성영화제 사라폴리의 <위민토킹> 정말정말 좋았다ㅜㅜ 올해 본 영화 중에서 가장 좋은....
플롯이 단순해 보일 수 있느나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연출로 강력한 감정을 전한다. 배우들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으며 음악감독이 타르, 시카리오 등에 참여한 힐뒤르 그뷔드나도르였는데 적재적소에 사용한 음악이 진짜 섬세하고 우아했음... 친구랑 헤어지고 한시간 정도 걷는데 계속 마음이 울컥했다.
August 28, 2023 at 2:54 PM
August 26, 2023 at 8:54 AM
끝내주는 노을은 못봤지만 끝내주는 하늘과 함께 했던 어제. 쿤데라는 이런 구름을 보고 신의 창이라고 했다. 오묘한 세계의 것들. 무한히 변하는 가능성을 바라보며 지내기를!
July 27, 2023 at 4:55 AM
폭우 쏟아지던 어제 정여름 작가의 전시를 보고 지하 벙커에서 나와 마주한 햇빛! 전시 제목 <머나먼 안개 속의 세기>가 떠올랐다.
July 12, 2023 at 4:5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