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
청화
@cheonghwa.bsky.social
차와 도자기를 공부하고 있어요.
그 외에 게임/애니/그림/숲/비/자연/새 등등..아주 많은것을 좋아합니다.
요즘 근황은..
내가 만든 기물로 보이차 우려 마시기.
나 그동안 놀기만 한건 아니구나ㅎ
October 30, 2025 at 6:20 AM
카페 아마루.
가끔 찾는 카페. 날 좋은 봄이나 가을쯤에 야외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바람이 뺨을 훑고 지나간다. 간지럽히듯이 스쳐서 입꼬리가 올라는 곳.
요즘 토끼풀이 보기 힘들어진듯 한건 착각인가..
여기는 풀밭 여기저기에 피어 있길래 옛 기억 더듬에 풀반지도 만들어보고 민들레도 후~불어 날려보며 티타임 즐기는 아가씨놀이 실컷하고 옴 ㅋ
June 10, 2024 at 6:08 AM
은호 생일카페 갔다왔지롱~
정말 다행이게도 현장입장이라..(예약이었으면 울었을거임 ㅜ)
현장 입장도 시간이 다 안겹치고 하나가고, 그 뒤에 하나가면 되는 아주 좋은 시간대였음.
간 곳 중에 빨강모자 컨셉 생일카페 있었는데 거기 은호 컨셉이 너무 귀여웠어(꺄우~
June 10, 2024 at 5:59 AM
국제차문화대전에 갔다 왔었음.
..하아..
세상, 서울가는 기차표를 구하기가 이렇게 힘든줄 몰랐음이야.
결국 일정 축소시키고 시간 줄여가며 입석으로 겨우 차표를 구했지ㅜ
내게 차와 도자기를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께서 여길 간만에 참여하신다길래 뵐겸, 차사냥도 할겸(+ㅁ+)겸사겸사 갔었더랬다.
예상에는 도자기는 좀 적고 차가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도자기 부스 지분율이 많아서 놀랐었음.덕분에 구경 실컷하고..
사진은 찍게 해주는 곳, 못찍게 하는 곳이 있어서 그냥 다 안찍음..
선생님 말로는 규모가 많이 줄었다는데..
이게 준거라고?
June 10, 2024 at 5:38 AM
순천국가정원에서 스카이큐브라고 불리는 모노레일을 타고 순천만 습지까지 갈 수 있다. (스카이큐브 쪼매난게 귀여움 ㅎㅎ) 큐브에서 내리면 습지까지 약 10~15분 걸어가도 되고 갈대열차를 타고 가도 된다. 대부분 갈대열차 타고 감. 운이 좋아서 열차 맨 앞자리에 타고 갔는데 앞에서 본 풍경이 너무너무너무 예뻣음. 막 마차타고 시골길가는 빨강머리앤의기분이었다랄까?
그리고 습지.
마지막 사진의 저 푸른잎이 다 갈대임. 눈에 담기지도 않을만큼 어마어마한 규모. 여기 가을에 다시 오고 싶어졌어. 얼마나 장관일까..
June 10, 2024 at 5:32 AM
순천국가정원
..멀긴 멀었다. 휴..
하지만 갔다온 보람이 있었다랄까.
여기 규모 엄청나더라
꽃을 색에 맞춰 조화롭게 잘 가꾸어 놓았더라고.
아쉬운건 여기를 제대로 다 못보고 옴.
왜냐하면..(타래
June 10, 2024 at 5:25 AM
수도암
경북 김천에 있는 절.
가는 길이 구불구불한데 그 끝에 도착하면 수도암이 나온다.
산책하기도좋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기도 좋았다.
June 10, 2024 at 5:16 AM
무하커피.
북카페를 찾아 헤매다 오게 됐음.
도심가에서 아무리 통유리창으로 시야를 틔여놔도 1층이면 갑갑한 감이 있는데 여기는 2층부터 시작. 확실히 1층보다 시야가 넓어서 개방감이 좋다.
2층에서 내려다보는 개방감이 시야를 시원하게 만듦.
음음, 간만에 맘에 드는 카페야.
June 10, 2024 at 5:11 AM
운남차정.
여기서 마신 백차 맛이 내가 이때껏 마셔봤던 차와 달라서 ‘이것도 백차야?’하고 새로운 경험을 했다.
내가 마셔봤던 백차는 아엽과 1엽으로 이루어진 은침 종류였는데, 이곳 백차는 2엽 이상(아마 노엽도 섞여 있지 않을까 추측)의 잎이 쓰인듯 하다.
나이가 든, 다른 표현을 하자면 시간이 좀 더 흘러 성숙한 잎으로 만든 백차 맛이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하는걸 알게된 시간이었다.
April 18, 2024 at 12:20 AM
미하일 겉옷 벗은 스크립트가 있다면서요?
이제서야 네 겉옷 벗은 안쪽이 어떤 모습인지 궁금증이 풀렸다.
왜 이렇게 좋아하냐면, 내가 널 그릴때마다 겉옷버전만 그려야해서 슬프게 울었거든 ㅜㅠ
오타쿠는 이런 고증 하나하나가 소중합니다 히힣
April 14, 2024 at 2:46 PM
앗!! 그리고 이것은 올려야지! 하고 찍어뒀던 인증사진인데..
까먹고 지금에서야 올려보는것이다 ㅠ
April 14, 2024 at 2:44 PM
바지락 칼국수 먹구 왔지요!
뜨끈한 칼국수에 바지락이 듬뿍들어 국물이 시원했구요,
요거 보쌈으로 세트 시킨건데 이 집 보쌈 맛나네..
어디갈까 고민고민하다 간건데 여기 종종 가야겠다고 생각 했어요.
또 먹고싶다..
낼 점심으로 라쓰고?
April 14, 2024 at 2:42 PM
요즘 자신감이 붙어서 말이죠..
개완을 살근살근 만들어보고 있단 말이에요.
이런저런 모양을 만들어보고 있는데..저걸 만들어서 실제로 써봐야 뭐가 불편한지, 뭘 더 보완하면 좋을지가 나와요.
그래서 일단 만드는게 먼저 ㅎ
저게 찻잔처럼 작아보여도 실제로 보면 꽤 크답니다.
March 28, 2024 at 1:40 PM
제주 오면 꼭 들르는 디저트카페.
“테라도스”
일본식 카스테라를 파는 곳인데 굵은 설탕을 잔뜩 입혀 씹는 맛이 있는 여기 카스테라를 무척 사랑한다.
단거땡길 때 여기 카스테라가 종종 생각이나..(아련)
카스테라 먹다 너무 달다 싶으면 밀크티로 씻어내면 딱 좋다고.
아, 여기 밀크티는 우롱이나 호지차를 베이스로 한 것 같다.
일반 밀크티는 스트러스 계열의 가향이 느껴지는데 여기는 구수함이 느껴진다. 제주의 찻잎을 써서 그런게 아닐까 추측하는 중.
March 17, 2024 at 6:56 AM
길가다 발길 닿는대로 들렀던 기념품 샵.
그곳에서 만난 터줏대감 댕댕이와 냥이.
두툼한 앞발을 만지니까 따끈따근해서 조물딱 조물딱 ㅋㅋ
털이 있어서 결대로 쓸어내릴 수 있고..(꺄옹
여기 냥이는 안과 밖을 마음대로 오가더니 끝에는 카운터 데스크에 올라가서 손님응대를 하더라 ㅎㅎ
느긋한 오후를 제대로 즐기는 댕댕이 냥이였어.
March 17, 2024 at 6:50 AM
여러분, 3월 제주는 유채꽃을 꼭 보러 가야한다.
제주가 유채로 유명한건 알았지만 이렇게 제대로 보는건 처음이었어.
현무암의 거무스름한 돌담과 봄기운 스며든 연두노랑 유채에 맑은 하늘.
이런 풍경을 어디서 보냔 말이다.
지금봐도 그때 풍경이 눈에 선하다.
제주만세!
March 17, 2024 at 6:47 AM
제주 “화의 기억”.
화과자 전문점.
제주를 주제로 한 화과자가 눈에 띄는 곳. 늦게 갔더니 몇몇 화과자는 품절이라 없더라..(뚀륵..)
2층은 뜨개 공방이고 작가님 개인 사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방문객들에게 열리는 곳인듯.
일반 머리끈도 뜨게실의 따뜻함을 두르니 작품이 되어버리더라.
March 17, 2024 at 6:42 AM
과일 파르페.
어릴 적, 파르페는 고급 디저트였지.
예쁜 유리컵에 바닐라, 초코 아이스크림이 동그랗게 들어있고, 그 위로 웨하스, 빼빼로가 꽂혀 있었다. 하얀 바닐라 아이스크림엔 초코시럽을 지그재그로 뿌려 마무리되있던 파르페.
아주 특별한 날 두어번 먹어본 기억이 난다. 맛있어서 아껴 먹었었는데..(아련..
이제 재력으로 냠냠할 수 있게 된 어른이 되었다 ㅎㅎ
(근데 어릴적 먹었던 맛만큼은 없었다. 아마 추억보정인 탓이겠지 ㅋ)
January 27, 2024 at 11:26 AM
우리나라 바리스타1세대의 카페. (1세대 바리스타를 1서 3박 이라고 함)
주변에 카페가 너~어무 많아서 여기 한군데만 보고 온게 아쉬웠다. 담엔 시간 넉넉히 잡고 카페 투어 다녀야 할 듯 ㅋ
January 26, 2024 at 4:24 AM
제법 달항아리 태가 나지요? ㅋㅋㅋ
January 26, 2024 at 4:20 AM
동해바다가 이렇게 푸르고 청명한지 몰랐어.
날이 추워서 더 맑게 보이는건가?(그런 효과도 있는건가..
January 26, 2024 at 4:19 AM
여기가..어딘지..기억이..안나….(어흐흑 ㅜㅜ
가을에 엄청 유명한..사진 스팟이이라고..놀러간곳이였는데..
풍경 하나는 기가 막힌 곳이였어..
December 24, 2023 at 4:39 AM
공방에서 작업하다 기력이 바닥치면 이렇게 쉽니다.
근처에 구움과자 집이 있으면 부다닥 찻상 차리기 편하죠 ㅋ
December 24, 2023 at 4:35 AM
날이 좀 흐렸는데 흐린 분위기하고도 잘 어울려서 바깥 나들이를 아쉬워하는 아가씨 느낌으로다가 우아하게 브런치 즐기기 ㅋㅋ
유럽쪽 홍차들은 블랜딩이 다양해서 향 즐기기가 좋단 말이지.
한국 차 문화는 각성 해라. 보호무역아래서 어줍잖은 차만 생산해내지말고 이런 발전을 좀 해달란 말야 ㅜ
December 24, 2023 at 4:30 AM
경주 애비뉴.
빈티지풍 카페예요.
차를 주문하면 포트에다 줍니다.
저는 브런치 풀세트를 예약해서 먹었어요. (브런치에는 에프터눈 티세트와 식사메뉴가 포함이에요)
유럽풍 빈티지 포트 좋아하신다면 여기 강력추천합니다.
귀족가 아가씨 느낌내고 싶어서 나름 옷도 쫌 이쁘게 입고 간건 나만 알고 싶은 비밀..이지만 여기 풀었으니 이젠 비밀이 아니다 ㅋ
December 24, 2023 at 4:24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