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
청화
@cheonghwa.bsky.social
차와 도자기를 공부하고 있어요.
그 외에 게임/애니/그림/숲/비/자연/새 등등..아주 많은것을 좋아합니다.
아, 그리고 그 유명한 상선암상선다원의 녹차를 영접했사온데..
제다한 녹차에서 이런 향이 날 수 있나? 싶을 만큼 생녹차 향이 확 터져나옴.
와..이건 모셔가야한다(?)고 두 손 받쳐 왔다.
부스에서 마시던 차 향을 집에서도 똑같이 느낄 수 있는 품질이라니..
차는 온도에 민감해서 우려주시는 분 손을 많이 타는데 얘는 그런거 없다. 온도가 낮든 높든 제가 가진 맛과 향을 그대로 다 보여줌.
내년..내년에..또..가야지…
스님, 녹차 꼭 가져와주세요..
June 10, 2024 at 5:53 AM
차 부스도 한국 차만 참여한 줄 알았는데, 왠걸?
중국 대만 현지에서 참여한 부스도 꽤 되서 신기했음.
시음이 하고 싶어 물어보면 중국어를 하시는데..
어..음..네. 손짓 발짓..큽 ㅠ
요즘 백차에서 청차로 넘어와서 청차를 좀 사냥해 왔다.
문산포종, 아리산 오룡, 산림계고산, 일월담홍옥(이건홍차)
백차 종류랑 동방미인 못 잡아온게 아쉽..
(지갑이..ㄷ ㄷ
June 10, 2024 at 5:50 AM
그럼 예전엔 위세가 얼마나 대단했었다는거냐 따흑 ㅜ
개인적으로 든 생각인데..
여길 둘러보면서 꼭 온리전 온 것 같은 기분이었음 ㅋㅋㅋ
존잘님이 신작들고 부스열면 참관객들이 들러서 이건 꼭 사야해! 하고 무조건 잡아가는..그런..온리전..(아련..
선생님은 밀려오는 손님에 바빠 제대로 대화를 나눌 수 없었다.
울 쌤 존잘님..(내가 뿌듯
시간이 없어서 부스를 정말 대충 봤다. 이게 너무 한이다. ㅠ
일단 먼저 슥 둘러보고 인상깊었거나 마음에 드는 부스를 한 번 더 돌아야하는데 그럴 시간이 없었다고..
부스 돌고 바로 차 부스로..
June 10, 2024 at 5:42 AM
순천국가정원에서 스카이큐브라고 불리는 모노레일을 타고 순천만 습지까지 갈 수 있다. (스카이큐브 쪼매난게 귀여움 ㅎㅎ) 큐브에서 내리면 습지까지 약 10~15분 걸어가도 되고 갈대열차를 타고 가도 된다. 대부분 갈대열차 타고 감. 운이 좋아서 열차 맨 앞자리에 타고 갔는데 앞에서 본 풍경이 너무너무너무 예뻣음. 막 마차타고 시골길가는 빨강머리앤의기분이었다랄까?
그리고 습지.
마지막 사진의 저 푸른잎이 다 갈대임. 눈에 담기지도 않을만큼 어마어마한 규모. 여기 가을에 다시 오고 싶어졌어. 얼마나 장관일까..
June 10, 2024 at 5:32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