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 기록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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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이 기록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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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am
birth 080419
꿈에선 이미 살리지 못한 몸은 화장했는데, 어쩌다 급히 주사해서 의식없이 늘어진 애기 몸만 내가 품고 있다. 심장 멈추지 말라고 계속 cpr하며 영원히.....
January 6, 2025 at 8:35 AM
막바지 병의 진행이 너무 빨랐어서... 아직도 너무 현실감이 없는데... 집에 들어오는게 무섭다. 더이상 애가 없네...
January 6, 2025 at 8:28 AM
Reposted by 도담이 기록 전용
도담이 발을 쥐고 잠들었다가 무심코 습관적으로 발바닥에 코를 갖다 댔다가 발바닥에선 아직도 꼬순내가 진하게 난다는 걸 알았다. 신부전 말기가 되면 온몸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데, 도담인 그런게 전혀 없었고 입안에서만 안좋은 냄새가 좀 났으나 정맥수액 하며 그조차도 거의 사라지고 소독약과 비슷한 약품 냄새로 대체되었었다. 그런데 발바닥은 아직 본래의 체취네... 부랴부랴 일어나서 네 발바닥 털을 다 깎아 모으고, 오래 묵혀둔 깨끗한 비닐에 담았다. 고양이별에서 뛰어다녀도 미끄러지지 않게 겸사겸사.
December 30, 2024 at 8:37 PM
Reposted by 도담이 기록 전용
집착이 심하대도 어쩔 수 없어.

석 달 만에 커트하러 간 김에 그나마 제일 긴 부분을 잘라달라고 했다. 모아둔 도담이 수염 중 세 개랑 잘라 온 머리카락을 같이 빨간 뜨개실로 묶었다. 혹시 언니 보러 올 거면 이걸 지표 삼아 방향 잘 찾아 오라고..

도담인 내 머리에 특히 집착해서 머리통을 자기의 온몸으로 덮거나 깨물거나 그루밍 하며 자기거라고 주장하곤 했다.

아이가 가장 좋아한 장난감 간식 등을 가져오랬는데, 도담이가 제일 좋아한 건 나고, 물건이 아니라 내 머리카락과 빗질이라서 한참 생각하다가 머리카락과 빗을 주기로 했다.
December 30, 2024 at 8:32 AM
Reposted by 도담이 기록 전용
리시안셔스: 변치않는 사랑
주황 장미: 첫사랑, 행복한 미래
유칼립투스: 추억, 시간을 아름답게 덮는다. 보호.
December 30, 2024 at 5:57 AM
Reposted by 도담이 기록 전용
오늘 날 흐릴 거래서 기대 안 했는데, 해가 잠깐 나서 평소 자리에 눕혀놨더니 스치듯 일광욕도 시켜주고 가네. 찰나였지만 사진도 따로 남겨놨다.
December 30, 2024 at 12:51 AM
Reposted by 도담이 기록 전용
내일 장례 할 거라 딱 내가 여유롭게 쉴 수 있는 동안 배웅까지 다 받고 가네. 심지어 그다음날 하루 숨 돌릴 틈도 준다. 평생 착해착해 이뻐이뻐 했더니 끝까지 착하고 이쁜 짓만 한다.
December 30, 2024 at 12:40 AM
마지막 기록

12/29
06:30 쉬야(모래) 5.205->5.17kg
07:00 아침약(캡) 레딜2 드시2 액티2 (12ml) 장용캡슐 포기하고 물에 타넣는 대신 용량up
리퀴28+물10ml
10:00 리퀴30+물10ml 레메2+물 허스크
12:00 리퀴30+물20ml 타우린 루비날 코큐텐
13:00 응가두개(상태 말랑굿)
15:30 스테+바쏘드

17:00 발작-호흡곤란인줄 알고 응급처치함. 19:50 26회/분으로 안정상태-병원상담.

21:00 리퀴15 레딜2 드시2 후코K 물15ml
23:01 고양이별 여행 5.08kg
December 29, 2024 at 10:24 PM
내 30대는 통째로 도담이랑 함께였다.
December 29, 2024 at 4:20 PM
그래서 바로 달려들어 기도부터 확보하고 cpr했는데 보통 발작이면 혀가 말리지 않기 때문에 손 안대고 지켜보는게 고양이 케어 정석임. 다행히 내 손길이 애한테 부정적 영향을 남기진 않은듯.

도담인 17일기준 cre11.4 BUN 150초과 인13.5였다. 요독증 오다못해 절어있고 숨이 오락가락할 수치였음. 그후의 케어로 수치가 내렸어도 신경에 병증이 한번 생기면 이후로도 발작 가능성은 있긴 하다. 오늘낮까지의 컨디션이 희망적이고 좋았기 때문에 현재 상황이 믿기질 않네. 지금은 또 언제 발작이 왔었냐는듯 괜찮아서 머리가 복잡하다.
December 29, 2024 at 11:37 AM
현재28회 안정됨...
December 29, 2024 at 10:17 AM
현재 37회/분
동공 다 돌아온듯
December 29, 2024 at 10:04 AM
힘들었어, 놀랐지, 우리 애기 어쩌나.
선생님이랑 통화했고, 바로 이동은 다시 위험해질 위험이 있어서 보류하고 한두시간 안정시키기로 했다. 일단 상태 지켜보고... 혹시모르니 마음 단단히 먹으라고 하심... 혼자 거동은 못하지만 돌아눕거나 짜증내는 정도는 하고, 컨디션 좋아보여서 희망적이었는데... 수치가 어떻게 되고있는 걸까ㅜㅜ
December 29, 2024 at 9:22 AM
앗 아니에요! 이미 최소 16병(약20일치)은 확보된 상태라 사실 괜찮을 거 같긴 합니다.
December 29, 2024 at 12:0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