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처음 참석해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진정으로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자리인데요. 백 마디 위로를 한다고 해서 세상을 떠나간 이들이 절대 돌아오진 않을 것이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권력자가 집회를 보기 싫다는 알량한 공포를 덮기 위해 떠밀려졌던 유가족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랍니다.
정부가 처음 참석해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진정으로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자리인데요. 백 마디 위로를 한다고 해서 세상을 떠나간 이들이 절대 돌아오진 않을 것이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권력자가 집회를 보기 싫다는 알량한 공포를 덮기 위해 떠밀려졌던 유가족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랍니다.
며칠 전, 합동감사 결과로 이태원 참사는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되면서 대통령실 주변 집회관리를 위한 경비수요가 늘어나는 바람에, 근처 이태원에는 참사 당일 경비인력이 전혀 배치되지 않는 결과를 초래했"기 때문에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서초동에 있을때도 그가 시위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던 걸 생각하면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며칠 전, 합동감사 결과로 이태원 참사는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되면서 대통령실 주변 집회관리를 위한 경비수요가 늘어나는 바람에, 근처 이태원에는 참사 당일 경비인력이 전혀 배치되지 않는 결과를 초래했"기 때문에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서초동에 있을때도 그가 시위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던 걸 생각하면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2024년 기준 한국의 평균임금 67%의 실효세율은 3.57%, 100%는 6.91%, 167%는 12.12%입니다. 이 실효세율은 OECD 평균인 20.94%, G7 평균인 23.69%의 절반 수준입니다. 거기다 각종 커뮤니티에선 싱글세 운운하는데, 실제 미혼/자녀 0명 기준 실효세율은 더 낮습니다.
2024년 기준 한국의 평균임금 67%의 실효세율은 3.57%, 100%는 6.91%, 167%는 12.12%입니다. 이 실효세율은 OECD 평균인 20.94%, G7 평균인 23.69%의 절반 수준입니다. 거기다 각종 커뮤니티에선 싱글세 운운하는데, 실제 미혼/자녀 0명 기준 실효세율은 더 낮습니다.
도덕감정론에서 볼 수 있듯 스미스는 이기적인 개인만을 상정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인간은 본능적으로 타인의 행복을 고려할 수 있는 존재이자 공감할 수 있는 존재로 봤는데 말이죠.
지금까지 소위 '경제학자'들이 주장한 자유주의 역시 시스템이나 사회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이라기보다 자신의 이해관계에 유리한 방향으로 왜곡해 온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 책의 요지입니다. 타인의 자유와 공공선을 존중하는것까지가 진짜 자유라는거죠.
도덕감정론에서 볼 수 있듯 스미스는 이기적인 개인만을 상정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인간은 본능적으로 타인의 행복을 고려할 수 있는 존재이자 공감할 수 있는 존재로 봤는데 말이죠.
지금까지 소위 '경제학자'들이 주장한 자유주의 역시 시스템이나 사회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이라기보다 자신의 이해관계에 유리한 방향으로 왜곡해 온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 책의 요지입니다. 타인의 자유와 공공선을 존중하는것까지가 진짜 자유라는거죠.
당시 정부에선 쌀 농사를 너무 많이 지어서 그렇다고 변명했는데 새빨간 거짓말이었죠.
여튼 이렇게 전략자원인 식량, 특히 쌀 개방에 대해선 뜨거운 고통을 겪은적이 있는데다 수출을 볼모로 잡고 미국이 상당한 비교/경쟁우위에 있는 농업 시장 개방을 요구하게 되자 농민을 중심으로 한 국민은 UR을 비롯해 이후 WTO에 이르기까지의 시장 협상에 크게 반대하는 태도를 보이게 됩니다.
당시 정부에선 쌀 농사를 너무 많이 지어서 그렇다고 변명했는데 새빨간 거짓말이었죠.
여튼 이렇게 전략자원인 식량, 특히 쌀 개방에 대해선 뜨거운 고통을 겪은적이 있는데다 수출을 볼모로 잡고 미국이 상당한 비교/경쟁우위에 있는 농업 시장 개방을 요구하게 되자 농민을 중심으로 한 국민은 UR을 비롯해 이후 WTO에 이르기까지의 시장 협상에 크게 반대하는 태도를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털어서 나온 혐의가 이미 언론에 보도된 2가지밖에 없다는 건 결국 정의당이 주장하는 비리, 유착 그딴건 없었고 단지 사업 자체가 답 없는 사업이었고 최문순은 돈 꿔다 오기 바빴다는 결론밖에 안 나오네요...
그리고 털어서 나온 혐의가 이미 언론에 보도된 2가지밖에 없다는 건 결국 정의당이 주장하는 비리, 유착 그딴건 없었고 단지 사업 자체가 답 없는 사업이었고 최문순은 돈 꿔다 오기 바빴다는 결론밖에 안 나오네요...
그리고 김진태는 정말 돌대가리네요. 22년에 지선 압승해서 의회 승인 받아서 지방채 연장만 하면 될 일을 전임 도지사랑 연관되어있다고 못 갚는다해서 그 난리를 치다니
그리고 김진태는 정말 돌대가리네요. 22년에 지선 압승해서 의회 승인 받아서 지방채 연장만 하면 될 일을 전임 도지사랑 연관되어있다고 못 갚는다해서 그 난리를 치다니
법의 관점에서 빠져나와 마무리를 하자면, 결국 강원도라는 지역이 경제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여실히 드러낸 사안이라고 본다. 산만 많아서 지역 경제를 성장시키기 어렵고 결국 관광밖에 해볼게 없으나 전쟁 리스크로 투자 유치도 안 된다. 저런 형태로 투자자 편의를 봐주지 않으면 레고랜드가 지어졌을까, 레고랜드 외에 다른 지역산업 개발은 가능했을까 회의적이다.
법의 관점에서 빠져나와 마무리를 하자면, 결국 강원도라는 지역이 경제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여실히 드러낸 사안이라고 본다. 산만 많아서 지역 경제를 성장시키기 어렵고 결국 관광밖에 해볼게 없으나 전쟁 리스크로 투자 유치도 안 된다. 저런 형태로 투자자 편의를 봐주지 않으면 레고랜드가 지어졌을까, 레고랜드 외에 다른 지역산업 개발은 가능했을까 회의적이다.
3. 첫 번째의 경우 실금액으로 따지면 연 4.5억이 4500만원이 된 것으로 큰 의미가 없고 레고랜드 추가 투자를 통한 이익을 고려해봐야 한다.
3. 첫 번째의 경우 실금액으로 따지면 연 4.5억이 4500만원이 된 것으로 큰 의미가 없고 레고랜드 추가 투자를 통한 이익을 고려해봐야 한다.
이제 최문순에 대한 정의당의 논평이 타당한지, 검찰의 기소 내용이 타당한지를 살펴본다.
1. 정의당의 "최문순 부패" 주장은 혐의 부풀린 것으로 사실이 아니다. 최문순 혐의 쟁점은 레고랜드 사업 과정에서 강원도 재정에 손해를 입혔느냐지 최문순 개인이 이익을 취한 바는 없다.
이제 최문순에 대한 정의당의 논평이 타당한지, 검찰의 기소 내용이 타당한지를 살펴본다.
1. 정의당의 "최문순 부패" 주장은 혐의 부풀린 것으로 사실이 아니다. 최문순 혐의 쟁점은 레고랜드 사업 과정에서 강원도 재정에 손해를 입혔느냐지 최문순 개인이 이익을 취한 바는 없다.
이에 기초하여 구체적인 개혁에 대해 논해보면, 우선 검찰개혁은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동시에 가짐에 따라 선출권력에 저항할 수 있다는 점이 전통적 쟁점이었고, 검찰의 수사권을 줄이고 검찰을 기소할 별개의 조직을 만드는 것이 그 해법으로 제시되어왔다. 나는 이에 더해 의회에 수사, 기소권을 주는 것을 제안한다.
이에 기초하여 구체적인 개혁에 대해 논해보면, 우선 검찰개혁은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동시에 가짐에 따라 선출권력에 저항할 수 있다는 점이 전통적 쟁점이었고, 검찰의 수사권을 줄이고 검찰을 기소할 별개의 조직을 만드는 것이 그 해법으로 제시되어왔다. 나는 이에 더해 의회에 수사, 기소권을 주는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독립성을 보장받은 검찰과 언론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결과를 창출해내는 일은 없었다. 결국 사람은 자기 이해관계가 있기 마련이고, 엘리트들은 그들의 소속 집단과 출신 계층의 이해관계에 따라 권력을 행사해왔다.
하지만 독립성을 보장받은 검찰과 언론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결과를 창출해내는 일은 없었다. 결국 사람은 자기 이해관계가 있기 마련이고, 엘리트들은 그들의 소속 집단과 출신 계층의 이해관계에 따라 권력을 행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