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헤쳐나가는 애들은 뭐가 되냐"며 주변의 경험과 성공담으로 알려진 사례만을 들어 지난 2,30년간 꾸준히 불평등과 양극화의 심화가 이야기 되어왔다는 사실은 철저히 무시하려는 태도야
November 6, 2025 at 10:45 AM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헤쳐나가는 애들은 뭐가 되냐"며 주변의 경험과 성공담으로 알려진 사례만을 들어 지난 2,30년간 꾸준히 불평등과 양극화의 심화가 이야기 되어왔다는 사실은 철저히 무시하려는 태도야
부추겨지는 공포와 불안만큼 과장된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면 충분해. 이것이 개인 차원에서 다뤄야할 문제가 아님을 한 번 더 강조하면 더 좋겠지.
걸국 사람마다 사정이 다 달라서 누군가는 크게 추락하고 헤어나오지 못할 수도 있는 거야, 희망을 장담하지마.
걸국 사람마다 사정이 다 달라서 누군가는 크게 추락하고 헤어나오지 못할 수도 있는 거야, 희망을 장담하지마.
October 17, 2025 at 5:32 AM
부추겨지는 공포와 불안만큼 과장된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면 충분해. 이것이 개인 차원에서 다뤄야할 문제가 아님을 한 번 더 강조하면 더 좋겠지.
걸국 사람마다 사정이 다 달라서 누군가는 크게 추락하고 헤어나오지 못할 수도 있는 거야, 희망을 장담하지마.
걸국 사람마다 사정이 다 달라서 누군가는 크게 추락하고 헤어나오지 못할 수도 있는 거야, 희망을 장담하지마.
뉴비에게 친절하다는 게임에서 흔히 말하는 엄격하고 가혹한 잣대를 들이밀며 강요하고 윽박지르는 사람의 수 자체는 적을 것임. 다만 그 잣대가 1인분이 되고 민폐가 되면 대다수의 태도가 달라질 뿐이지. 사정을 알고나면 누그러진다지만 일단 반응하고 일단 돌던지고 일단 조롱하고 일단 비난하고 본다는 게 큰 문제야. 그런 태도가 모여서 엄격한 잣대를 정당화하는 일에 기여하거든.
September 25, 2025 at 7:35 AM
뉴비에게 친절하다는 게임에서 흔히 말하는 엄격하고 가혹한 잣대를 들이밀며 강요하고 윽박지르는 사람의 수 자체는 적을 것임. 다만 그 잣대가 1인분이 되고 민폐가 되면 대다수의 태도가 달라질 뿐이지. 사정을 알고나면 누그러진다지만 일단 반응하고 일단 돌던지고 일단 조롱하고 일단 비난하고 본다는 게 큰 문제야. 그런 태도가 모여서 엄격한 잣대를 정당화하는 일에 기여하거든.
특히나 게임판에서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컨텐츠가 더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고, DEI는 말할 것도 없고 습관적으로 얼마나 게임이 망가졌고 유저를 기만하고 있는지부터 외치는 제작자가 대다수라면 이걸 과연 일부라고 얘기할 수 있나? 그런 컨텐츠를 소비하고 호응하는 사람이 다수인 게이머들에게 책임이 없을까요? 이런 점은 좋았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면 과잉긍정성을 이야기하고, 마치 게임의 모든 오류를 긍정하는 것처럼 몰아세우거나 아예 없는 셈치고 모두가 자신처럼 싫어한다고 주장하는데도?
September 24, 2025 at 4:49 AM
특히나 게임판에서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컨텐츠가 더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고, DEI는 말할 것도 없고 습관적으로 얼마나 게임이 망가졌고 유저를 기만하고 있는지부터 외치는 제작자가 대다수라면 이걸 과연 일부라고 얘기할 수 있나? 그런 컨텐츠를 소비하고 호응하는 사람이 다수인 게이머들에게 책임이 없을까요? 이런 점은 좋았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면 과잉긍정성을 이야기하고, 마치 게임의 모든 오류를 긍정하는 것처럼 몰아세우거나 아예 없는 셈치고 모두가 자신처럼 싫어한다고 주장하는데도?
소셜미디어, 스트리머, 요약본, 리뷰평점과 같은 단편적인 정보를 무분별하게 받아들이고 편견에 들어맞으면 그대로 흡수하며 비난하고 욕하고 조롱하는 사람이 그저 소수였을까? 밸런스에 대해 논할 때만 봐도 그렇잖아. 균형점은 어디여야 하고 게임의 방향은 무엇인지를 이야기하기 보다 너프버프에만 반응하고 분노하고 비난하기 급급하진 않았고? 버그나 서버문제가 있으면 대응과 조치를 두고 비판하는 게 아니라 문제가 생겼다하면 조롱하고 보지도 않았나? 게임사 직원에게 가해진 테러와 협박은 갑자기 튀어나온 특이점이 결코 아니야. 터질 게 터진 거지.
September 24, 2025 at 4:09 AM
소셜미디어, 스트리머, 요약본, 리뷰평점과 같은 단편적인 정보를 무분별하게 받아들이고 편견에 들어맞으면 그대로 흡수하며 비난하고 욕하고 조롱하는 사람이 그저 소수였을까? 밸런스에 대해 논할 때만 봐도 그렇잖아. 균형점은 어디여야 하고 게임의 방향은 무엇인지를 이야기하기 보다 너프버프에만 반응하고 분노하고 비난하기 급급하진 않았고? 버그나 서버문제가 있으면 대응과 조치를 두고 비판하는 게 아니라 문제가 생겼다하면 조롱하고 보지도 않았나? 게임사 직원에게 가해진 테러와 협박은 갑자기 튀어나온 특이점이 결코 아니야. 터질 게 터진 거지.
좋을대로 개념 가져다쓰고 상대의 말은 이리저리 뒤틀고 누울 자리 보고 뻗대고 자기주장만 앞세우는 꼴이 정말, 온세상이 이준석이란 생각만 듦.
September 21, 2025 at 7:38 PM
좋을대로 개념 가져다쓰고 상대의 말은 이리저리 뒤틀고 누울 자리 보고 뻗대고 자기주장만 앞세우는 꼴이 정말, 온세상이 이준석이란 생각만 듦.
일관성이라도 있으면 다행인데 꼭 자신들이 가진 편견에 들어맞는 건 일반화하지 말라고 얘기 안하는 것 같더라. A와 B가 이렇게나 다르다는 얘기를 즐겨하는 모습을 무척 흔히 봐. 취향에도 위계와 급이 있어서 주관적이고 정답은 없다고 방패는 내세우는데 우열이 있다는 믿음은 감추지 않아.
September 21, 2025 at 7:16 PM
일관성이라도 있으면 다행인데 꼭 자신들이 가진 편견에 들어맞는 건 일반화하지 말라고 얘기 안하는 것 같더라. A와 B가 이렇게나 다르다는 얘기를 즐겨하는 모습을 무척 흔히 봐. 취향에도 위계와 급이 있어서 주관적이고 정답은 없다고 방패는 내세우는데 우열이 있다는 믿음은 감추지 않아.
이미 오래 전부터 이대로 가면 위험하다고 말한 사람 제법 있었는데 대부분 과소평가하셨지. 설마 그렇게까지 하겠냐면서, 저 찌질하고 못난 한남에 비하면 새발의피가 아니냐면서, 익명이고 온라인이니까 말이 거칠 뿐이라면서. 그때나 지금이나 언어가 가지는 힘을 간과하는 건 그렇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아. 우리 편이 공격받을 때가 아니면 별로 경계하지 않는 것 같아보임.
September 21, 2025 at 9:55 AM
이미 오래 전부터 이대로 가면 위험하다고 말한 사람 제법 있었는데 대부분 과소평가하셨지. 설마 그렇게까지 하겠냐면서, 저 찌질하고 못난 한남에 비하면 새발의피가 아니냐면서, 익명이고 온라인이니까 말이 거칠 뿐이라면서. 그때나 지금이나 언어가 가지는 힘을 간과하는 건 그렇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아. 우리 편이 공격받을 때가 아니면 별로 경계하지 않는 것 같아보임.
범죄통계편람을 두고서 남자는 폭력적이라거나 사회적 성취를 보고 여자가 더 리더쉽이 뛰어나다는 말을 전혀 경계하지 않으면서, 터프가 성기와 염색체에 천착해 트랜스혐오를 일삼는 일에 놀라시면 굉장히 이상한 일이 아닐까요. 생물기반 본질주의 언제까지 안고 갈건데.
7~8년전에도 그랬지만 이런 얘기하면 내가 틀렸다는 거냐고, 그래서 남자가 폭력적이지 않고, 여성이 뛰어나지 않다는 거냐고 반박하는 사람 너무 흔했어. 그게 아니라, 그 원인을 생물학적인 것에 기반하면 주소를 잘못 찾고 계신 거라고요. 사회문화적 요인을 지우게 된다고요.
7~8년전에도 그랬지만 이런 얘기하면 내가 틀렸다는 거냐고, 그래서 남자가 폭력적이지 않고, 여성이 뛰어나지 않다는 거냐고 반박하는 사람 너무 흔했어. 그게 아니라, 그 원인을 생물학적인 것에 기반하면 주소를 잘못 찾고 계신 거라고요. 사회문화적 요인을 지우게 된다고요.
September 21, 2025 at 9:49 AM
범죄통계편람을 두고서 남자는 폭력적이라거나 사회적 성취를 보고 여자가 더 리더쉽이 뛰어나다는 말을 전혀 경계하지 않으면서, 터프가 성기와 염색체에 천착해 트랜스혐오를 일삼는 일에 놀라시면 굉장히 이상한 일이 아닐까요. 생물기반 본질주의 언제까지 안고 갈건데.
7~8년전에도 그랬지만 이런 얘기하면 내가 틀렸다는 거냐고, 그래서 남자가 폭력적이지 않고, 여성이 뛰어나지 않다는 거냐고 반박하는 사람 너무 흔했어. 그게 아니라, 그 원인을 생물학적인 것에 기반하면 주소를 잘못 찾고 계신 거라고요. 사회문화적 요인을 지우게 된다고요.
7~8년전에도 그랬지만 이런 얘기하면 내가 틀렸다는 거냐고, 그래서 남자가 폭력적이지 않고, 여성이 뛰어나지 않다는 거냐고 반박하는 사람 너무 흔했어. 그게 아니라, 그 원인을 생물학적인 것에 기반하면 주소를 잘못 찾고 계신 거라고요. 사회문화적 요인을 지우게 된다고요.
성차에 대해 말할 때 크게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는 우리가 실험실에 있지 않다는 거야. 수세기동안 존속해온 성차별인 문화와 가부장제 사회 안에서 이야기하고 있음을 쉽게 간과해. 애기를 보고서 (그래서)남자애인지 여자애인지 질문하려는 세상에서 성차가 대체 무슨 의미야? 타고나기를 차이가 있다면 성별규범을 강요할 이유가 없는데도 강요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정규분포로 그려지는 차이가 존재한다고 해도 그것이 관념대로의 성별,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지을 수 없다거나 극적인 차이가 관찰되지 않는다는 자연적 사실은 또 어떠하고요
September 21, 2025 at 9:42 AM
성차에 대해 말할 때 크게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는 우리가 실험실에 있지 않다는 거야. 수세기동안 존속해온 성차별인 문화와 가부장제 사회 안에서 이야기하고 있음을 쉽게 간과해. 애기를 보고서 (그래서)남자애인지 여자애인지 질문하려는 세상에서 성차가 대체 무슨 의미야? 타고나기를 차이가 있다면 성별규범을 강요할 이유가 없는데도 강요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정규분포로 그려지는 차이가 존재한다고 해도 그것이 관념대로의 성별,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지을 수 없다거나 극적인 차이가 관찰되지 않는다는 자연적 사실은 또 어떠하고요
성폭력이 마치 남자란 생물이 통제불가능하고 모자라서 벌어진 일처럼 이야기하며 위계와 권력의 문제를 가리는 일은 어떠하며, (간주되는)동성 사이에서의 폭력을 이야기할 때 예상되는 편견과 시선 때문에 피해를 드러내지 못하는 경우는 또 어떻고요.
너무 즐겨쓰다 보니까 어떻게 같은 여자가 그럴 수 있냐고 놀라는 자매분들이 생기잖아. 여자인척하는 남자일 거라고 부정하는 것조차 안되면 남미새니까 그럴 거라는 식으로 망상을 불려나가는 분들이 생겨왔잖아. 7-8년동안 그 폐해를 어느 정도 보아왔던 사람이라면 모른 척해선 안 돼. 더이상은.
너무 즐겨쓰다 보니까 어떻게 같은 여자가 그럴 수 있냐고 놀라는 자매분들이 생기잖아. 여자인척하는 남자일 거라고 부정하는 것조차 안되면 남미새니까 그럴 거라는 식으로 망상을 불려나가는 분들이 생겨왔잖아. 7-8년동안 그 폐해를 어느 정도 보아왔던 사람이라면 모른 척해선 안 돼. 더이상은.
September 20, 2025 at 6:32 PM
성폭력이 마치 남자란 생물이 통제불가능하고 모자라서 벌어진 일처럼 이야기하며 위계와 권력의 문제를 가리는 일은 어떠하며, (간주되는)동성 사이에서의 폭력을 이야기할 때 예상되는 편견과 시선 때문에 피해를 드러내지 못하는 경우는 또 어떻고요.
너무 즐겨쓰다 보니까 어떻게 같은 여자가 그럴 수 있냐고 놀라는 자매분들이 생기잖아. 여자인척하는 남자일 거라고 부정하는 것조차 안되면 남미새니까 그럴 거라는 식으로 망상을 불려나가는 분들이 생겨왔잖아. 7-8년동안 그 폐해를 어느 정도 보아왔던 사람이라면 모른 척해선 안 돼. 더이상은.
너무 즐겨쓰다 보니까 어떻게 같은 여자가 그럴 수 있냐고 놀라는 자매분들이 생기잖아. 여자인척하는 남자일 거라고 부정하는 것조차 안되면 남미새니까 그럴 거라는 식으로 망상을 불려나가는 분들이 생겨왔잖아. 7-8년동안 그 폐해를 어느 정도 보아왔던 사람이라면 모른 척해선 안 돼. 더이상은.
우익 논란을 불태우며 잡도리질을 하고 병크러로 몰려서 욕먹기 싫어 여기에 동조하는 인간들의 태도가 우익과 다르지 않고, 기업의 탐욕을 이야기하며 손해를 말하고 피해자를 자처하는 게이머의 태도가 소비자중심주의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자본논리에 충실하다는 사실이 늘 비극적이고 안타깝기만 하다.
September 19, 2025 at 9:10 PM
우익 논란을 불태우며 잡도리질을 하고 병크러로 몰려서 욕먹기 싫어 여기에 동조하는 인간들의 태도가 우익과 다르지 않고, 기업의 탐욕을 이야기하며 손해를 말하고 피해자를 자처하는 게이머의 태도가 소비자중심주의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자본논리에 충실하다는 사실이 늘 비극적이고 안타깝기만 하다.
마치 자기전공 분야 이외에 것에 입털면서 바닥 드러내보이는 학자들 같아. 게임장르도 스타일도 많이 분화되어 있고 시장경쟁도 다변화되고 소비경향도 달라졌는데 말이야. 취향이 아닌 것에 박하게 대하는 태도나 유독한 게임 커뮤니티는 또 어떻고? 연구자를 자칭한다면 최소한 그렇게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걸 모를 수 없을텐데 부끄러운 일이다. 이 모든 환경 속에서 온전히 개발하고, 온전히 평가받는 일이 전에비해 얼마나 달라졌는지 정도는 생각해볼 수 있어야죠.
September 19, 2025 at 8:59 PM
마치 자기전공 분야 이외에 것에 입털면서 바닥 드러내보이는 학자들 같아. 게임장르도 스타일도 많이 분화되어 있고 시장경쟁도 다변화되고 소비경향도 달라졌는데 말이야. 취향이 아닌 것에 박하게 대하는 태도나 유독한 게임 커뮤니티는 또 어떻고? 연구자를 자칭한다면 최소한 그렇게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걸 모를 수 없을텐데 부끄러운 일이다. 이 모든 환경 속에서 온전히 개발하고, 온전히 평가받는 일이 전에비해 얼마나 달라졌는지 정도는 생각해볼 수 있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