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거 시리즌가 ㅋㅋㅋ 이번엔 순두부 스프(두부 들어있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의 북한 밥공장 항목이 진짜 골때립니다

"여성들의 식사마련의 즐거움을 빼앗았으며, 저녁에 아이들이 귀가시간이 늦은 어른몫까지 먹어버려 배고픔까지 맛보게 하고 있다."

가사노동의 사회화 시도를 이렇게까지 억까하는

“니 어릴 때 수능문제 몇개 더 맞춘 건 느그 엄빠한테 칭찬받고 치우란 말이다.“

”스무살에 친 시험점수로 언제까지 키재기할 건지.“

이 구절 읽으면서 생각했는데 이건 비단 대학교수들 뿐만 아니라 판검사들도 똑같음.
학력고사든 수능이든 점수에 가장 집착하는 부류가 한국사회 엘리트니까.

이 사람 정체 밝혀졌는데 포와로가 기품 있다고 좋아하고 평소에도 1940년대 탐정처럼 입고 다니는 15세 소년이었음ㅎㅎㅎ 페도라는 프랑스 레지스탕스 투사 장 물랭을 위한 오마쥬고, 20세기 흑백사진 속 남성들 의복과 옛날 탐정소설 탐정의 스타일을 동경해 작년부터 학교 다닐 때도 이러고 입고 다녔다고. 사진 찍힌 날은 부모님이랑 박물관 구경하러 왔는데 도난사건 때문에 폐쇄되어 아쉬워하며 지나가는 중에 찍혔다고ㅎㅎ 자기에 대해 미스터리가 가득한 게 재밌어서 일부러 한참 있다가 정체를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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