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CHAE
@kchae.bsky.social
On a journey to photograph 100 countries.
사실 뭐 자기개발서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자기개발서 보면 정말 다 뻔한 얘기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입니다. 도움 되는 내용이 없어요. 하지만 유명한 누가 한 말이다 하면 사람들이 경청하고, 그 뻔한 말 다른데서도 들었지만 그 사람이 했다는 것만으로 대단한 통찰이다, 깨달음을 얻었다, 하죠. 유명작가들이 뭔가를 '가르치는' 쪽으로 가서 돈을 버는 것도 결국은 이런 형태라는 생각이에요. 그래서 저는 더 하고 싶지 않은거죠. 사기치는 것 같아서.
November 11, 2025 at 12:33 AM
사실 뭐 자기개발서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자기개발서 보면 정말 다 뻔한 얘기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입니다. 도움 되는 내용이 없어요. 하지만 유명한 누가 한 말이다 하면 사람들이 경청하고, 그 뻔한 말 다른데서도 들었지만 그 사람이 했다는 것만으로 대단한 통찰이다, 깨달음을 얻었다, 하죠. 유명작가들이 뭔가를 '가르치는' 쪽으로 가서 돈을 버는 것도 결국은 이런 형태라는 생각이에요. 그래서 저는 더 하고 싶지 않은거죠. 사기치는 것 같아서.
내가 그래서 돈을 못버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가르치고 싶지가 않다. 이렇게 하면 사진가 될 수 있다, 나처럼 사진 찍는 법.. 뭐 그런걸 하고싶지않다. '제자'를 키우고 그러고 싶지가 않다. 난 사진을 전공했지만 아무에게도 사사받지 않았다. 지금의 내 사진은 나 혼자 그냥 허우적대면서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으며 만들어낸 것이다. 난 모든 장르의 예술은 그게 맞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누구 밑에서 배우며 '정답'을 찾아가는 것은 재미도 없고 그리 좋은 무언가를 완성해내지 못한다고 믿는다. 나만의 길을 가야한다. 혼자, 혼자, 혼자.
November 10, 2025 at 1:03 PM
내가 그래서 돈을 못버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가르치고 싶지가 않다. 이렇게 하면 사진가 될 수 있다, 나처럼 사진 찍는 법.. 뭐 그런걸 하고싶지않다. '제자'를 키우고 그러고 싶지가 않다. 난 사진을 전공했지만 아무에게도 사사받지 않았다. 지금의 내 사진은 나 혼자 그냥 허우적대면서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으며 만들어낸 것이다. 난 모든 장르의 예술은 그게 맞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누구 밑에서 배우며 '정답'을 찾아가는 것은 재미도 없고 그리 좋은 무언가를 완성해내지 못한다고 믿는다. 나만의 길을 가야한다. 혼자, 혼자, 혼자.
난 이미 디씨 같은 곳에서 스윗 한남이네 어쩌네 많은 욕지거리를 들어왔지만 영포티가 거기 추가된다고해서 딱히 기분 나쁘거나 모욕적이지않다. 40대가 도매금으로 넘어간다는 생각도 없고. 그냥 어른들 조롱하는 아이들 헛소리로 넘기면 그걸로 끝이다. 유난 그 밈에 화를내는 사십대들이 많은데 그리 날뛰니 어린 애들이 더 신나서 쓰지. 원래 상대가 싫어하면 더 쓰는게 조롱 아닌가. 영포티라는 표현에 무게를 실어주는건 난리치는 40대들이다. 조선일보 헛소리는 뭐 하루이틀인가. 그냥 우리는 우리가 할 일을 하고 할말하면 된다.
November 10, 2025 at 6:31 AM
난 이미 디씨 같은 곳에서 스윗 한남이네 어쩌네 많은 욕지거리를 들어왔지만 영포티가 거기 추가된다고해서 딱히 기분 나쁘거나 모욕적이지않다. 40대가 도매금으로 넘어간다는 생각도 없고. 그냥 어른들 조롱하는 아이들 헛소리로 넘기면 그걸로 끝이다. 유난 그 밈에 화를내는 사십대들이 많은데 그리 날뛰니 어린 애들이 더 신나서 쓰지. 원래 상대가 싫어하면 더 쓰는게 조롱 아닌가. 영포티라는 표현에 무게를 실어주는건 난리치는 40대들이다. 조선일보 헛소리는 뭐 하루이틀인가. 그냥 우리는 우리가 할 일을 하고 할말하면 된다.
나는 오히려 결혼툰/육아툰이 너무 인기가 좋고 그래서 일상툰 하는 작가들이 결국 '소재'를 위해 그리로 가게되는 경우가 없지 않다고봐서 조금 좋아하지 않는데... 개개인의 삶이니까 뭐 그걸 가지고 왜 결혼했냐 왜 아이 낳았냐라고 할 이유는 전혀 없고 작가들도 아무 문제가 없지만 해당 장르가 인기가 없는 것처럼 묘사하는 것은 좀 이상한 방향이라는 생각. 일상툰쪽 하는 작가중에서 거의 전부라고 할만큼 대부분이 결혼-육아 루트로 가는 것부터가 이미 마이너한 장르가 아니라는 반증인데...
November 2, 2025 at 2:05 PM
나는 오히려 결혼툰/육아툰이 너무 인기가 좋고 그래서 일상툰 하는 작가들이 결국 '소재'를 위해 그리로 가게되는 경우가 없지 않다고봐서 조금 좋아하지 않는데... 개개인의 삶이니까 뭐 그걸 가지고 왜 결혼했냐 왜 아이 낳았냐라고 할 이유는 전혀 없고 작가들도 아무 문제가 없지만 해당 장르가 인기가 없는 것처럼 묘사하는 것은 좀 이상한 방향이라는 생각. 일상툰쪽 하는 작가중에서 거의 전부라고 할만큼 대부분이 결혼-육아 루트로 가는 것부터가 이미 마이너한 장르가 아니라는 반증인데...
그냥 도박하는 백수건달들인데 주식한다는 이유만으로 자기들이 무슨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것처럼 포장하는 이들. 백수건달이 나는 사업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과 별 다를 바 없다.
October 31, 2025 at 4:16 AM
그냥 도박하는 백수건달들인데 주식한다는 이유만으로 자기들이 무슨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것처럼 포장하는 이들. 백수건달이 나는 사업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과 별 다를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