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책 241쪽
유전자는 혼자서 일하지 않는다
같은 책 241쪽
유전자는 혼자서 일하지 않는다
같은 책 155쪽
같은 책 155쪽
테니스 천재 모니카 셀레스는 훈련 시간의 반을 코트 반쪽에서 매우 느린 공을 치는 연습을 하면서 보냈다고 알려져 있다. 골프 챔피언 벤 호건은 자신의 골프 스윙과 거의 동일하되 매우 느린 속도로 스윙을 휘두르는 연습을 했다.
같은 책 91쪽
#독서 #밑줄
같은 책, 46쪽
같은 책, 46쪽
친구의 자살 앞에서 이유를 찾아 내려가는 살아남은 자의 생각은 시간과 공간이 뒤섞이기도 하고 수 차례 반복되기도 하며 두서가 없다. 그 어지러움을 글에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독특하다.
친구의 자살 앞에서 이유를 찾아 내려가는 살아남은 자의 생각은 시간과 공간이 뒤섞이기도 하고 수 차례 반복되기도 하며 두서가 없다. 그 어지러움을 글에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독특하다.
모든 부부가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일치해서 긴 세월을 함께 하지는 않을 테니 그날의 사건이 아니었다면 그들 부부는 다른 삶을 살았을까 ? 삶은 내가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고 하필 그때 그일이 삶의 흐름을 결정하는 것도 사실이니까.
그 정도의 생각 차이라면 다른 때에 다른 유형의 사건으로도 더 심하게 흔들렸을까?
내 결혼생활 잘 가고 있나, 이런 생각
모든 부부가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일치해서 긴 세월을 함께 하지는 않을 테니 그날의 사건이 아니었다면 그들 부부는 다른 삶을 살았을까 ? 삶은 내가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고 하필 그때 그일이 삶의 흐름을 결정하는 것도 사실이니까.
그 정도의 생각 차이라면 다른 때에 다른 유형의 사건으로도 더 심하게 흔들렸을까?
내 결혼생활 잘 가고 있나, 이런 생각
브레이크 없는 10대를 볼 수 있고 되돌아볼 수도 있다.
의상이며 도시 배경이 예뻐서 본 영화였고, (특히 캐리 멀리건 너무 예쁨) 실로 수 년만에 스크립트를 읽었다.
브레이크 없는 10대를 볼 수 있고 되돌아볼 수도 있다.
의상이며 도시 배경이 예뻐서 본 영화였고, (특히 캐리 멀리건 너무 예쁨) 실로 수 년만에 스크립트를 읽었다.
부모가 최악은 막아주리라 (어쩌면) 믿고 무모한 선택을 밀고 나가던 제니는 결국은 현실을 알게 되고 그제서야 자신이 갖다버린 것들을 다시 담아 수습하려고 한다. 그리고 옥스포드에 진학한다.
제니가 가게 된 옥스포드는 가려고 했던 옥스포드와는 이제 다른 의미다. 그것을 발판으로 다른 것을 쥐려는 의미가 아니라 그 생활 자체로 의미가 있다.
부모가 최악은 막아주리라 (어쩌면) 믿고 무모한 선택을 밀고 나가던 제니는 결국은 현실을 알게 되고 그제서야 자신이 갖다버린 것들을 다시 담아 수습하려고 한다. 그리고 옥스포드에 진학한다.
제니가 가게 된 옥스포드는 가려고 했던 옥스포드와는 이제 다른 의미다. 그것을 발판으로 다른 것을 쥐려는 의미가 아니라 그 생활 자체로 의미가 있다.
어쩔 수 없이 계급, 빈부 격차를 다룬다는 점에서 달콤한 노래나 기생충이 보인다. 달콤한 노래는 그닥이었고 기생충은 수많은 이야기로만 아는 영화.
결론이 어설픈 글을 읽을 때면 이건 픽션이구나를 확실히 느끼면서 읽게 된다. 작가가 여러 시도를 했지만 결국엔 막혀서 뭉뚱그려 마무리했구나. 상상의 세계가 그렇지 하며 더 편안하게 읽는다.
어쩔 수 없이 계급, 빈부 격차를 다룬다는 점에서 달콤한 노래나 기생충이 보인다. 달콤한 노래는 그닥이었고 기생충은 수많은 이야기로만 아는 영화.
결론이 어설픈 글을 읽을 때면 이건 픽션이구나를 확실히 느끼면서 읽게 된다. 작가가 여러 시도를 했지만 결국엔 막혀서 뭉뚱그려 마무리했구나. 상상의 세계가 그렇지 하며 더 편안하게 읽는다.
글을 모르는 사람이 마주하는 벽과 좌절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내가 이 책에서 나의 세계를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 또 하나는 나의 선의가 상대에게 그대로 가서 닿지 않는다는 것,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도 여전히 내 중심이 될 수 밖에 없다는.
하지만 살인까지는 정신 이상인 친구를 끌어오기도 하는 등 여러 장치를 했지만 설득력이 부족.
글을 모르는 사람이 마주하는 벽과 좌절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내가 이 책에서 나의 세계를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 또 하나는 나의 선의가 상대에게 그대로 가서 닿지 않는다는 것,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도 여전히 내 중심이 될 수 밖에 없다는.
하지만 살인까지는 정신 이상인 친구를 끌어오기도 하는 등 여러 장치를 했지만 설득력이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