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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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resentation.bsky.social
슈라
@representation.bsky.social
여기저기 떠도는 수학자. 토론토 생활 청산하고 인디애나 스몰타운 라잎 시작
이름은 피아니스트 슈라 체르카스키 할아버지에게 따왔어요
트위터 @re_presentation
정말 간만에 블스
오늘은 레온스카야와 리히터가 연주한 그리그 편곡의 모차르트 소나타 투피버젼을 듣습니당
April 29, 2025 at 5:39 PM
타로 앨범 사진이 안올라갓네
February 29, 2024 at 6:15 AM
난 내가 예매한게 6층인지 몰랏지…
November 19, 2023 at 3:49 AM
오늘 아침에는 심보선의 오늘은 잘 모르겠어를 다시 읽었다.
대학원 오고 처음 학회겸 여행하며 파리에 갔을때 읽은 시집
학부 문학회에서 시를 읽고 쓰던 사람들이 신기해 그들을 흉내내듯 시집을 읽어보려 시도하다 처음으로 전부 읽은 시집

그의 시를 읽고 드는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
그 감정을 표현할 수 없다면 그건 타인과 공유할 수 없는 감정일까

시 전문은:
kmyjn.tistory.com/269
October 2, 2023 at 1:43 AM
인디애나는 푸르구나 2
저 강은 wabash river인데 원주민 언어로 wabash는아주 맑다는 뜻이라고 한다
이 사진에는 빛이 반사돼 나름 맑아보이지만 사실 주변 개발하며 흙이 너무 많이 들어가 하루도 맑은 날이 없음🥲
September 27, 2023 at 12:19 AM
오늘 시카고 미술관에서 사온 George O’Keeffe 작품
오늘 본 것은 아니고 Charlie Haden Liberation Music Orchestra의 앨범 Time / Life 의 커버로만 알던 작품
듣고 있으면 기분이 정말 묘해지는 음악…
youtu.be/2HUzOYk3Ils?...
September 24, 2023 at 2:04 AM
리카르토 무티&시카고 심포니 불새
무티는 그의 나이가 무색하게 정정하고 굳세어 보였다. 지휘는 군더더기가 없었고 때로는 음악은 자연스러운 것이라 말하듯 최소한의 디렉팅을 하다가도 한 순간에 발을 구르고 굳게 쥔 주먹을 휘두르며 필요한 순간에 그 힘을 쏟아냈다.
September 23, 2023 at 3:00 AM
시카고 가는 길 또 말러를 듣습니당
하지만 시카고에서는 무티의 불새를 감상할 예정..!
September 22, 2023 at 7:12 PM
밥을 제때 먹어야하는데 요새 연구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 자꾸 늦게 먹는다 (집중도도 낮은 상태면서)
뒤늦게 요리하기 싫지만 나에겐 어제의 라구소스가 있지! 마늘이랑 볶은 시금치도 너무 맛있네 오늘 ㅎㅎ
August 29, 2023 at 1:05 AM
결과는 맛있었다! (좀 매움 🥵)
레시피는 별거 없구 원래 알리오 올리오 레시피에서 페퍼론치노 대신 요 두 친구를 넣으면 됩니다

왼쪽은 페퍼론치노 부숴놓은거랑 비슷한거고 (페퍼론치노 써도 괜찮을거 같아요) 오른쪽은 사천지방 후추입니다 (마라에서 그 얼얼한 맛을 담당하는 재료) 후추는 절구로 부숴서 넣었는데 그냥 넣어도 괜찮긴 합니다 (근데 씹으면 맛없음)
August 26, 2023 at 12:18 AM
이탈리아인들을 화나게 하기 위해 사천식(?) 알리오 올리오를 만들어보았다
August 26, 2023 at 12:17 AM
그리고 친구가 보내준 레시피북… 저 깨알같은 further topics…
August 24, 2023 at 11:57 PM
우리가 보통 쯔란이라고 부르는 양꼬치 양념은 사실 여러가지 향신료를 섞어놓은 것인데 요걸 고춧가루 넣을때 대신 넣어주면 훨씬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당 사진처럼 오이소박이에 넣어도 되고 만두 찍어먹는 간장에 넣어도 정말정말 맛있어요 😋
August 23, 2023 at 12:16 AM
새 집 주방에는 아침 햇살이 들어요
August 20, 2023 at 1:54 PM
시카고 거쳐 새 집 가는 중 비는 주륵주륵오고 아침인데 우중충한 하늘 제 노래는요
August 15, 2023 at 1:12 PM
도론도 마지막 식사는 애인과 만두 만들어먹었다
솔직히 어제까지만 해도 별 생각 없었는데 여기 정말 그립겠구나 싶네… 그래도 종종 올거니까 가좍분들 절 잊지 말아주세요
August 14, 2023 at 2:48 AM
날씨 진짜 좋았어 오늘
August 13, 2023 at 7:51 PM
도론도 마지막말 호숫가에 왔다 펜데믹때 러닝하면서 자주 와서 그런가 가장 정 든 장소가 여기같네
August 13, 2023 at 7:49 PM
August 13, 2023 at 12:27 AM
오늘 태국식 냉채족발같은 무언가를 먹었는데 토론토 생활 마지막이 아쉽지 않을정도로 존맛이엇따… 족발 부위는 아니고 pork jowl (한인마트에선 항정살을 그렇게 부르는거같은데 또 항정살은 아님 약간 머릿고기 느낌)인데 쫀득하고 부드럽고 양념도 매콤새콤한 맛에 민트까지 찰떡궁합. 같이 시킨 닭고기덮밥(?)도 훌륭했고.. 인기많은 식당인듯 예약 많이 받는거같았다

https://maps.app.goo.gl/kA8ZgUto5uNx5CfG7?g_st=ic
August 13, 2023 at 12:2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