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banner
rtapoptosis.bsky.social
새벽
@rtapoptosis.bsky.social
L. 🌈 차갑고 고요한 새벽을 애정합니다. 천천히 굴러가는 일상.
냥냥이 뱃쨜 쪼물딱 거리고 싶다 🐱
twitter: @rtapoptosis
맞아요 앞으론 이런 거 걸어놓고 사전차단 해야겠어요 😭
January 29, 2025 at 11:35 AM
빗물과 수돗물 샤워 후 머리를 안 말리고 자면 이런 괴상한 가르마가 탄생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시간에 일어나서 자진 출근하는 ㅁㅊ넘은 나밖에 없겠지만, 아무도 없는 랩에서 혼자 공포괴담을 크게 틀어놓고 일하는 재미가 쏠쏠하지 😌 이왕 망가진 수면패턴, 그냥 즐기며 살기로 했음.
January 12, 2025 at 7:42 PM
아 근데 술 퍼마시니까 걷고 싶다. 신발 안 적시고 산책하고 싶다. 비 좀 그만 와, 좀. 이번주 일기 예보 실화니..? 이 와중에 비 오면 우산 들고 와서 같이 걷는 사람이 좋냐, 차 가지고 와서 태워주는 사람이 좋냐 물어보는데, 난 나랑 같이 비 맞으면서 걸을 사람 필요하다니까 T가 취하면 이렇게 된다면서 놀림..
January 12, 2025 at 2:30 PM
금요일부터 쏟아붓던 폭우가 아직도 그치지 않았는데 홍수가 나지 않는 것이 신기할 따름. 그래도 며칠 천둥 치는 소리와 거센 빗소리 때문에 깨는 건 차라리 좋다. 이른 새벽부터 삐약+짹짹거리는 의문의 새들도 없고. 문제는 내 침대 아닌 침대에서 잤더니 허리가 부서질 것 같이 아프다는 것. 난 퍼질러 자고 있을 때 두 끼 챙겨 먹고 운동하고 커피까지 사 오는 사람들은 정말 경이롭다. 나만큼 수면패턴 글러먹은 사람이 또 있을까..
January 12, 2025 at 5:10 AM
15. 이젠 없어진 손목서가. 차가운 바닷바람 맞으면서 아아도 마시고, 책도 읽긴 했지만 늘어져있는 냥냥이 구경하는 게 주목적이었던, 애정하는 곳이었다. 마지막으로 영도에 갔을 때도 들렀었는데, 그땐 냥냥이만 덩그러니 남아있어서 한참을 계단에 앉아 구경하다 돌아왔다. 잘 지낼까..
December 14, 2024 at 6:30 PM
11. 올해의 사진이라. 아직 잠이 안 와서 이어 쓰는, 올해 내가 찍은 것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보고 있으면 적막함을 느껴야 할지, 따뜻함을 느껴야 할지 모르겠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그런.
December 10, 2024 at 6:59 PM
올해는 한 달 동안 꾸준히 써보겠단 마음으로 일단 박제. 이래놓고 방학 일기가 될 수도 있음.
December 1, 2024 at 2:4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