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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yak04.bsky.social
@suiyak04.bsky.social
다시 취로 돌아왔드아
역시 외국인(독일인 포함임 당연히)들과의 인간관계
부질없다ㅎㅎ
November 7, 2025 at 2:01 PM
이 나이가 되도록 공적인 자리에서 얘기하면서 눈물을 못 참다니 너무 창피하다
그치만 안 울려할 수록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 걸 어떡해
November 6, 2025 at 10:37 PM
랖치에도 마라탕집이 생겼다며
설레는 맘으로 오늘 방문했는데 실망만 한가득이었다
일단 마라탕이라고 써 있었지만 마라탕은 없고 사골국물에 칠리오일 뿌려주는 국물베이스만 있었다
재료들은 종류도 다양하고 독일에서 먹기 힘든 재료들도 많아서 좋았지만
젤 중요한 국물베이스가 마라탕이 없는 ㅜ
담번에 가게 된다면 토마토탕을 먹을까 한다
근데 갈 일이 있을지..
October 29, 2025 at 8:06 PM
내가 다른 사람이 발을 잡아줘도 윗몸일으키기 한 개도 못하는 쓰레기 몸인 걸 오늘에서야 알았다
진짜 이거 어떡하냐 ㅠㅠ 코어운동 개노답이야 진짜 ㅠㅠㅠㅠㅠ
October 23, 2025 at 6:25 PM
웬일이야
매장 근처에 훠궈집에 이어서
무슨 한국 맛족발인가 그런 거 파는 집도 생긴다고 한다
왜 이렇게 좋아져
October 20, 2025 at 1:14 PM
이번에도 머리 기르는 데에 실패하고 또 머리 잘랐다..
난 평생 단발로 살 운명인가봐
아니 한국이었으면 잘 다듬어가면서 기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여기선 셀프로 머리 자르니까 그 거지존이 수습이 안돼 ㅜㅜ
October 19, 2025 at 1:09 PM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워낙 경쟁이 치열한 거 같아서 큰 기대는 안한다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치로 말해서 아쉬움이나 후회는 안 남는다
그래도 이 전화면접 통과하고 다음 단계면접까지 갈 수 있으면 진짜 좋겠다 ㅠㅠ
October 17, 2025 at 10:28 AM
그나저나 어제 일하다가 기절할 뻔 했다
이 전에 일하던 페이퍼앤티 점장이 쇼핑하러 들름
날 본 거 같진 않은데 (못 봤길 바람) 갑자기 처들어와서 남성복 코너 들어가는 걸 봐 버려서 진짜 심장 벌렁거리고 죽는 줄
잘못은 쟤가 했는데 왜 내가 심장이 뛰나 모르겠지만
October 15, 2025 at 7:38 AM
나 또 이렇게 설레어버리는데
제발 이번엔 나 좀 붙여줘 ㅠㅠ
October 15, 2025 at 6:50 AM
망했다 약 바꾸자마자 뜬다
문제는 뜨는 거 누르고 싶지가 않아
October 13, 2025 at 2:27 AM
독일에 이렇게 오래 살면서 이 많은 신기한 호박들을 적극적으로 먹어볼 생각을 안하다가
이번에 버터넛을 처음으로 사봤다
검색해보니 한국에서도 땅콩호박이라고 해서 구하려면 구할 수는 있는 모양이던데
이거 첨 먹어보는데 진짜 너무너무 맛있다
이 맛을 모르고 독일에서 산 1n년이 아까울 지경
내가 좀더 부지런하고 핸드믹서가 있었다면 이것저것 좀 더 많이 해먹어 볼텐데
지금은 그냥 소금쳐서 오븐에 구워 먹기만 하는 중이다
하 그래도 입에서 살살 녹아 ㅠㅠ
October 11, 2025 at 5:34 PM
독일 어린 친구들 세대 용어? 단어?
이런 거 넘 어렵다
무슨 뜻인지 알고 숨쉬듯이 들어도 내가 내 입으로 말하긴 너무 민망하고 낯간지러움 ㅠㅠ
checken jucken Digga 등등 이런 단어들
끄아아아아아악 시공간이 오그라든다아아아아
근데 무시하기엔 애들이 진짜 너무 많이 말해
하지만 죽어도 내가 쓸 자신은 없다
October 11, 2025 at 5:30 PM
오틀리에서 팝콘맛 귀리우유가 나왔대서 사봤는데
이게 팝콘맛인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맛있다
아 ㅠㅠ 어제 세일하던데 몇 개 더 쟁일걸 왜 하나만 샀을까 ㅜㅜ
October 5, 2025 at 8:01 AM
근데 문가디스 오랜만에 마셔서 그런가 진짜 맛있네
금목서향은 좀 옅어진 거 같은데 자 자체가 금훤처럼 연유맛 난다
뭐야 이 미친 차는
연유맛에 연한 금목서향 최고네
October 3, 2025 at 2:17 PM
백만년만에 차를 마신다
옆 방 애는 날씨가 좋아서인지 외출하고 없고
조용한 집에서 아무렇게나 대충 우린 차 한 잔 마시는 게 이렇게나 행복한 일이라니
(얼른 이사나가야지 다시 다짐한 건 둘째치고)
페이퍼앤티 문가디스
내가 일 관둘 때 쯤에 단종됐던 앤데 이번에 보니 다시 들어와 있었다
워낙 인기 많던 제품이고 아마 찾는 손님이 많아서 다시 들어온 거겠지
올해 아드벤츠칼렌더를 다시 페이퍼앤티에서 사면서 문가디스를 같이 구입했다
옛날이랑 맛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거 같기도 하고.. 알쏭달쏭
그래도 맛있다
아드벤츠칼렌더는 프리미엄 라인은
October 3, 2025 at 2:12 PM
베를린 지원한 거 연락이 없어서 안된 거 같다 생각은 했는데 갑자기 오늘 답장이 왔다
자기네 내부적으로 재능있는 애가 있어서 걔한테 기회주기로 결정해서 난 못 뽑는다고
대신에 베를린 전체에 관심있는 거면 에어리어 VM한테 지원서 전달해주겠다고 했다
당연히 전달해달라 했지!!!!
당장 뭐가 진행되고 그런 건 없겠지만 적어도 베를린에서 사람구할 때 젤 먼저 소식 놓치지 않고 들을 수는 있겠지 싶다
베를린 갈 수 있음 제일 좋지 ㅠ 갈 방법이 없어서 그렇지 ㅜㅜㅜ
September 30, 2025 at 3:57 PM
의사 넘 자주 바뀌는 거 아닌가
퇴원 후에 의사가 부서 옮긴다고 지금 의사로 바뀌었는데
이 의사 한 달 뒤에 관둔대
또 의사 바뀔텐데 어떤 의사려나
지금 의사 그닥 만족스럽지 않던 중이었으니 잘된 건가 싶기도 하고 몰겠다
September 30, 2025 at 9:04 AM
생리를 석 달? 넉 달? 더 오래됐나? 더 짧은가? 하여간 안해서 슬슬 병원 가봐야할텐데 병원 어떻게 구하나 고민이던 차에
오늘 갑자기 생리가 시작했다
아무런 대책 없이 나가서 엄청 밝은 색깔 바지에 다 묻고 난리가 남....
에휴 그래도 시작해서 다행.. 이다.......
아 싫어 생리 ㅜ
September 28, 2025 at 2:19 PM
나 바본가
10월 6,7,8일 휴무길래 휴간가? 남은 휴가 없었을텐데 왜 3일 연달아 근무가 빠져있지? 하고
날짜도 귀신같이 한국 추석에 딱 맞춰있네 뭐지? 하고 알쏭달쏭해 하고 있다가
지금 갑자기 기억났다
친구가 추석에 운 좋으면 독일 놀러올 수 있을 거 같대서 미리 비워놨던건데 친구가 못 오기로 되면서 까맣게 잊은 것 ㅋㅋㅋㅋㅋ
어쨌든 덕분에 휴가처럼 추석에 쉬고 좋네
나도 독일에서 명절기분이나 내야지
물론 귀찮아서 음식은 안하고 집에서 뒹굴거리기나 하겠다만
September 27, 2025 at 10:51 AM
우울감이 가시질 않네
다들 수용성이라는데 물에도 녹지 않고 온몸은 천근만근 머리는 조여온다
항우울제에 내성이라도 생기는 건가
항우울제 올려도 효과가 없네
September 23, 2025 at 3:59 PM
우리 매장에 엄청 갑작스럽게 관둔 애가 있는데 난 오늘에서야 걔가 관둔 걸 알았다
다른 사람들한테 얘 왜 관둔거냐 말했더니 스토커 때문에 시달리다가(집에 침입하고 등등) 경찰도 해결못해줘서 그냥 자기네 나라로 귀국했댄다......
이게 무슨......
September 20, 2025 at 2:17 PM
요즘 폭군의 셰프를 재밌게 보고 있어 련산군에 관심이 생겨 연산군 실록을 읽고 있다
아직 즉위하고 두 달 째를 읽는 중인데 두 달 째 연산군이랑 사헌부 사간원 홍문관이랑 접전 중이다
사실 대간이 왕한테 간하는 말본새가 좀 막나간다 싶어서 그렇지 논리는 맞는 말 같은데
예조 말은 잘 들으면서 왜 대간들 얘기는 안 듣고 우기는 중일까 그게 궁금
나중에 가면 이유가 나오려나
근데 연산군 말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왕이 뭐 좀 하겠다는데 대간들이 저렇게 수십번 찾아와서 한 얘기 또 하고 또 하면서 방해하면 진짜 답답해 죽을 듯
September 15, 2025 at 4:29 PM
Reposted by 취
한 동안 새치기가 인종차별인 줄 몰랐는데 (그냥 "와, 너무 새치기를 하네. 시민의식이 엉망이다."라고 생각했다.) 몇 번 당하다 보면 백인 앞으로는 안 끼어들고 내 앞으로만 끼어든다는 것 보인다. 인종차별이 맞다.
해외 나가면 한번은 당하는 인종차별
1. 레스토랑이나 카페거리에서 호객 안 당함
2. 레스토랑에서 화장실 앞 좌석/키친 앞 좌석 권함
3. 향수 시향 직원이 나에게만은 절대 안 권함
4. 모모단체에 기부하라는 앵벌이족이 반갑게 다가옴
5. (어디든) 줄 서 있는데 대놓고 새치기 당함
6. 내가 못 알아듣는 줄 알고 '쟤네들은 쟤네들의 언어를 써서 시끄럽게 떠든다'는 둥 혐오발언 함. 니네가 지금 더 시끄러워.
7. 정작 영어로 따지면 자기가 언제 그런 말 했냐는 둥 정상인인 척 함

화난다기 보다

'너네 참
모자라 보여.'
September 6, 2025 at 2:34 PM
프랑크푸르트 와 있는데 할 거 다 했는데도 시간이 남는다
가족들 도착 비행기가 생각보다 늦네
아니 그냥 내가 여기서 할 게 없어서 그런 거겠지만...
아 뭐 먹긴 싫고 카페는 아는 데가 없고
트친님이 추천해주신 곳 가서 아아 마시긴 했는데 거긴 앉을 자리가 없어서 서서 후딱 마시고 나왔다
시내에 사람이 너무 많아
이제 시골사람 다 된 취는 그 인파속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아 뭐하지 할 게 없어
September 6, 2025 at 11:12 AM
와 세상 너무 좋다
이렇게 옛날 인연을 만나게 되다니!!!!!
September 6, 2025 at 4:3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