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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의 밀레니얼 조교수
전생 동인도회사 직원
김밥이 원래 속재료 준비하느라 손이 많이 가는데, 오이 미리 채쳐놓고 피클 담아둔 거 두어가지로 당근과 우엉 대체 하면 정말 간단. 귀찮아서 계란 지단도 포기. 대신 연어 구워먹고 남은 걸 크림치즈와 말거나 케이퍼 넣고 스프레드 만들면 참치김밥과는 또 다른 매력.
November 11, 2025 at 5:26 AM
내 바로 윗대, 그러니까 지금 부교수급인 사람들, 그 중에서도 일제 연구 하되 식민지 베이스 연구하는 사람들부터는 그 경향성이 흐려지기는 하는데 그래도 삐죽삐죽 튀어나오는 그들의 자파노필리아란 구 식민지인들 입장에서는 불편한 것일 수 밖에 없는 것.
November 10, 2025 at 10:08 PM
이런 학자들 대다수(는 백인)가 한국이나 대만이 일본을 비판하면 "뒤쳐져서," "질시해서 그런다"고 은근히 전제함. 가서 얼음물에 대가리 좀 빡빡 빨아가지고 와라.
November 10, 2025 at 10:03 PM
낸시 펠로시 지역구에 산다고 친구들에게 놀림 받던 시절을 생각하면 이가 갈림. 은퇴를 했어도 애저녁에 했어야 했는데.
November 6, 2025 at 6:03 PM
교수가 유담 빼고 열셋인데 설마 스크리닝 때 반대하고 문제 제기하는 사람이 없었을까. 묵살되었다고 해도, 바른 소리 못 하면 죽는 사람이 없다고?
November 5, 2025 at 12:40 AM
올 여름에 졸업시킨 학석사 연계 한 학생도 학부 때는 대고모 선생님 수업 하나도 안 듣다가 석사 하면서 듣기 시작했는데 대고모 선생님이 얘 뭐냐고, 어디서 이런 애가 나타났냐며, 얘 글은 왜 이렇게 잘 쓰는 거냐고. 저는 안 똑똑하면 공부 안 시켜요...........
November 4, 2025 at 5:16 PM
그리고 제발 작성자/날짜는 포스트 상단에........... 이런 것까지 미괄식일 이유가 대체 뭐야.
November 2, 2025 at 6:32 PM
쿠제후쿠에서 사온 다시폰즈도 너무 맛있다. 샐러드에 뿌려먹고 닭고기에 뿌려먹고 두부에 뿌려먹고. 찾아보니까 쿠제후쿠 3대손이 하는 미국지사가 따로 있어서 일본에서 사온 거 다 먹으면 여기서 시켜먹어 보려고.
November 1, 2025 at 1:17 AM
이번 사이클 스무통 쯤 이메일 받았는데 단 한 명도 sop 첨부 안 함. 이메일 쓸 시간에 sop나 완성하고 라이팅샘플이나 다듬어^^
October 31, 2025 at 8:00 PM
현재 속한 분과는 미리 컨택하는 걸 선호하던데 최종 합격하는 학생들 보면 컨택 안 한 학생들임. 랩 생활 하는 이공계도 아닌데 인문대에서 교수 미리 컨택한다는 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핏”을 따진다고 생각하겠지만 본인은 잘 맞는다고 색각해도 교수는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고, 핏이 “가장” 잘 맞는 학생이 지원서 다 들어오기 전엔 누군지 알 수 없잖아.

거기에 sop도 없이 보내면 교수가 “서류 갖춰서 한 번 지원해보세요^^” 말고 대체 무슨 말을 할 수 있나.
October 31, 2025 at 7:5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