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scent.bsky.social
@winterscent.bsky.social
좋게 생각하면 내가 그동안 아이에게 심한 말 안했다는거니 셀프 칭찬 중. 뭐 세상 험난해도 집은 편안하면 되겠지. 굳이 세상 험난하다고 집에서 아픔을 경험할 필요는 없으니..
나중에 그럼 하지 말라는거 안하면 되지 않냐고 물으니, 자기가 자기를 100% 컨트롤할 수 있는게 아닌데 실수로 또 하면 어쩌냐는거다. 그래.. 그건 그렇네. 앞으로 1주일에 5회 이상했을 때 가중처벌로 집에서의 구역을 5%씩 감소시킨다는 방식으로 좀 덜 가혹한 기준으로 해야..아니 이게 아닌가.
August 23, 2025 at 5:08 PM
아무튼 말 심하게 한거 사과하고 진심이 아니었고 절대로 엄마는 아이를 버리지 않을거고 쫓아낸다 말한건 당시 할머니집에 머무는 중이라 나온 말이고 네가 나가면 나도 같이 갈거고, 엄마는 너 없이는 살 수 없기 때문에 절대로 너는 혼자 두지 않을거라고 설명해줌. 아이는 울먹이다가 it hurts라고 하는데 너무 사랑스러웠다. 근데 와.. 캘리포니아 햇살 베이비들 이 험난한 세상 어떻게 살아가나 우려는 됨. 엄마가 한 말이라 상처가 된건가?
August 23, 2025 at 5:08 PM
이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너무 가슴 아리면서도, 이렇게 찬란하게 사랑이 넘치는 시기를 경험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함.
별 거 없는 일상, 친구들이 안부를 물을 때 지난 몇년간과 마찬가지로 아무 일 없다고 말할정도로 어떻게 보면 무료할 수 있는 나날인데도(거기다 정치적으로는 뒷목잡는 세월이지만..)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밤에 잠 들 때까지 소소한 행복함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아이들이 집에 흩뿌려놓은 빨래와 과자봉지까지 훗날 그리워질 걸 알기에 그냥 다 너무 사랑스러움.
April 25, 2025 at 10:19 PM
세월이 너무나 빨리 흘러가요.ㅋㅋㅋㅋㅋㅋㅋ
April 8, 2025 at 3:16 AM
미국이 뭐 대학 들어가는 방법이 하나인 것도 아니고, 대학 안 나와도 돈 버는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고(솔직히 개발자보다 플러머가 더 유망한 직업 아닐까 고민 중, 내가 허리만 안 나갔어도..) 나이제한이 있는 동네도 아닌데. 세상에서 가장 힘든 사춘기를 보내느라 고생인 아이들에게 집에서 더 스트레스 줄 필요 있나.

아 이 고민을 하는 이유는 올해 엘이 고등학교 입학하기 때문입니다.(아니 벌써...!) 미국은 고등학교가 4년이고, 9월에 학기 시작하기 때문에 한살 위의 사촌보다 반년 먼저 고등학교 입학함ㅋㅋㅋ
April 7, 2025 at 11:59 PM
어..음.. 과장된 기억이겠죠?
물론 당한 입장에선 엄청 무서웠겠지만 설마 구구단 못 외웠다고 때리겠어요.
April 6, 2025 at 8:5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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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나날에는 모든 것이 원칙대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April 4, 2025 at 3:08 AM
모두에게 사이버 멀미 전달하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하루종일 회사에서 스스로에게 도망칠 수 없어서 고통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April 2, 2025 at 1:36 AM
이래서 성인의 만우절은 리스크가…ㅋㅋㅋㅋㅋㅋㅋ
April 1, 2025 at 10:23 PM
제가 셀프 멀미 제조 중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1, 2025 at 6:32 PM
저 이거 맞고 저장철 부자 되는거 아닌가 두근두근 기대하고 있어요. 늘 쌓는대로 쓰는, 한달살이 인생 살다가 드디어 예금 쌓아두는 철분 부자?ㅋㅋㅋㅋㅋㅋㅋ
March 24, 2025 at 3:1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