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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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yjl0456.bsky.social
늘 하던 대로 김치찌개를 끓여 먹을 건데 트위터에서 먹던 것과는 재료가 좀 다를 듯 합니다
포스타입: https://www.postype.com/@yjl066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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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천천히 추가해 보도록 하죠
#루나_찍먹_타래
Reposted by 루나
무조가 잘 안외워지는 거 같긴 해요
힌데미트 십년쯤 들으니 겨우 opus 구분이 되기 시작한 거 안비밀...
서양 음악이 조성을 key 라고 부르는 거도
기억하기 쉬워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일까요 (아님
December 29, 2025 at 3:35 AM
Reposted by 루나
앜ㅋㅋㅋㅋㅋㅋ
근데 일단 근현대 곡에서
음색결이나 텍스처가 취향이라는 건
걍 취향 스트라이크존이긴 하다는게 맞긴 맞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선율선은 아무래도 보통 근현대 곡들은,
너무 길거나,
혹은 지나치게 짧아서
선율로 외우긴 힘듭니다 ㄷㄷ

나중에 좀 익숙해지면
선율보단 텍스처나 구간으로 외워짐 ㅇㅇ
근현대... 아니 그래도 '조성 있는' 쇤베나 바르톡은 쬐~끔 들어 보니 음색 결은 확실히 취향이라 틀어 놓고 있으면 좋긴 한데...
경이로울 정도로 머리에 안 남음 거의 에그몬트 서곡 수준임 (이러기)
December 29, 2025 at 3:40 AM
Reposted by 루나
근현대 특인 것 같아요 저도 라벨 곡을 그리 많이 듣는데도 선율이 안 외워져요 ㅋㅋㅋㅋㅋㅋ 뭔가 특정 부분이 머리에 빡 들어간다기보단 텍스쳐로 남는 듯하더라고요
근현대... 아니 그래도 '조성 있는' 쇤베나 바르톡은 쬐~끔 들어 보니 음색 결은 확실히 취향이라 틀어 놓고 있으면 좋긴 한데...
경이로울 정도로 머리에 안 남음 거의 에그몬트 서곡 수준임 (이러기)
December 29, 2025 at 3:24 AM
그래도 대충 슬슬 다시 찍먹 타래가 올라올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December 29, 2025 at 3:13 AM
Reposted by 루나
베를: 협주곡은 3악장까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4악장에 솔리스트를 뺐습니다.
빕: 원래 4악장이었어,,, 내가 3악장 하자고 한거야,,,
설마 베를도
"협주곡은 3악장까지야"
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 그시대 그럴만도 하지만요

2024년도 연출에서도 시민받은게
비올라 생존신고하는 그부분을 현악 사중주로 연출하는데요
>>무대뒤 현악사중주<<
라는 저세상 배치로
슈뢰딩거의 해롤드 맹글었다는 거 아닙니까...
December 29, 2025 at 2:27 AM
근현대... 아니 그래도 '조성 있는' 쇤베나 바르톡은 쬐~끔 들어 보니 음색 결은 확실히 취향이라 틀어 놓고 있으면 좋긴 한데...
경이로울 정도로 머리에 안 남음 거의 에그몬트 서곡 수준임 (이러기)
December 29, 2025 at 2:23 AM
5악장 교향곡이 애저녁에 나왔는데 4악장 협주곡을 왜 생각 못 한 겁니까 베를과장............
설마 베를도
"협주곡은 3악장까지야"
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 그시대 그럴만도 하지만요

2024년도 연출에서도 시민받은게
비올라 생존신고하는 그부분을 현악 사중주로 연출하는데요
>>무대뒤 현악사중주<<
라는 저세상 배치로
슈뢰딩거의 해롤드 맹글었다는 거 아닙니까...
December 29, 2025 at 2:13 AM
Reposted by 루나
아니 베토벤 전기인줄 알았는데 모차르트 예능물이었냐고요
수상하게 씬 전환용 개그컷에 진심인
그것도 그렇더라고요 ㅋㅋㅋㅋ
이것도 안 했으면 좀 처지긴 했겠네요 ㅋㅋㅋㅋ
집 앞에서 기다리는데 '받을 돈이 없다니 나보다는 낫구만' 이러는 사람이라든지 일단 다 내보내고 있는 콘스탄체라든지 같이 당구 치면서 돈 조반니 아이디어 짜는 다 폰테 (!) 라든지 ㅋㅋㅋㅋㅋㅋㅋㅋ
December 28, 2025 at 11:38 PM
Reposted by 루나
그니까요 ㅋㅋㅋㅋㅋ

사실 이정도면 고증 아닌건 알아도
그전에 너무 심각함 + 쳐짐을
환기시키는 목적으로라도
영화 자체의 재미때문에라도 모차 만난 썰 집어넣을만 했긴 했을거다 싶긴 했었을 정도의 딱 적당한 분량이기도 했구요 ㅋㅋㅋ

그리고 찐 만났어도 솔직히 저정도 수준에 불과하지 않겠냐? 하는
If스러운 리얼함도 느껴지기도 했던게 ㅋㅋㅋ
그것도 그렇더라고요 ㅋㅋㅋㅋ
이것도 안 했으면 좀 처지긴 했겠네요 ㅋㅋㅋㅋ
집 앞에서 기다리는데 '받을 돈이 없다니 나보다는 낫구만' 이러는 사람이라든지 일단 다 내보내고 있는 콘스탄체라든지 같이 당구 치면서 돈 조반니 아이디어 짜는 다 폰테 (!) 라든지 ㅋㅋㅋㅋㅋㅋㅋㅋ
December 28, 2025 at 11:41 PM
Reposted by 루나
근데 솔직히 그때 이 영화 본 저로서는
벹모 자체야 실제로는 짭 접점인것은 맞긴 하지만서도,
요 정도 환기라면 극화로서는 충분히 할만하고, 적당히 잘 끊(?)었고, 리얼하다고는 봤습니다 ㅋㅋㅋ

약간 그 뭐지?
솔직히 벹모 뇌절 컨텐츠가, 오타쿠 컨텐츠 외에서도 지나치게 넘쳐나는 현 상황에선,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모차는? 실제 고증은 아니라는것 외에는 뇌절이 없었고(ㅋㅋ)
재미를 위해선 그래도 이정도는 넣을만 하지 않나? 이런 느낌의
과하지 않음과 적절함이 있었기땜시 ㅇㅇ
그러니까 고증이 미쳐 돌아가길래 (본에서는 다들 '판' 까지 성의 일부인 걸 알아서 그렇게 부른다든지 싱크로 쩌는 본 궁정악단 제복 디자인이라든지) 아주 진지하게 보다가 87년도에 빈에 가더니 모피협 20번을 모차 앞에서 치고 있는 겁니다
그 순간 아 이건 팬픽이구나 하고 머리를 비웠습니다
December 28, 2025 at 11:17 PM
파니가 포도를 좋아한다고 그래서 냉큼 써먹었답니다 😉
클슈랑 파멘 재밌네요
라멘도 아니고 이 페어 뭐라고 부르지...

납작하고 건포도가 많고 젤리처럼 말랑한 케이크
왠지 실제 레시피 기반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워낙 고증 충실하신 분이고 시대 레시피 번역도 하시니까...

멀리 있는 연인에게 제목만 알고 안 들어봤는데 그런 내용이었군요
뭔가 마지막 곡이 제 4의 벽을 뚫는 느낌이라 좋네요

펠릭스도 잘 도착했고!
December 28, 2025 at 11:33 PM
Reposted by 루나
니협주곡 처음으로 듣는중
아악 바이런 읽어야 함? 싫어 나 읽어야 되는데 안 읽은 영어글 이미 포화상태야... 하다가 피델님이 그것까진 안 봐도 된다고 하셔서 그냥 지름 ㄱㄱ

1악장 다 들었고
뭔가 관현이 개껴서 아무래도 이것은 비올라 비중이 큰 교향곡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는 중
무슨 뜻이냐 하면 재밌다는 뜻입니다
환교가 재밌는 그 느낌으로다
근데 비올라 솔로로 들은 적은 별로 없는데 소리가 참 좋네요

그리고 과장님은 역시 지랄맞게 큰 악기를 좋아하시는군요(...)
December 28, 2025 at 11:04 PM
아 잠시만 14번 26년도에서 누가 쳤지... 아무튼 엘레오노레 얘기 진행할 때 나오긴 했습니다
* 브금 활용
- 대푸가: 두 번 나오던데 처음이 카를 자살 시도 시퀀스... 그 다음은 파이퍼 퇴장...?
- 베피소 17번 (템페스트) 1악장: 이걸 카를이 친다고?
- 벹현사 1번 2악장: 어머니 돌아가실 때...
- 베피소 14번 1악장: 이걸 카를이 친다고? + 이걸 엘레오노레 플롯에?
- 벹7 2악장: 카를이 뛰쳐나갔을 때.

- 벹9 그거: 엔딩. 나오는 순간 제발 목소리 넣지 말라고 빌었는데 다행히 영화 안에서는 안 그러더라고요. 아이고 고마워라.
December 28, 2025 at 6:53 PM
잠 안 오는 김에 250주년 기념 독일어 영화 드디어 봤는데요
일단 이거 에로이카 급 고인물 컨텐츠네요 대사가 독일어고 메인 배경이 본 시절인 시점에서 어쩔 수 없지만 근데 모차 시퀀스 때문에 저한테는 고퀄 팬픽 됨
December 28, 2025 at 6:00 PM
Reposted by 루나
루드비카숖: (숖에게) (농담조로) 시마 씨가 칼크브레너를 filou라고 부르곤 했어
December 28, 2025 at 5:26 PM
Reposted by 루나
쇼팽 편지에 직접적으로 시마가 언급된 게 하나밖에 없다는 사실이 거짓말같다
여동생이랑 시마 얘기하고, 쇼팽 서클에서 늘 시마가 화제내용이고, 어린시절 시마 가곡도 듣고, 17살에는 콘서트가서 연주도 듣고, 엘스너한테 시마 뒷담도 듣고........
아무튼 다 했으면서 어째서
December 28, 2025 at 5:16 PM
리봉님 자신감을 가지세요
일단 릿쇼는 찐접점이 있잖아요
December 28, 2025 at 3:27 PM
다른 고인의 편지를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
영감님아 의심해서 미안합니다 님은 진짜 편지 쓰기 싫어하는 편이었던 게 맞군요 ㄷㄷㄷㄷ
December 28, 2025 at 2:53 PM
거 스티커 인심이 아주 끝내 주는데요 와우...
December 28, 2025 at 2:13 PM
Reposted by 루나
모리스라벨씨가 정말 좋아할 것 같은 스티커판이 있더라고요 (대한음악사 말고 그 건너편 굿즈샵)
December 28, 2025 at 1:33 PM
아 저 엽서 시리즈 턱 싱크로가 높넼ㅋㅋㅋㅋㅋㅋㅋ
December 28, 2025 at 7:22 AM
예당을 두 번이나 가 보고도 배 채울 곳이 마땅치 않아 보인다는 이유로 (...) 맨날 티켓오픈 시간 맞춰서 가다 보니 대한음악사가 어딨는지 모르는 자 <<<<<<
December 28, 2025 at 6:54 AM
Reposted by 루나
빕팀장 표제음악좋아 인간이라 해롤드 작품설명보고 그래 시대가 어떤 시댄데 이런거 써줘야지 다들 우리부서엔 왜 이런거 안내나 했네!! 했다가 기획안 펼치고 표정 썩는 상상,,
December 28, 2025 at 6:25 AM
오늘도 루나는 존재하지 않는 벹비소와 벹비협을 상상하며 뇌에 개큰 전기자극을 받습니다
December 28, 2025 at 6:22 AM
Reposted by 루나
사실 아는 사람은 다 알아요
왜 교향시로 가야 할 게 협주곡이 되었느냐...

파가가 협 주 곡 을 의뢰했기 때문이지
그러니 파가 잘못 (이런발언
December 28, 2025 at 6:1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