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랬더라. 지금이 로마의 최전성기, 그래서 결국 콜로세움 안에 같은 사람 집어넣고 싸우게 만들며 열광하던 그 시대 같다고. 그러고 보니 그렇네, 싶어서 엄청 충격적이었는데..

경상도 사투리 화자들조차 이제 어디에 노가 붙는지를 구분 못함. 그러나 반대로 일베어 사용자나 경상도 사투리를 흉내내는 사람들이 어디에 노를 붙이는지는 확실함.
그냥 -네로 끝나는 걸 -노로 쓰는 거임. 그저 "ㄴ"이 유사해서. 이상하네->이상하노 처럼.

전 독재정을 왕정보다 더 악질로 보는데, 순수 전제왕정은 정치의 책임이 누가 뭐래도 왕에게 있지만 독재정은 정치의 책임을 시민에게 돌리려고 온갖 회피무빙을 하더라고요

정말 좀 우울하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저것이 한국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생각을 못 했을 수도 있다. 나도 중국에서 소학교 다닐 때 군대 행사 같은 행진을 아침마다 했고… 그런데 한국도 더 과거에는 그랬지 않아? "교련"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그냥 "우리나라가 옛날에 그랬던 것처럼 옆 나라가 지금 군국주의에 절어 있어서 관광객들도 저런 행동을 하는구나. 안타깝다." 같은 마음을 지니면 안 돼? 불행한 상황을 "중공에 점령당한 한국" 같은 선동에 이용해야 해?

요새 엥간한 리눅스 배포판은 가만히 냅둬도 잘 굴러가고.. 오히려 창문쪽이 손이 많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