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은 때로 한 사람의 마음을 입 안에서 번역해 주는 언어다. MBC ‘오늘N’의 코너에서는 16년 경력의 영양사 김소연이 건강과 정성을 한 그릇에 담아내는 반찬의 세계로 시청자를 안내했다. 동네 엄마들 사이에서 ‘편식 걱정 없는 반찬’으로 통하는 김소연의 식탁 위에는 늘 색감과 영양이 어우러진 한 쟁반의 위안이 올려졌다.   연근과 버섯이 곱게 다져진 떡갈비는 하며 한 입 베어 물면 채소의 식감과 고기의 담백함이 어우러지는 특별함을 선사했다. 멸치김치찜에는 잘 익은 김장김치의 진함 위로 구수한 멸치 육수와 된장의 깊이가 더해졌다. 밥 위에 올려 먹으면 짭쪼름한 감칠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조화를 이루었다. 여름철 제철 토마토와 아삭한 양파, 부추, 그리고 직접 담근 수제 매실청이 더해진 토마토김치는 새콤달콤함이 입안을 두드려, 남녀노소 누구나 젓가락을 멈추지 못했다. 영양을 고민하느라 한 치의 타협 없이 반찬을 연구하는 김소연의 모습은, 반찬 한 접시에서도 내리 사랑과 책임을 느끼게 했다.   영양사 엄마의 반찬 열전…오늘N 김소연, 내공 담은 식탁→건강한 한 끼의 철학 / MBC 이어 ‘격파! 중식로드’에서는 30년 경력의 주방장 왕덕위가 한우 채끝살로 변주를 더한 간짜장과 아몬드 유린기로 시선을 끌었다. 신선함을 위해 주문 즉시 직접 고기를 공수하고, 센 불에 번쩍 굽는 채끝살 위로 양파와 직접 갈아낸 고춧가루가 배합되며, 중화요리의 진수에 한 끗 차이가 더해졌다. 닭강정과 유린기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몬드 튀김은, 씹을수록 고소함과 바삭함이 두드러졌다.   ‘대한민국 보물정원’은 300년 집터에 자리한 정원에 30년의 시간을 쏟은 지용구와 꽃을 심는 아내 김윤희의 이야기를 따라갔다. 바람이 스미는 산언덕 위, 2천 그루 나무가 심어진 부부의 뜰에는 각자의 손길이 남았다. 부부가 각자 가꾼 동산의 꽃과 나무에는 이름이 붙고, 사연이 새겨졌다. 시간의 겹이 쌓인 정원에는 가족의 역사와 취향이 함께 숨 쉬었다.   ‘신박한 네바퀴 여행’에서는 제주 바다를 누비는 차박 캠퍼 권오군과 스승 박성제의 여름 캠핑이 펼쳐졌다. 카이트 서핑의 자유와 미니버스 캠핑카의 자율성, 바람과 파도가 엮어주는 휴식. 각자의 사연으로 모인 배우들과 이웃들이 그곳에서 또 하나의 계절을 살아냈다.   밥상이나 바다, 정원이나 여행지, 어느 곳이든 삶은 자기만의 맛과 향을 품는다. 김소연이 차린 건강한 반찬에는 식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고, 오늘도 누군가는 평범한 일상 속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있었다. MBC ‘오늘N’은 2025년 8월 13일 수요일, 평범한 이웃들의 소박하지만 깊은 이야기를 안방으로 전한다.

요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여러분, 건강한 식단을 원하지만 요리의 복잡함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오늘 소개할 파래무침 레시피가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이 레시피는 간단하면서도 다양한 양념을 활용해 풍부한 맛을 느끼실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최근 건강한 식생활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의 필요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