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차기작 공개 연기→대만서 60억 손해배송 피소? 故 김새론과 사생활 논란 여파 [TOP이슈] #김수현 #김수현손배소 #김수현소송 #김수현위약금 #배우김수현
배우 김수현이 대만 세븐일레븐으로부터 손해배송 피소를 당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븐일레븐 측이 김수현과 프로젝트가 취소된 것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김수현은 대만 가오슝 축제에 세븐일레븐 모델로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같은 달 10일에 불거진 故 김새론과 사생활 논란으로 불참했다. 이와 함께 대만 세븐일레븐 측에서 김수현을 모델로 한 다수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같은 이유로 제작을 중단했다.
김수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로 인해 대만 세븐일레븐 측의 손실은 1억 대만 달러, 한화로 약 46억 원이며, 제작 중단된 상품들의 폐기 물량 및 광고 손실까지 포함한 손실액은 1억 3천만 대만 달러로, 한화 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3월부터 故 김새론의 유족 측과 협의 하에 故 김새론이 가지고 있던 핸드폰과 노트북 등을 포렌식 해 김수현과 함께 촬영한 과거 사진과 영상 등을 증거 자료로 공개, 두 사람이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6년 동안 연인 관계라고 주장하고 있다.
가세연과 故 김새론 유족 측의 주장에 따르면 2015년 당시 김새론은 미성년자였으며, 지난 7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뉴저지에 거주 중이라는 제보자로부터 받은 녹취록이 추가로 공개됐다. 해당 녹취록에서 故 김새론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김수현과 연인 관계였으며, 성관계를 했다고 언급한 대화 내용이 담겼으나, AI 조작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반면 가세연의 폭로가 시작된 후 3주 만인 지난 3월 31일 김수현은 직접 기자회견에 나섰으며 “저와 고인은 5년 전,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기 4년 전에 1년여 정도 교제를 했다”고 가세연의 주장과 다르게 故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저를 협박하면서 거짓을 사실이라고 인정하라는 강요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며 “저는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고 가세연이 폭로한 내용들을 모두 부인, 법률대리인을 통해 가세연과 김세의, 故김새론 유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지난 7일 가세연의 기자회견 이후 “가세연의 행위는 AI 등을 이용한 신종범죄이자, 위조된 증거를 바탕으로 김수현 배우의 인격을 말살하려는 중대한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가세연을 상대로 스토킹처벌법위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추가 고소를 진행한 상태다.
김수현은 차기작으로 디즈니코리아플러스 드라마 ‘넉오프’ 공개를 앞두고 있었으나 지난 3월부터 가세연의 폭로로 故 김새론과 사생활 논란을 두고 진실 공방에 휩싸이며 공개가 연기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