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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춘 작가, “소랑햄수다”…폭싹 속았수다에 담긴 진심 #임상춘작가 #폭싹속았수다 #아이유 #박보검 #넷플릭스드라마 #드라마편지 #소랑햄수다 #금은동마을 #사계절드라마 #드라마명대사 #감동후일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종영과 함께, 극본을 맡은 임상춘 작가가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보내는 손편지가 4월 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공개돼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 스틸 / 사진=넷플릭스 제공 편지에서 임상춘 작가는 “우리 배가 뜬 지 꼬박 1년이 됐다”며 ‘폭싹 속았수다’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함께한 시간을 회고했다. 특히 “양배추 밭 하나부터 마을, 계절, 세상까지 뚝딱 만들어내는 모습에 마치 마술을 보는 듯했다”고 스태프의 노고를 찬사로 표현했다. 아이유, 박보검을 비롯한 출연진과 제작진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임 작가는 “한 분 한 분 업어드리고 싶을 만큼 고맙고 좋았다”며 “배우, 스태프, 감독님은 제게 기적 같은 존재였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 덕분에 제 마음은 이미 만선”이라며 “이 드라마가 여러분의 청춘이었기를, 결국 위로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애순이의 꽃동산을 떠올리며 “그 시절 그 드라마를 한 건 잘한 일이었기를 오래오래 기억되기를 바란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도 담겼다. 마지막으로 임 작가는 “여러분이 없었으면 없었을 책이다. 다시 만날 봄까지 그리워하겠다. 폭싹 속았수다. 그리고 소랑햄수다”라고 마무리하며 제작진에 대한 애정을 제주 방언으로 표현해 감동을 더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3월 28일 4막 공개를 끝으로 16부작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작품은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의 인생을 사계절로 그려내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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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 2025 at 4:5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