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선정성으로 논란이 일었던 엑셀 방송에 하차한 뒤 SOOP 커머스 스트리머 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최근 주최 측에 따르면 서유리는 모나드 라이브(MONAD LIVE)와 SOOP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커머스 스트리머 사업 ‘커머스 스트리머 오디션3’에 심사위원 겸 운영팀으로 합류하며 라이브 방송 업계에서 새로운 역할을 담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유리 인스타그램 서유리는 SOOP에서 활약할 루키 발굴을 위해 SOOP과 제휴돼있는 모나드 라이브 MCN 경영팀에 함께 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유리는 심사위원 참여로 오디션 심사부터 디렉팅, 육성 등 새로운 쇼호스트의 성장 과정 전반에 참여하게 됐다. 아울러 서유리는 자신의 이름을 딴 라이브 쇼핑 프로그램 ‘유리한 쇼핑’도 모나드 라이브와 함께 이달 12일 런칭을 앞두고 있어 방송영역을 넓히고 있는 만큼 오디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4월 27일 일명 엑셀 방송이라고 불리는 SOOP 문에이 주말반 방송에 출연해 다른 스트리머와 댄스 대결했다. 해당 방송에서 서유리는 “불러주셔서 방송에 함께 돼 영광이다. 대구에서 태어났다. 오랜만에 고향에 와서 정감이 간다. 기분 좋게 올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주말반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유리는 ‘로나땅’이라는 이름으로 스트리머로 활동하는 점이 언급되자 “버튜버로 데뷔했다. 캐릭터 이름이 로나땅이었다”라며 설명했다. 아울러 서유리는 자신의 팬이 큰 액수의 별풍선을 쏘자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어 서유리는 별풍선 대길에서 스트리머 짭영지를 이기고 승리했다. 서유리가 출연한 엑셀 방송은 유명 메이저 남자 스트리머가 진행하는 방식이며 시청자들이 별풍선을 후원할 때마다 지목된 한 명의 여캠 스트리머가 가운데로 나와 자동 재생되는 노래에 맞춰서 시그니처 댄스를 선보이는 방송을 뜻한다. 돌아가며 춤을 추는 여성 스트리머들이 자신들이 받은 별풍선 후원 액수 순위를 마치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프로그램 문서처럼 화면 한쪽에 표로 정리해두는 것이 특징이라 엑셀 방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명 글을 올린 뒤 엑셀 방송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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