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엑셀 방송'에서 자진 하차한다. 20일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논란이 있었던 엑셀 방송은 최종적으로 제 의사로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출처= 서유리 SNS 이어 "이후 행보는 다른 방식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달 27일 SOOP(구 아프리카TV) 문에이 주말반 방송에 출연했다. 이는 이른바 엑셀 방송이다. 서유리는 큰 액수의 별풍선에 감동받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서유리는 다음날 인스타그램에 "편견 없이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최근에도 게임 녹음, 지상파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 인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로 인해 아직 모든 상황이 충분히 해소되지는 못한 실정입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X와의 합의금은 작년 12월 말까지 지급받기로 되어 있었으나, X가 파산을 신청함에 따라 지금까지 단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고, 그로 인해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었습니다"라며 "저는 파산이나 회생 절차를 밟고 싶지 않습니다. 비록 제 스스로 만든 빚은 아니지만, 제 책임이 일부 있다고 생각하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다만, 사실과 다른 추측성 기사나 무분별한 보도로 인해 저뿐 아니라 주변까지 상처를 입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확대하거나 자극적으로 소비하는 일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이후 지난 2일 "엄청나게 시달리는 중. 이쯤 되면 내가 서있는 게 신기할 지경"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1985년생인 서유리의 나이는 만 40세로, 지난 2019년 8월 8살 연상의 최병길 PD와 결혼했다. 이후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3월 이혼 소식을 전했으며, 6월 이혼 조정이 끝났다.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선정성으로 논란이 일었던 엑셀 방송에 하차한 뒤 SOOP 커머스 스트리머 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최근 주최 측에 따르면 서유리는 모나드 라이브(MONAD LIVE)와 SOOP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커머스 스트리머 사업 ‘커머스 스트리머 오디션3’에 심사위원 겸 운영팀으로 합류하며 라이브 방송 업계에서 새로운 역할을 담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유리 인스타그램 서유리는 SOOP에서 활약할 루키 발굴을 위해 SOOP과 제휴돼있는 모나드 라이브 MCN 경영팀에 함께 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유리는 심사위원 참여로 오디션 심사부터 디렉팅, 육성 등 새로운 쇼호스트의 성장 과정 전반에 참여하게 됐다. 아울러 서유리는 자신의 이름을 딴 라이브 쇼핑 프로그램 ‘유리한 쇼핑’도 모나드 라이브와 함께 이달 12일 런칭을 앞두고 있어 방송영역을 넓히고 있는 만큼 오디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4월 27일 일명 엑셀 방송이라고 불리는 SOOP 문에이 주말반 방송에 출연해 다른 스트리머와 댄스 대결했다. 해당 방송에서 서유리는 “불러주셔서 방송에 함께 돼 영광이다. 대구에서 태어났다. 오랜만에 고향에 와서 정감이 간다. 기분 좋게 올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주말반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유리는 ‘로나땅’이라는 이름으로 스트리머로 활동하는 점이 언급되자 “버튜버로 데뷔했다. 캐릭터 이름이 로나땅이었다”라며 설명했다. 아울러 서유리는 자신의 팬이 큰 액수의 별풍선을 쏘자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어 서유리는 별풍선 대길에서 스트리머 짭영지를 이기고 승리했다. 서유리가 출연한 엑셀 방송은 유명 메이저 남자 스트리머가 진행하는 방식이며 시청자들이 별풍선을 후원할 때마다 지목된 한 명의 여캠 스트리머가 가운데로 나와 자동 재생되는 노래에 맞춰서 시그니처 댄스를 선보이는 방송을 뜻한다. 돌아가며 춤을 추는 여성 스트리머들이 자신들이 받은 별풍선 후원 액수 순위를 마치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프로그램 문서처럼 화면 한쪽에 표로 정리해두는 것이 특징이라 엑셀 방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명 글을 올린 뒤 엑셀 방송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방송인 신정환이 4만원 후원에 삐끼삐끼 춤까지 추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방송 '엑셀방송'에 MC로 출연한 신정환은 시청자의

화려하게 빛나던 조명 아래서 서유리는 한순간 진지한 고백을 전했다. 자극적인 인터넷 방송 ‘엑셀방송’에서 스스로 하차하는 결정을 내린 후, 직접 내놓은 심경이다. “어차피 사람들은 또 각자의 방식대로 생각하고 말할 거다”라는 담담한 목소리에는 흔들림 없는 태도가 묻어났다. 차가운 시선 속에서도 그는 응원을 보내는 이들의 마음만을 곱게 품겠다고 약속했다. 상처받지 않는다고 했지만, 스치는 바람 사이에서 전해지는 감정의 진폭은 남아 있었다.   서유리는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하차 이유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논란의 중심에 든 ‘엑셀방송’은 여러 BJ들이 비키니 등 자극적인 차림으로 별풍선 순위를 겨루는 성인물 콘텐츠다. 서유리는 이 방송 속 ‘댄스 대결’ 코너에 참여해 최다 별풍선을 받아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프로그램 출연 후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자, 자신의 이혼 후 채무 문제까지 솔직히 털어놓으며 편견 없는 시선을 당부한 바 있다.   방송 하차를 알린 서유리는 “이후 행보는 다른 방식으로 이어가겠다”며 새 출발을 예고했다. 여전히 밝고 단단한 어휘를 골라, 자신을 향해 믿음과 응원을 보내온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라”, “감사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2019년 결혼 후 지난해 3월 이혼 소식이 알려졌고, 같은 해 6월 공식적으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혼 이후 채무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솔직히 털어놓으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까지 서유리는 날카로운 편견보다 따뜻한 손길을 믿으며 다음을 기약했다. 진심을 담은 짧은 한마디와 묵직한 결심이 스크린 너머까지 퍼져나갔다. 다시 한 번 자신을 증명하려는 의지, 그리고 변하지 않을 응원의 온도가 만난 순간은 모두의 기억 속에 오래 머물렀다.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감이 쏠리는 가운데, 서유리는 더 강해진 모습으로 다가올 시간을 맞이할 전망이다. “상처받지 않는다”…서유리, ‘엑셀방송’ 논란 속 직접 입장→응원 이어져  

햇살 아래 반짝이던 순간도, 짙은 그림자 속에 내던져질 때도 어김없이 세상이 서유리를 바라봤다. 우려와 의문, 때로는 따스한 격려가 엇갈린 시간 속에서 서유리는 스스로를 돌아보며 조용히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어느새 감정의 파도가 사그라진 자리에, 담담한 고백이 남았다.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무게, 그 속에서 서유리는 부드러운 한마디로 오늘을 정리했다. 서유리는 최근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엑셀방송’에서 자진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2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논란이 있었던 엑셀 방송은 최종적으로 제 의사로 하차를 결정했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더 이상 언급은 타인에게 불필요한 피해가 될 수 있어 이쯤에서 마무리하겠다”며 짧지만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서유리는 방송을 둘러싼 각종 구설에 직접 종지부를 찍으며 스스로 결단의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결국 고개 숙였다”…서유리, ‘엑셀방송’ 논란 끝→하차 심경 토로 ‘엑셀방송’은 비키니 차림의 BJ들이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치고, 이를 실시간 별풍선 순위와 연결해 경쟁을 유도하는 인터넷 방송 프로그램이다. 서유리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BJ들과의 댄스 대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고, 한때 가장 많은 별풍선을 받아 장면에서 오열하는 등 화제가 됐다. 하지만 과도한 노출과 자극적인 소재로 인해 시청자 사이에서 우려의 시선이 이어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대중은 서유리가 겪고 있던 현실적인 어려움과 사적인 아픔을 함께 주목했다. 서유리는 자신이 전 남편 최병길 PD와의 이혼 과정에서 채무를 떠안은 힘겨운 상황이었음을 고백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현실은 현실이니까. 하지만 누군가를 비웃거나 조롱받을 이유는 없지 않은가”라고 토로했고, 세상이 쉽게 낙인을 찍는 현실에 대한 지적도 함께 내놨다. 그는 “부디 가볍게 던진 말 한마디, 가벼이 쓴 한 글줄이 누군가의 하루와 마음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달라”고 덧붙이며 대중의 시선이 누군가에게 남길 수 있는 상처에 대해 조용히 호소했다. 최병길 PD와 2019년 결혼한 서유리는 2023년 3월 파경 소식을 전했고, 같은 해 6월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지금은 각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남은 부담과 상처는 그의 선택과 행동에도 녹아들었다. 서유리가 남긴 “이후 행보는 다른 방식으로 이어가겠다”는 말에는 자신만의 삶을 다시 시작하려는 다짐이 스며 있었다. 무거운 논란의 한가운데에서 서유리는 예기치 않은 상처를 껴안은 채 홀로 지난날을 반추했다. 흔들리는 감정과 대중의 시선, 그리고 오해와 상처 속에서도 그는 자신만의 목소리를 담담하게 전달했다. 바람이 일던 하루, 서유리는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작은 위로를 남겼다. 논란과 모든 소란을 지나, 서유리가 걸어갈 다음 발걸음에 누군가의 따뜻한 시선이 머무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말수는 적지만, 그 진심은 묵직하게 남았다. 서유리는 텅 빈 새벽 창가에 기대듯, 스스로를 지키려는 마음을 소셜미디어에 드러냈다. 날선 시선을 온몸으로 받은 듯한 날, 글로 써 내려간 단어 하나하나엔 책임감과 억울함, 그리고 버티고자 하는 의지가 스며들었다. 누군가 가벼이 던진 말 한마디의 무게를 감당해야만 했던 시간, 그러나 서유리는 차마 꺾이지 않은 온기로 내일을 다짐했다. 그 온기 속에서 여전히 믿고 싶은 세상을 조심스레 꿈꿨다. 성우 서유리는 최근 엑셀 방송 출연 이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28일 SNS를 통해 서유리는 “인터넷 방송, 소위 엑셀을 하는 것이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진솔한 심경을 담았다. 이어 “현실은 현실이니깐요.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를 함부로 비웃거나 조롱받을 이유는 없지 않을까”라며 사회의 부정적 시선에 대한 답답함을 털어놨다. “조롱받을 이유 없어”…서유리, 엑셀방송 논란 심경 고백→따뜻한 시선 당부 또한 “저는 억울한 마음을 삼키며 누구보다 진심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핑계 대지 않고, 묵묵히 제 몫을 감당하고 있다”고 밝히며 본인의 책임 의식을 강조했다. 서유리는 “어쩌면 세상이 쉽게 낙인을 찍고 쉽게 돌을 던지는 것쯤은 알고 있어야 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믿고 싶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는 사람을 따뜻한 눈으로 봐주는 세상이 있다고”라는 바람도 전했다. 끝으로 서유리는 “부디 가볍게 던진 말 한마디, 가벼이 쓴 글 한 줄이 누군가의 하루를, 어떤 마음을 무너뜨릴 수 있는지 한 번쯤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 저는 오늘도 제 몫을 다하기 위해 버티고 있다. 조금만 따스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문제의 ‘엑셀방송’은 인터넷 방송 플랫폼 SOOP에서 진행됐으며, 출연 BJ들이 시청자 후원에 따라 댄스 혹은 선정적 행위를 하고, 각자의 후원금 순위를 엑셀 문서 형식으로 집계해 경쟁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높은 선정성으로 인해 ‘사이버 룸살롱’이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 서유리는 전날 해당 채널에 출연했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2023년 이혼 과정을 거쳐 최종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해 ‘강철의 연금술사’, ‘도라에몽’, ‘드래곤볼’ 등 굵직한 애니메이션과 ‘던전 앤 파이터’, ‘서든어택’ 등 게임에서 활약하며 널리 목소리를 알렸다.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도 출연하며 얼굴을 비췄다. 최병길 PD는 드라마 ‘호텔킹’,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았고, 최근에는 영화 ‘타로’ 연출을 맡기도 했다. 비난과 이해, 책임과 온기 사이에서 서유리는 “오늘도 자신의 몫을 다해 버틴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누군가의 말 한 줄이 또 다른 이의 삶을 흔드는 시대, 서유리가 바라는 것 역시 거창하지 않다. 각자의 현실을 꿰뚫고 나아가는 사람에게 작은 격려와 온기가 닿길 바라는 마음, 따스한 시선 하나로도 하루의 무게가 달라질 수 있다는 믿음이었다. 이번 서유리의 호소는 온라인 공간에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BJ 커맨더지코(본명 박광우)를 비롯한 고수익 BJ 9명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는다. 6일 오후 조선비즈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날 국세청은 시청자의 후원금으로 고수익을 올리면서 세금을 탈루한 엑셀방송 BJ에 대한 세무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커맨더지코 유튜브 세무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국세청은 커맨더지코를 비롯해 엑셀방송을 운영하는 고수익 BJ 9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세무조사 대상에는 유명 BJ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국세청이 선정적 엑셀방송 운영 스트리머, 유명인 딥페이크 도박사이트 업자, 가짜뉴스 유포 사이버 레커 유튜버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6일 국세청은 성 가치관을 왜곡하거나 증오와 혐오들 조장하는 콘텐츠 제작ㆍ운영자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엑셀방송 운영 스트리머 9건, 딥페이크 도박사이트 운영자 5건, 사이버 레커 유튜버 3건 등이다. 숲(SOOP, 구 아프리카TV) 엑셀방송은 출연 스트리머들이 시청자 후원에…

서유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 해킹 피해를 당한 사실을 직접 고백했다. 서유리는 1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 내 트위터 해킹당해서 날아갔다. 킹받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이어 “30만 팔로우인데 장난? 통신사 바꿔야겠다”라며 당혹감과 분노를 토로했다. 30만 명이 팔로우하는 SNS 계정이 한순간에 사라진 현실에 씁쓸함을 표출한 것이다. 서유리는 최근 이슈의 중심에 다시 한 번 섰다. 앞서 ‘엑셀방송’이라 불리는 채널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엑셀방송’은 출연자들이 시청자 후원에 따라 댄스나 탈의 같은 선정적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콘텐츠로 각 출연자별 후원금 순위를 정리해 보여주며 후원 경쟁을 조장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 때문에 ‘사이버 룸살롱’이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다. 해당 방송에서 서유리는 전 남편의 파산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솔직히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30만 팔로워 해킹 고백”…서유리, 흔들린 일상→팬들 걱정 번져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고, 이후 결혼 생활은 끝내 파경으로 마무리됐다. 지난해 3월 이혼 조정 중임을 직접 밝혔다. 이후 6월 이혼 조정 절차를 최종적으로 마치면서 공식적으로 이혼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 사이에는 자녀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우로서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한 서유리는 ‘강철의 연금술사’, ‘도라에몽’, ‘드래곤볼’ 등 많은 애니메이션과 ‘던전 앤 파이터’, ‘서든어택’ 등의 게임에서 목소리를 더하며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각인돼 있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유쾌한 입담과 재치로 대중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며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최병길 PD 역시 MBC 드라마 ‘호텔킹’,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출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2019년 MBC를 떠난 이후에는 지난해 6월 LG유플러스 STUDIO X+U 영화 ‘타로’의 연출을 맡아 또 한 번 자신의 역량을 펼쳤다. 일상 속 작은 연결고리였던 SNS가 무너지는 순간, 서유리의 삶은 다시 흔들림을 맞이했다. 아픈 이별 뒤에도, 갑작스러운 해킹 피해 앞에서도 서유리는 낯선 경험과 감정을 조용히 마주한다. 목소리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시간들, 그리고 이제는 혼자가 된 일상 속에서도 변함없이 성우로서의 존재감을 지키는 서유리의 오늘에 잠시 시선이 머물게 된다. 그가 전한 고백과 복잡한 심경은 지금도 팬들 곁에 잔잔한 파문을 남기며, 끝이 보이지 않는 변화와 상처 속에서도 희미한 응원의 목소리가 번져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