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습관 바로잡기 도전…‘생로병사의 비밀’ 라이프 업 프로젝트, 5인의 변화→건강한 삶을 향해 #생로병사의비밀 #라이프업 #수면교정
누구의 삶이든 무언가 어긋난 채 흘러갈 때가 있다. 반복된 야식, 무심코 흘려보낸 밤, 수면과 식사, 운동까지 흐트러진 일상이 어느덧 몸의 경고음이 된다. KBS1 ‘생로병사의 비밀’은 5명의 참가자와 함께한 5박 6일의 ‘라이프 업’ 프로젝트를 따라가며, 다시 태어나는 ‘건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비춘다. 일상을 포기할 수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 단 6일간의 합숙과 실험을 통해 삶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 내는지 카메라는 꾸준히 응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기 다른 건강 고민을 가진 참가자들을 통해 시작했다. 직장과 학교에서 바쁘게 살아가던 민수는 퇴근 뒤의 야식과 늦은 수면으로 무기력함을 호소했고, 상록은 당뇨와 고혈압에 시달리며도 폭식을 쉽게 끊지 못했다. 주애는 매일 운동을 했지만 원하는 변화는 오지 않았고, 윤정은 암 치료 이후 무너진 체력 회복이 절실했다.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윤미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균형을 다시 찾고 싶었다. 다섯 명의 참가자는 낮에는 각자의 삶에 충실했고, 해가 진 밤엔 ‘라이프 업’ 합숙소에서 균형 잡힌 건강 습관을 익혔다.
생활 습관 바로잡기 도전…‘생로병사의 비밀’ 라이프 업 프로젝트, 5인의 변화→건강한 삶을 향해 / KBS
합숙의 기본은 엄격한 수면과 식사 관리였다. 밤 10시 취침, 아침 6시 기상. 처음에는 잠자리에 들기 어색하지만, 매일 같은 시간의 리듬이 쌓이며 몸과 마음에도 균형이 찾아왔다. 프로그램은 좋은 수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작진은 “같은 시간 자더라도 언제, 어떻게 자는지가 수면의 질을 좌우한다”는 박동혁 박사의 말을 빌려, 올바른 수면 패턴이야말로 건강한 일상의 첫걸음임을 꾸준히 상기시켰다.
운동은 새로운 몸의 사용법을 익히는 과정이었다. ‘라이프 업’에서는 단순한 반복이 아닌 움직임을 온전히 느끼게 하는 소마틱 운동을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서로 호흡을 맞추면서 스스로의 몸에 집중했고, 점차 유연한 움직임과 힘의 변화를 인식해 갔다. 하루 한 시간씩, 여섯 번의 만남은 짧았지만, 근 기능과 체력 증진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식단 역시 합숙의 중요한 변화 지점이었다. 아침 식사는 채소와 단백질 위주로 준비됐고, 설탕과 밀가루, 튀김 등 ‘나쁜 음식’은 철저히 배제됐다. 기존에 아침을 거르고 야식에 의존했던 참가자들은 짧은 적응기를 거쳐 새로운 식습관을 받아들였다. 6일이라는 시간 안에 몸이 스스로 새로운 리듬을 만들어냈다.
짧게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5박 6일이 끝났을 때, 참가자들을 기다린 건 다양한 검사 결과였다. 혈액과 체력, 회복탄력성 검사를 통해 합숙 전후의 몸과 마음의 변화가 입증됐다. 내부의 수치는 숫자가 돼 말했고, 참가자들 스스로도 “아침이 상쾌해졌다”, “더 움직이고 싶어진다”는 작은 변화들을 고백했다. 프로젝트가 끝난 뒤에도, 이들은 각자 일상으로 돌아가 ‘라이프 업’에서 배운 습관들을 이어가려 의지를 다졌다.
삶은 늘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작은 변화 하나, 단 하루의 리듬이 쌓이면 건강한 내일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이 이 합숙의 기록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회복의 씨앗은 결국 스스로의 선택에서 시작된다는 단순한 진실이 이번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 번 환기된다. KBS1 ‘생로병사의 비밀’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변화를, 참가자 다섯 명의 몸과 마음에 새긴 여정으로 담아냈다. 방송은 2025년 10월 22일 수요일 밤 10시, 시청자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