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한이 다치거나 죽고 환각 깨지는 것도 생각해뒀어요
일단 유더가 환각에 넘어가서 저질렀다고는 해도 전부 재난급 사고고 심지어는 마병단장 보좌였으니까 죄인처럼 가두고 심문해야 되는데 칸나가 읽어봐도 텅 빈 것처럼 아무것도 읽을 수 없어서 키시아르가 직접 나서는 거요
다른 사람이 이름을 물으면 마티앙 키시아르가 물으면 유드레인
전부 다르게 얘기하니까 어떻게 진행할 수도 없는거죠
일단 유더가 환각에 넘어가서 저질렀다고는 해도 전부 재난급 사고고 심지어는 마병단장 보좌였으니까 죄인처럼 가두고 심문해야 되는데 칸나가 읽어봐도 텅 빈 것처럼 아무것도 읽을 수 없어서 키시아르가 직접 나서는 거요
다른 사람이 이름을 물으면 마티앙 키시아르가 물으면 유드레인
전부 다르게 얘기하니까 어떻게 진행할 수도 없는거죠
January 30, 2025 at 11:07 PM
사실 나한이 다치거나 죽고 환각 깨지는 것도 생각해뒀어요
일단 유더가 환각에 넘어가서 저질렀다고는 해도 전부 재난급 사고고 심지어는 마병단장 보좌였으니까 죄인처럼 가두고 심문해야 되는데 칸나가 읽어봐도 텅 빈 것처럼 아무것도 읽을 수 없어서 키시아르가 직접 나서는 거요
다른 사람이 이름을 물으면 마티앙 키시아르가 물으면 유드레인
전부 다르게 얘기하니까 어떻게 진행할 수도 없는거죠
일단 유더가 환각에 넘어가서 저질렀다고는 해도 전부 재난급 사고고 심지어는 마병단장 보좌였으니까 죄인처럼 가두고 심문해야 되는데 칸나가 읽어봐도 텅 빈 것처럼 아무것도 읽을 수 없어서 키시아르가 직접 나서는 거요
다른 사람이 이름을 물으면 마티앙 키시아르가 물으면 유드레인
전부 다르게 얘기하니까 어떻게 진행할 수도 없는거죠
"...유더님."
'찰나와 같은 사랑을, 게임판 위에서 영원히 덧그리는거야.'
"감사했어요."
"..."
"마티앙 도련님을, 잘 부탁드려요."
모든 소리가 들리지 않게 만드는, 선명한 소리가 싫다.
'찰나와 같은 사랑을, 게임판 위에서 영원히 덧그리는거야.'
"감사했어요."
"..."
"마티앙 도련님을, 잘 부탁드려요."
모든 소리가 들리지 않게 만드는, 선명한 소리가 싫다.
April 18, 2025 at 5:20 AM
"...유더님."
'찰나와 같은 사랑을, 게임판 위에서 영원히 덧그리는거야.'
"감사했어요."
"..."
"마티앙 도련님을, 잘 부탁드려요."
모든 소리가 들리지 않게 만드는, 선명한 소리가 싫다.
'찰나와 같은 사랑을, 게임판 위에서 영원히 덧그리는거야.'
"감사했어요."
"..."
"마티앙 도련님을, 잘 부탁드려요."
모든 소리가 들리지 않게 만드는, 선명한 소리가 싫다.
남부의 재앙 이후, 한동안 유더는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그의 방에 들어가는 이는 마티앙 뿐이었다. 아니, 애초에 용병단 숙소 안에 돌아오는 이가 몇 없었다.
우연이 겹쳐지면 필연이 되듯, 불운이 겹쳐져 불행이 됐다.
세계가 멸망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걸로 됐다고 말할 수 있나?
"...펠레타 공작의 서신이 왔어."
"..."
"펠레타 영지에 널 초대하고 싶단 서신이야."
"거절해."
"가."
"싫어."
"묶여서 끌려가고 싶어?"
"내가 순순히 묶여줄거라고 생각해?"
"응. 자신 있어."
그의 방에 들어가는 이는 마티앙 뿐이었다. 아니, 애초에 용병단 숙소 안에 돌아오는 이가 몇 없었다.
우연이 겹쳐지면 필연이 되듯, 불운이 겹쳐져 불행이 됐다.
세계가 멸망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걸로 됐다고 말할 수 있나?
"...펠레타 공작의 서신이 왔어."
"..."
"펠레타 영지에 널 초대하고 싶단 서신이야."
"거절해."
"가."
"싫어."
"묶여서 끌려가고 싶어?"
"내가 순순히 묶여줄거라고 생각해?"
"응. 자신 있어."
April 18, 2025 at 7:04 AM
남부의 재앙 이후, 한동안 유더는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그의 방에 들어가는 이는 마티앙 뿐이었다. 아니, 애초에 용병단 숙소 안에 돌아오는 이가 몇 없었다.
우연이 겹쳐지면 필연이 되듯, 불운이 겹쳐져 불행이 됐다.
세계가 멸망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걸로 됐다고 말할 수 있나?
"...펠레타 공작의 서신이 왔어."
"..."
"펠레타 영지에 널 초대하고 싶단 서신이야."
"거절해."
"가."
"싫어."
"묶여서 끌려가고 싶어?"
"내가 순순히 묶여줄거라고 생각해?"
"응. 자신 있어."
그의 방에 들어가는 이는 마티앙 뿐이었다. 아니, 애초에 용병단 숙소 안에 돌아오는 이가 몇 없었다.
우연이 겹쳐지면 필연이 되듯, 불운이 겹쳐져 불행이 됐다.
세계가 멸망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걸로 됐다고 말할 수 있나?
"...펠레타 공작의 서신이 왔어."
"..."
"펠레타 영지에 널 초대하고 싶단 서신이야."
"거절해."
"가."
"싫어."
"묶여서 끌려가고 싶어?"
"내가 순순히 묶여줄거라고 생각해?"
"응. 자신 있어."
아 문정현이랑 마티앙 둘 다 공 잡고 안놓으니까
해설 : 저럴땐 입으로 가위바위보 하면 돼요^^
이러고 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설 : 저럴땐 입으로 가위바위보 하면 돼요^^
이러고 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ril 12, 2025 at 6:27 AM
아 문정현이랑 마티앙 둘 다 공 잡고 안놓으니까
해설 : 저럴땐 입으로 가위바위보 하면 돼요^^
이러고 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설 : 저럴땐 입으로 가위바위보 하면 돼요^^
이러고 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ㅏ 전 마티앙이라길래 나한 호산라 마티앙 셋이 같이 빠져나오거나 나한이 스스로 마티앙을 자처했거나 둘 중 하나인줄 알았는데ㅠㅋㅋㅋㅋ
April 18, 2025 at 8:07 AM
ㅏ 전 마티앙이라길래 나한 호산라 마티앙 셋이 같이 빠져나오거나 나한이 스스로 마티앙을 자처했거나 둘 중 하나인줄 알았는데ㅠㅋㅋㅋㅋ
"마티앙, 돌아왔... 다쳤어?"
저녁때가 되어서야 돌아온 마티앙의 목엔 실금이 가있었다. 피가 약간 묻어나오지만 크게 다친 건 아닌 것처럼 보여 유더가 한숨을 쉬며 물었다.
"누구야."
"..."
"누구한테 시비 걸었어."
"내쪽이 가해자야?"
"그럼 피해자겠어?"
마티앙이 토라진 듯 몸을 돌려버렸다. 뒷수습이 필요할 일이라면 바로 말했을 것을 알아 유더는 들으란 듯 한숨을 쉬며 연고를 던졌다.
"호산라가 깨어나면 비명을 질러댈테니 약이라도 발라둬."
"..."
"뭐, 크게 안다쳤으니 긁다가 까진 거라고 변명하던가."
저녁때가 되어서야 돌아온 마티앙의 목엔 실금이 가있었다. 피가 약간 묻어나오지만 크게 다친 건 아닌 것처럼 보여 유더가 한숨을 쉬며 물었다.
"누구야."
"..."
"누구한테 시비 걸었어."
"내쪽이 가해자야?"
"그럼 피해자겠어?"
마티앙이 토라진 듯 몸을 돌려버렸다. 뒷수습이 필요할 일이라면 바로 말했을 것을 알아 유더는 들으란 듯 한숨을 쉬며 연고를 던졌다.
"호산라가 깨어나면 비명을 질러댈테니 약이라도 발라둬."
"..."
"뭐, 크게 안다쳤으니 긁다가 까진 거라고 변명하던가."
April 17, 2025 at 3:32 PM
"마티앙, 돌아왔... 다쳤어?"
저녁때가 되어서야 돌아온 마티앙의 목엔 실금이 가있었다. 피가 약간 묻어나오지만 크게 다친 건 아닌 것처럼 보여 유더가 한숨을 쉬며 물었다.
"누구야."
"..."
"누구한테 시비 걸었어."
"내쪽이 가해자야?"
"그럼 피해자겠어?"
마티앙이 토라진 듯 몸을 돌려버렸다. 뒷수습이 필요할 일이라면 바로 말했을 것을 알아 유더는 들으란 듯 한숨을 쉬며 연고를 던졌다.
"호산라가 깨어나면 비명을 질러댈테니 약이라도 발라둬."
"..."
"뭐, 크게 안다쳤으니 긁다가 까진 거라고 변명하던가."
저녁때가 되어서야 돌아온 마티앙의 목엔 실금이 가있었다. 피가 약간 묻어나오지만 크게 다친 건 아닌 것처럼 보여 유더가 한숨을 쉬며 물었다.
"누구야."
"..."
"누구한테 시비 걸었어."
"내쪽이 가해자야?"
"그럼 피해자겠어?"
마티앙이 토라진 듯 몸을 돌려버렸다. 뒷수습이 필요할 일이라면 바로 말했을 것을 알아 유더는 들으란 듯 한숨을 쉬며 연고를 던졌다.
"호산라가 깨어나면 비명을 질러댈테니 약이라도 발라둬."
"..."
"뭐, 크게 안다쳤으니 긁다가 까진 거라고 변명하던가."
ㅋ아
아
아!!!!
으아악제가헷갈렸어요미친
아사잔이랑 마티앙 두 사람 이름을 헷갈렸어요 실환가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ㅠ
아
아!!!!
으아악제가헷갈렸어요미친
아사잔이랑 마티앙 두 사람 이름을 헷갈렸어요 실환가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ㅠ
April 18, 2025 at 8:05 AM
ㅋ아
아
아!!!!
으아악제가헷갈렸어요미친
아사잔이랑 마티앙 두 사람 이름을 헷갈렸어요 실환가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ㅠ
아
아!!!!
으아악제가헷갈렸어요미친
아사잔이랑 마티앙 두 사람 이름을 헷갈렸어요 실환가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ㅠ
에버가 잠깐 멍해진 머리를 흔들었다. 제과점 포터에 과자... 또인가. 자신의 주군이 이쪽에 간식거리를 여럿 보내는 것이 한 두번이 아니다. 단장도 먹어주길 바라는 눈치지만 그가 먹은 적은 없었다.
'과자 양이... 평소의 3배는 되나. 이정도면 내가 수도에서 가장 큰 제과점 딸내미인줄 알겠는데.'
"이게 다 뭐야?"
"아, 마티앙."
"또 '본가'에서 보냈다는 과자야?"
"...네, 이번엔 유난히 많죠?"
"흐응. 좀 도와줄까?"
"그러면 저야 감사하죠."
'과자 양이... 평소의 3배는 되나. 이정도면 내가 수도에서 가장 큰 제과점 딸내미인줄 알겠는데.'
"이게 다 뭐야?"
"아, 마티앙."
"또 '본가'에서 보냈다는 과자야?"
"...네, 이번엔 유난히 많죠?"
"흐응. 좀 도와줄까?"
"그러면 저야 감사하죠."
April 17, 2025 at 11:52 AM
에버가 잠깐 멍해진 머리를 흔들었다. 제과점 포터에 과자... 또인가. 자신의 주군이 이쪽에 간식거리를 여럿 보내는 것이 한 두번이 아니다. 단장도 먹어주길 바라는 눈치지만 그가 먹은 적은 없었다.
'과자 양이... 평소의 3배는 되나. 이정도면 내가 수도에서 가장 큰 제과점 딸내미인줄 알겠는데.'
"이게 다 뭐야?"
"아, 마티앙."
"또 '본가'에서 보냈다는 과자야?"
"...네, 이번엔 유난히 많죠?"
"흐응. 좀 도와줄까?"
"그러면 저야 감사하죠."
'과자 양이... 평소의 3배는 되나. 이정도면 내가 수도에서 가장 큰 제과점 딸내미인줄 알겠는데.'
"이게 다 뭐야?"
"아, 마티앙."
"또 '본가'에서 보냈다는 과자야?"
"...네, 이번엔 유난히 많죠?"
"흐응. 좀 도와줄까?"
"그러면 저야 감사하죠."
결정적인 건 타인의 도움 없이 혼자 해내야만 한다는 것도 알고있다.
'마티앙.'
'왜.'
'만약 내가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뒤는 부탁할게.'
'그런 소리 하지 마.'
'넌 대부분 알고있잖아. 마병단 쪽에서도 협력해줄거야. 아마... 용병단에 있는 것보단 그쪽이 낫겠지. 특히 에버나 가케인같은 사람들은.'
'뭐, 그 둘은 우리보단 그쪽에 가깝다는 건 인정해. 하지만'
그래도 여길 아주 좋아하고 있단 거 잊지 마.
'마티앙.'
'왜.'
'만약 내가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뒤는 부탁할게.'
'그런 소리 하지 마.'
'넌 대부분 알고있잖아. 마병단 쪽에서도 협력해줄거야. 아마... 용병단에 있는 것보단 그쪽이 낫겠지. 특히 에버나 가케인같은 사람들은.'
'뭐, 그 둘은 우리보단 그쪽에 가깝다는 건 인정해. 하지만'
그래도 여길 아주 좋아하고 있단 거 잊지 마.
April 18, 2025 at 4:57 AM
결정적인 건 타인의 도움 없이 혼자 해내야만 한다는 것도 알고있다.
'마티앙.'
'왜.'
'만약 내가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뒤는 부탁할게.'
'그런 소리 하지 마.'
'넌 대부분 알고있잖아. 마병단 쪽에서도 협력해줄거야. 아마... 용병단에 있는 것보단 그쪽이 낫겠지. 특히 에버나 가케인같은 사람들은.'
'뭐, 그 둘은 우리보단 그쪽에 가깝다는 건 인정해. 하지만'
그래도 여길 아주 좋아하고 있단 거 잊지 마.
'마티앙.'
'왜.'
'만약 내가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뒤는 부탁할게.'
'그런 소리 하지 마.'
'넌 대부분 알고있잖아. 마병단 쪽에서도 협력해줄거야. 아마... 용병단에 있는 것보단 그쪽이 낫겠지. 특히 에버나 가케인같은 사람들은.'
'뭐, 그 둘은 우리보단 그쪽에 가깝다는 건 인정해. 하지만'
그래도 여길 아주 좋아하고 있단 거 잊지 마.
'유더님! 유더님! 오랜만에 뵙게 되어 기뻐요!'
'엘포킨스.'
'이번 일이 끝나면... 오래 머물러 주세요!'
'...그래, 그럴게.'
"유더."
"..."
"딴 생각하지 말고 자."
"마티앙, 어디 가지 말고 너도 여기 있어. 귀에서 피가 나고 있으니까."
"...알겠어."
'엘포킨스.'
'이번 일이 끝나면... 오래 머물러 주세요!'
'...그래, 그럴게.'
"유더."
"..."
"딴 생각하지 말고 자."
"마티앙, 어디 가지 말고 너도 여기 있어. 귀에서 피가 나고 있으니까."
"...알겠어."
April 18, 2025 at 6:46 AM
'유더님! 유더님! 오랜만에 뵙게 되어 기뻐요!'
'엘포킨스.'
'이번 일이 끝나면... 오래 머물러 주세요!'
'...그래, 그럴게.'
"유더."
"..."
"딴 생각하지 말고 자."
"마티앙, 어디 가지 말고 너도 여기 있어. 귀에서 피가 나고 있으니까."
"...알겠어."
'엘포킨스.'
'이번 일이 끝나면... 오래 머물러 주세요!'
'...그래, 그럴게.'
"유더."
"..."
"딴 생각하지 말고 자."
"마티앙, 어디 가지 말고 너도 여기 있어. 귀에서 피가 나고 있으니까."
"...알겠어."
'마티앙, 난 모르겠어.'
'...'
'불운했던거 같아.'
출구없는 미로, 먼 옛날에 존재했다는 라비린스같았다.
'차라리 전부 잊어버렸다면 나았을까? 그 사람을 보는 것에 망설임을 품지 않을 수 있었을까?'
하지만 제겐 이 미궁에서 탈출할 실을 묶어준 이가 보이지 않는다. 막힌 벽 외엔 무엇도 보이지 않는다. 누가 벽을 무너뜨려줬으면 좋겠다.
'모르겠어.'
가장 지독했던 악몽에 뛰어들었음에도, 여전히 악몽이었다.
'...'
'불운했던거 같아.'
출구없는 미로, 먼 옛날에 존재했다는 라비린스같았다.
'차라리 전부 잊어버렸다면 나았을까? 그 사람을 보는 것에 망설임을 품지 않을 수 있었을까?'
하지만 제겐 이 미궁에서 탈출할 실을 묶어준 이가 보이지 않는다. 막힌 벽 외엔 무엇도 보이지 않는다. 누가 벽을 무너뜨려줬으면 좋겠다.
'모르겠어.'
가장 지독했던 악몽에 뛰어들었음에도, 여전히 악몽이었다.
April 18, 2025 at 6:59 AM
'마티앙, 난 모르겠어.'
'...'
'불운했던거 같아.'
출구없는 미로, 먼 옛날에 존재했다는 라비린스같았다.
'차라리 전부 잊어버렸다면 나았을까? 그 사람을 보는 것에 망설임을 품지 않을 수 있었을까?'
하지만 제겐 이 미궁에서 탈출할 실을 묶어준 이가 보이지 않는다. 막힌 벽 외엔 무엇도 보이지 않는다. 누가 벽을 무너뜨려줬으면 좋겠다.
'모르겠어.'
가장 지독했던 악몽에 뛰어들었음에도, 여전히 악몽이었다.
'...'
'불운했던거 같아.'
출구없는 미로, 먼 옛날에 존재했다는 라비린스같았다.
'차라리 전부 잊어버렸다면 나았을까? 그 사람을 보는 것에 망설임을 품지 않을 수 있었을까?'
하지만 제겐 이 미궁에서 탈출할 실을 묶어준 이가 보이지 않는다. 막힌 벽 외엔 무엇도 보이지 않는다. 누가 벽을 무너뜨려줬으면 좋겠다.
'모르겠어.'
가장 지독했던 악몽에 뛰어들었음에도, 여전히 악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