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가 아들 민이에게 '위고비'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지난 15일 오윤아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들 민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오윤아와 아들 민이는 놀이기구를 타며 시간을 보냈다. 그는 "우리 민이가 다른 사람보다 자극이 덜 온다. 이런 걸 타면서 자극 받는 게 좋다고 하더라. 감각을 깨워주는 게 좋다고 해서 바이킹을 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오윤아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또한 오윤아는 "저희 민이도 위고비 하려고요"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오히려 효과가 있을 것 같다. 우리 민이는 약을 먹고 살이 찐 케이스다. 선생님이 할 마음 있으면 본인이 이야기 해주겠다고 말씀하시더라"라며 "민이가 내년이면 20살이다. 겨울에, 하반기에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처음에 좀 위험할까 싶어서 안 했다. 그런데 민이 같은 친구들은 해도 될 것 같다고 하더라. 고도비만이 더 위험하니까"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오윤아는 지난 2007년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슬하에 아들 1명을 자녀로 뒀다. 그러나 전남편과는 2015년 이혼했다. 오윤아는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 민이를 홀로 양육해 왔다. 그와 아들은 여러 방송 프로그램과 유튜브에 함께 출연하며 꾸준히 근황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