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세 목소리의 감성 도전”…‘우리들의 발라드’ 정재형·미미, 세대 통합 무대→찬란한 발라드 서막 #우리들의발라드 #정재형 #발라드오디션
음악은 기억으로부터 시작된다. 스무 해도 전에 처음 듣던 발라드 한 곡, 시간을 거쳐 수많은 이의 마음에서 다시 태어난다. SBS 새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가 그 추억을 오늘의 목소리로 겹쳐낸다. 평균 나이 18.2세 어린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발라드 명곡을 자신만의 감정으로 불러내며, 세대가 공감하는 감동의 물결을 피워 올린다. 새 역사의 문을 여는 그 무대에는 노래에 기대어 웃고 울던 시절, 듣는 이들이 품었던 저마다의 이야기가 빛난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오디션 명가 SBS와 K-POP의 본가 SM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콘텐츠 명가 SM C&C가 손잡아 기대감을 높인다. 박성훈CP와 정익승PD, 그리고 드라마·예능의 베테랑 작가진이 대형 오디션의 새 중흥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시대를 이끌었던 120만 곡 이상의 대중음악 중, 엄선된 발라드 100곡의 차트를 준비해 참가자와 시청자 모두를 노래의 아카이브로 이끈다. ‘그 시절 나의 노래’였던 발라드가 2025년 새로운 얼굴들의 목소리로 다시 살아난다.
“18.2세 목소리의 감성 도전”…‘우리들의 발라드’ 정재형·미미, 세대 통합 무대→찬란한 발라드 서막 / SBS
관전 포인트는 단순 오디션 경쟁 구도를 뛰어넘는, 150인의 집단 청자단 ‘탑백귀’ 시스템이다. 음악 전문가에서 평범한 이웃까지, 모두가 무대의 순수와 진심을 가늠하며 한 표씩 소중하게 던진다. 정재형, 차태현, 추성훈, 전현무, 박경림, 대니 구, 크러쉬, 정승환, 오마이걸 미미 등도 탑백귀 대표단에 포함돼,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감상이 대등하게 어우러진다. 무대 평가는 공식적 냉철함과 유쾌한 티키타카로 오가며, 박경림의 샤프한 한마디, 미미의 따스한 응원이 웃음과 반전을 더한다.
특히 예능과 음악의 경계도 허문다. 전현무의 재치, 정재형의 예술적 집념, 미미의 공감력은 때론 유쾌하게, 때론 진지하게 참가자 무대를 바라본다. 그 사이 예상치 못한 대립과 케미스트리는 이야기의 맥락을 더욱 풍성하게 엮는다. 노래를 심사하는 순간마다 웃음이 터지고, 느닷없는 진지함이 침묵을 만들며, 경쟁을 넘어 한 곡 한 곡이 삶의 편린을 품는다.
최종 우승자는 오로지 무대와 청중이 결정한다. 참가자마다 발라드라는 고유 언어로 사랑과 이별, 청춘과 인생의 순간들을 새롭게 불러내는 무대, 시청자도 심사위원과 같은 호흡으로 예측과 응원을 주고받는다. 마음을 움직인 목소리가 최종 라운드에서 어떤 반전을 안길지 궁금증을 더한다.
가을밤, 누군가의 플레이리스트를 또 한 번 젖게 할 SBS ‘우리들의 발라드’는 9월 23일 화요일 밤 9시, 세대와 시간을 넘어선 발라드의 새로운 시작을 연다. 무대 위에서 다시 퍼지는 음악의 울림, 그 진심이 무엇보다 특별한 밤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