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TORY와 the LIFE 채널의 공동 제작 예능 ‘일타맘’ 2회가 지난 3일 방송됐다. 이 프로그램은 명문대 자녀를 둔 상위 1% 엄마들의 입시 비법을 공개하고, 입시 전문가와 함께 자녀 교육 로드맵을 제시하는 에듀 관찰 예능이다. 출처: tvN '일타맘' MC 백지영, 장성규, 김성은이 현역 학부모로 참여해 공감대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7세에 ‘해리포터’ 원서를 완독하고, 수학 경시대회 성적은 물론 예체능까지 뛰어난 자녀와, 국제중 입시를 준비 중인 엄마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하지만 모자 간 소통은 대부분 공부에 집중돼 있었고, 점차 지쳐가는 자녀와 그런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엄마 사이의 온도 차가 드러나며 갈등이 포착됐다. 이에 선배 일타맘들은 자녀의 마음을 보듬고 부모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건네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심리 상담과 검사를 통해 모자 간의 진짜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이는 “진심으로 대해주는 엄마에게 100점을 주고 싶다”는 속마음을 전해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방송에서는 국제중학교 입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가 삼 형제를 키우는 배우 이상인 부부의 현실 육아 고민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3월 28일 방송됐던 회차에서는 특히 ‘미운 4살’ 셋째 아들의 돌발 행동이 주목을 받았다. 출처=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선공개 영상에서는 엄마와 놀던 셋째가 갑자기 웃으며 엄마의 눈을 찌르는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돼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이후 괴성을 지르고, 엄마를 깨물고 때리는 등 통제가 어려운 모습이 이어졌고, 엄마는 여러 차례 훈육을 시도했지만 아이는 전혀 반응하지 않으며 갈등이 심화됐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엄마는 “훈육이 통하지 않는 아이다”라며 속내를 토로했다. 삼 형제 중에서도 가장 고집이 세고 에너지가 넘치는 셋째는 자존심까지 강해 엄마의 말을 쉽게 따르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적절한 훈육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대로 자라면 자기중심적인 아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아이의 행동 속에 숨은 감정과 신호를 읽고, 개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이어졌다. 한편 ‘금쪽같은 내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되며, 현실적인 육아 고민과 해법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