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송경아가 명품 가방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담아 받은 남편의 로맨틱한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송경아는 오늘 방송되는 MBN ‘가보자GO’ 시즌5에서 사랑의 특별한 순간을 털어놓으며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송경아의 드레스룸이 빈티지 편집숍을 방불케 할 정도로 수많은 의상과 소품으로 가득 차 있음을 보여주며, MC 안정환, 홍현희, 모델 송해나가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프러포즈의 상징이 된 가방에 얽힌 이야기는 출연자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모델 송경아 / 서울, 정송이 기자 26일 오후 8시 20분 방송에서 송경아는 남편 도정한 대표가 명품 가방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담아 프러포즈한 장면을 떠올렸다. 당시 원하는 모자 가방이 국내에는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남편이 명품 회사에 직접 문의, 홍콩에 단 하나 남은 가방을 구매하러 현지까지 날아갔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홍현희와 송해나 역시 “VIP 고객 아니냐”는 말로 감탄을 이어갔으나, 송경아는 “남편은 평소 검소해서 명품을 거의 사지 않는다”고 설명해 사랑의 진정성이 더욱 빛났다.   송경아와 도정한 대표는 2012년 결혼해 10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하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도정한 대표는 주류 및 수제맥주 사업에서 연매출 60억 원을 기록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송경아 역시 패션계에서 활약을 이어왔다. 특별한 프러포즈 뒤 드레스룸 공개까지, 이번 방송은 두 사람의 일상과 남다른 인연의 깊이를 보여준다.   이번 에피소드에 대해 제작진은 “스타들의 집들이 투어를 통해 인생의 중요한 순간과 비하인드를 나누는 형식”이라고 전했다. ‘가보자GO’ 시즌5는 이날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