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배드민턴장 자동배정시스템 도입해 공정 이용 강화 #화성도시공사 #배드민턴장 #자동배정시스템 #스마트체육시설 #공정이용문화
경기 화성시 화성도시공사가 공정한 체육시설 이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배드민턴 코트 자동배정시스템'을 도입한다.
출처=화성도시공사
시범 운영은 오는 11월 3일부터 화성시실내배드민턴장 초급자 전용 1코트를 대상으로 시작된다.
자동배정시스템은 모바일과 키오스크를 통해 자동 대기 등록이 가능하며, 대기 순번 배정과 경기시간 카운트, 종료 알림, 중복등록 방지, 실시간 경기 및 대기 현황 송출, 이용자 통계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화성도시공사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시민 만족도 조사와 운영 효율성 분석을 병행해, 향후 중·상급자용 코트나 타 체육시설로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기존의 공공 실내배드민턴장은 수기 대기 방식으로 운영돼 경기시간 관리의 어려움과 순번 분쟁, 특정 코트 장기 점유 등의 문제가 지속되어 왔다. 특히 동호회 중심의 구조로 초보자나 일반 시민의 이용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자동배정시스템 도입은 불공정한 이용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편의성 향상과 민원 감소, 스마트 체육시설 운영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시민이 공정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공기업의 기본 책무"라며 "자동배정시스템 도입으로 공정한 이용문화와 스마트한 체육시설 운영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