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귀궁'에서 김지연이 연기하는 여리와 한수연이 연기하는 대비가 마주했다. 9일 방송된 '귀궁' 7회에서는 풍산으로부터 아들 영인대군의 죽음에 여리가 연관되어 있다는 말을 들은 대비가 여리를 불러 대화를 나눈다. 출처=SBS '귀궁' 대비는 여리에게 "너는 어떤 연유로 주상전하의 애체 장인이 되었느냐"고 질문한다. 여리는 "소인은 본디 두청현 용담골에 있었던 애체 장인이었으나, 검서관 윤갑의 천고로 궐에 오게 되었다"고 대답한다. 대비는 여리에게 자신의 애체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고, 여리는 이상한 기운을 느꼈다. 여리는 속으로 '이분은 안경을 원하시는 것이 아냐. 뭘 원하시는거지? 혹시 내 정체를 알고 있는건가?'라고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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