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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강풍 확산에 진화대원·주민 대피 명령…안동까지 확대 #의성산불 #주민대피명령 #진화대원대피 #강풍확산 #안동산불확산 #산불재난문자 #의성옥산면 #의성단촌면 #산불대응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되면서 3월 24일 오후 진화대원은 물론 인접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특히 불씨가 인접 마을로 옮겨붙는 등 산불이 주변 지역으로 번지자, 인근 안동시 일부 지역 주민에게도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의성군은 이날 오후 2시 34분 재난문자를 통해 산속에 있는 모든 진화대원에게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군 관계자는 강풍 예보에 따라 진화 인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으로 대피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대구·경북 지역에 최대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초속 20m를 넘을 때 발효되는 강풍 특보 수준은 아니지만, 산불 확산에는 충분히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오후 산불 현장 인근 의성군 옥산면 입암리 마을에서는 불씨가 옮겨붙어 새로운 불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단촌면 장림리 주민에게 단촌초등학교로, 상화1리·상화2리·하화1리·병방리 주민에게는 면분회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또 옥산면 입암1리, 신계1·2리, 감계1·2리, 실업리 주민에게는 옥산면 실내체육관으로, 점곡면 윤암리 주민에게는 점곡체육관으로, 의성읍 업1·2리 및 원당2리 주민에게는 의성고 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하라고 안내했다. 연합뉴스 산불 영향은 안동시로까지 확대됐다. 안동시는 이날 오후 길안면 주민에게 길안중학교와 길안초등학교로, 남선면 신흥리·도로리 주민에게는 남선초등학교 체육관으로 대피하라고 통보했다. 임하면 추목리·고곡리 주민에게는 임하1리 마을회관으로, 길안면 백자리·금곡리 주민에게는 안동실내체육관으로 각각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기상 악조건 속에서 확산 중인 의성 산불은 경북 북부 지역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지역별 대피령을 신속히 발령하고 있다. 산림청과 지자체는 주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진화 및 대피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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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4, 2025 at 7:35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