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아침 방영 예정인 KBS1 '인간극장'에서는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희엽 씨의 용상 경기가 그려진다. 이번 5부에서는 경기의 결정적인 순간, 중량 선택을 앞둔 희엽 씨의 고민과 결단에 집중한다. 출처=KBS 용상 1차 시도에서 210킬로그램을 가볍게 성공한 희엽 씨는 이어진 2차 시도에서도 215킬로그램을 무난히 들어올린다. 이제 단 하나의 시도만을 남겨둔 상황. 남은 선택지는 두 가지다. 안정적인 무게로 순위를 확보할 것인가, 아니면 한계를 넘어 새로운 기록에 도전할 것인가. 연습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220킬로그램. 과감한 도전의 무게이자,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하다. 그 무게에 도전하면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지만, 실패하면 1위는 놓칠 수도 있다. 희엽 씨는 중대한 갈림길 앞에서 무게를 낮춰 1위를 확정할 수도 있다. 이번 방송은 경기장 안팎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희엽 씨의 모습을 통해, 단순한 승부를 넘어선 도전의 의미와 인간적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