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고(故) 김새론의 장례비를 전액 지원한 사실이 알려지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추성훈과 김새론은 과거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팔라우 편’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출연진이 해외 팔라우에서 6일간 낚시 여정을 함께하는 포맷으로, 장시간 촬영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출처 : 추성훈 인스타그램 해당 출연을 계기로 추성훈과 김새론은 개인적인 친분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추성훈은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김새론에게 부성애적 감정을 느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그의 죽음을 접한 이후 더욱 깊은 애도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이러한 정서적 배경은 장례비 전액을 자발적으로 지원한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추성훈은 방송 활동을 통해 자상하고 섬세한 성격으로 대중의 호평을 받아왔다. 겉모습과 달리 따뜻한 내면을 지닌 인물이라는 평가를 꾸준히 받아왔으며, 이번 장례비 지원 역시 그러한 성향이 드러난 사례로 해석된다. 현재 그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며, 솔직한 콘텐츠와 꾸준한 소통으로 구독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진정성 있는 행보는 그의 대중적 신뢰를 높이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김새론을 향한 이번 배려 역시 그의 일관된 인성의 연장선상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