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고(故) 김새론의 장례비를 전액 지원한 사실이 알려지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추성훈과 김새론은 과거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팔라우 편’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출연진이 해외 팔라우에서 6일간 낚시 여정을 함께하는 포맷으로, 장시간 촬영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출처 : 추성훈 인스타그램 해당 출연을 계기로 추성훈과 김새론은 개인적인 친분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추성훈은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김새론에게 부성애적 감정을 느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그의 죽음을 접한 이후 더욱 깊은 애도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이러한 정서적 배경은 장례비 전액을 자발적으로 지원한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추성훈은 방송 활동을 통해 자상하고 섬세한 성격으로 대중의 호평을 받아왔다. 겉모습과 달리 따뜻한 내면을 지닌 인물이라는 평가를 꾸준히 받아왔으며, 이번 장례비 지원 역시 그러한 성향이 드러난 사례로 해석된다. 현재 그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며, 솔직한 콘텐츠와 꾸준한 소통으로 구독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진정성 있는 행보는 그의 대중적 신뢰를 높이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김새론을 향한 이번 배려 역시 그의 일관된 인성의 연장선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배우 故 김새론의 장례비를 전액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26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추성훈은 故 김새론의 장례비를 전액 부담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성훈-김새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추성훈은 지난 2019년 9월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 개그맨 이경규와 게스트로 출연한 김새론과 함께 코스타리카 라스보야스에서 청새치 낚시를 한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김새론은 작은 체구로 수십 분간 낚싯대를 붙잡고 고군분투를 벌이며 단숨에 청새치 떠오르며 이경규와 추성훈의 감탄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도시어부’ 촬영 당시 김새론과 함께한 인연이 있을 뿐 그 외에 사적인 친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일부 유튜브 채널 영상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추성훈이 故 김새론의 장례비 전액을 자발적으로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추성훈은 2009년 10월 18일 야노시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추사랑을 두고 있다. 또 추성훈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자신의 일상 모습을 공개하며 아내, 딸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에도 ‘허세꾼’, ‘사랑꾼’, ‘싸움꾼’ 등의 컨셉으로 여러 예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0년생 김새론은 이달 16일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됐다. 생전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가로수, 변압기 등 도로 구조물을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고 사고 피해 입은 상인들을 직접 만나 사과했지만, 이진호의 영상을 중심으로 여러 루머가 확산하면서 악플 세례로 생전 고통받았다.